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호텔 픽업 및 교통편 예약하기

1. 선라이즈 호이안 리조트

여행을 가기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공항에 내린 순간부터 숙소까지 어떻게 갈지 

각 일정을 자세하게 머릿 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려보는게 중요하다.

그래야지 버스정류장이나 관련 정보 등을 놓치지 않고 준비할 수 있다.

자- 다낭 공항에 내려서 선라이즈 호이안 리조트까지 어떻게 가지 ?_?

1) 버스를 탄다

2) 택시를 탄다

3) 리조트에 픽업을 요청한다

이 세가지 안 중에 가장 저렴한 3번 리조트에 요청하는 방법을 택했다. 

1,2안은 외국인 바가지의 우려가 너무 크고 짐을 들고 가는 것이 번거로웠다.

그래서 블로그를 찾아 보았더니 메일로 요청해서 예약한 분이 있어서 메일을 보냈다. 

홈페이지 http://www.sunrisehoian.vn/ 에서 Contact에 가면 자동 이메일 창이 나와서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공항 픽업과 관련하여서 시간표, 비용, 방법을 문의할 때는 

반드시, 예약자의 이름으로 해야 한다. 

예약자의 이름으로 하지 않았더니 답장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Contact 페이지 오른쪽 하단에 나온 resa@sunrisehoian.vn으로 

다시 메일을 보내자 광속으로 10분 만에 답이 왔다. 

자동 이메일 창보다는 직접 이메일을 보내는 것이 훨씬 나은듯 하다. 

최소 2인이상으로 예약하고 1인당 105,000VND 이다. 

시간표는 아래와 같고 1일 전에 미리 예약해야 한다. 

그러면 공항에서 예약자의 이름표를 들고 나온 기사 아저씨를 만날 수 있다. 

우리는 3시 40분 것을 예약했는데 더 빨리 오셔서 3시 20분쯤에 타서 40분 걸려서 4시쯤에 도착했다. 

호이안 구시가지로 가는 셔틀버스는 무료다 

<호이안 구시가지 - 리조트 시간표>

우리의 목표는 오후 5시였지만 이 때가 가장 붐비는 시간이라 예약이 다 차서 결국 택시를 탔다. 

택시를 타면 편도로 100,000VND 정도 된다. 

더 작게 나오더라도 외국인한테는 거스름돈을 주지 않는 이상한 셈법을 쓴다 ^_ㅜ

셔틀버스는 12명 정도 타는 밴 2대가 운영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하는게 속편하다.

예약을 하면 바로 데스크에서 티켓을 주는데 탈 때 기사아저씨한테 드려야 탈 수 있다. 

내려주는 곳도 내원교 부근이라 관광하기에 멀지 않아 위치도 아주 좋다. 

셔틀버스를 요긴하게 이용하면 왕복 20만동을 아낄 수 있으니 예약은 필 쑤 !

2. 다낭 그린 플라자 호텔 

호이안 리조트에서 다낭 공항까지 픽업 서비스를 이용한 다음 다낭 공항에서 그린 플라자 호텔까지는 10분 정도 걸린다. 

별도의 셔틀 버스나 픽업 서비스가 없기 때문에 택시를 타야한다.

공항 앞에 노란 택시, 초록 택시 별별 택시들이 다 호객을 한다. 

타기전에 6달러 정도 소요된다고 미리 말해주면서 호갱이 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실제로는 더 적게 나왔음에도 어찌되든 여기도 100,000VND으로 셈하는 이상한 셈법을 하는 택시를 탔다. 

나중에 체크아웃하고 새벽 1시에 호텔에서 공항으로 가는 택시에 할증이 붙을까봐 걱정했는데

60,000VND이었던걸 보면 하얀 택시한테 덤탱이를 쓴 것 같다

초록 택시가 차는 안 좋은데 비용은 가장 정직한듯 하다.

노란 택시는 호객행위를 잘하고 차도 좋은데 운전이 조금 거칠다 ㅋ

하얀 택시가 그냥 덤탱이를 씌운 택시이니 주의하도록 !

그린플라자에서 미케해변까지도 10분 정도 거리인데 50,000VND이 들었다. 

미케 해변에서 꽤 상단부로 걸어가서 다시 그린 플라자로 돌아올 때는 70,000VND이 들었다.

참파박물관을 관람한 뒤 롯데마트까지도 10분 정도 걸리는데 60,000VND이 들었다. 

구글 맵으로 대충 계산해보고 10분거리 10km 내외면 5 ~ 10만동으로 예산을 잡고 계획하면 대충 맞다.

행선지를 잘 모르면 구수한 한국식 영어로 말해주는게 미국식 영어보다 더 잘 먹힌다.

이 방법도 안 되면 구글 맵을 보여주면 아저씨들이 알아서 잘 가준다.

(구글맵 + 트립어드바이저 앱은 여행자 필수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