전포 아몬드 라떼 맛집 ‘카페 데니스‘ 솔직후기

아몬드 라떼 쳐돌이의 2연속 츄롸이

어제는 런드리 블루스에서 아몬드 라떼를 마셨다. 

중독된 것 마냥 오늘은 전포의 아몬드라떼 대표주자인 카페 데니스를 가 보았다. 

송상현 광장 쪽 읭?스러운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해있다.

카페가 위치한 골목에는 주차할만한 곳이 없어서 대충 눈치껏 알아서 주차해야한다. ㅠㅠ

12시 오픈하고 평일에는 20시까지 토일에는 18:00까지만 오픈한다. 

 

https://naver.me/G9rxB1TI

네이버 지도

 

모든 메뉴 디카페인 가능한 카페 데니스 메뉴

 

아몬드라떼와 오트라떼가 대표 메뉴다. 

고민 없이 아몬드라떼를 골랐다!

늦은 시간에 와서 하나는 카페인, 하나는 디카페인으로 골라보았다. 

 

메뉴바 옆에는 간단한 페스츄리와 쿠키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치만 애매하게도 4시반쯤에 도착하여 저녁을 생각하며 패쓰!

 

찐하고 달달 고소한 아몬드 향내가 가득한 아몬드 라떼

잘 저어서 먹어야 한다. 

생각보다 달고, 아몬드의 고소한 향내가 오래 간다. 

디카페인과 비교해보니 그렇게 차이는 안 났는데 카페인 버전이 더 부드러웠다. 

그래도 디카페인 버전도 말 안하면 크게 잘 모를 정도로 맛있었다. 춫천!

 

오래 있기에는 초큼 애매한 내부 

 

 

우리가 갔을 때는 거의 다 만석이라 메뉴바 앞에 있는 작은 테이블에 앉았다. 

스피커 바로 앞이라 대화를 하기에는 애매한 곳이었다.

다행히 책을 읽으러 간 곳이라 만족하면서 있었다!

 

그치만 다른 곳에 자리가 있었어도 애매하긴 했다.

의자를 보면 알겠지만 그리 오래 있기에는 쉽지 않고

다른 테이블과 합석하는 구조도 있었다. 

뒷쪽에 2인석으로 짱박힌 구석자리도 있는데 특색 있었다. 

오래 머물면서 작업하거나 책읽기 보다는 친구랑 가서 딱 가볍게 이야기하고 놀기에 좋은 카페다. 

 

외부 벤치 좌석도 있어서 날이 풀리면 이 자리에 앉아도 좋을듯!

 

이 집의 킬포는 강얼쥐

주인님이 작업하는 곳 옆에 

쟈그만 커피 박스 안에 들어가서 얌전히 있는 강아지가 너무 귀여웠다 ㅠㅠ

계속 시선을 잡아 끌길래 도촬도 여러번 했다. 

커피 박스 안 강아지 넘 귀여워

멍 때리는 강아지

 

눈이 마주쳐 벌임 😆

 

턱 괴는 끼부림은 어디서 배웠어

 

다음에 또 다시 갈거냐고 묻는다면?

테이크아웃 하면 10% 할인도 되어서 날 좋을 때 사들고

인근 시민공원이나 송상현 광장에 가서 즐겨도 넘 좋을듯 하다!

 

그런데 커피 맛만 두고 본다면 나는 좀 덜 달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 

어제 맛보았던 문현 런드리 블루스가 내 취향에는 더 맞았다. 

실내도 더 아늑하고 넓고 편안했다. 

 

조용하게 머물고 싶은 카페는 런드리블루스고 

날 좋을 때 아몬드라떼 사들고 산책하기에 좋은 카페 데니스라

아몬드라떼 쳐돌이는 어찌되든 기뻐효 🙈

 

https://fromswing.tistory.com/entry/문현-카페-런드리-블루스-아몬드-라떼-추천

문현 혼자가기 좋은 카페 런드리 블루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