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미국 오스틴 SXSW 202425

오스틴 최애 도넛집 - The Salty Donut 메뉴 - 맛있으니까 추가 주문 진행시켜!구글 평점이 4.6으로 몹시 높았던 쏠티도넛! 사우스콩그레스에 위치하여 Joe's Coffee 나 주변에 구경하고 돌아보기 좋다. 미국은 특이체질이 많아서 그런지 어느 디저트집을 가나 글루텐프리나 비건 옵션이 다 있다. (비건이라고 했지 덜 달다고는 안했다) 미국 도넛은 뭔가 세상 달고 또 달고.. 달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메뉴마다 당도 편차가 있었다. 잘만 고르면 성공할 수 있다. 호리차타(HORCHATA)라고 하는 여기 시그니처 메뉴였다. 호리차타는 멕시코에 있는 어떤 식물인데 맛이 정말 신기하면서도 맛있다. 커피에도 넣고, 도넛에도 활용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는 식재료라 신기했다. 특유의 향이 있는데 바닐라향 비슷한 풍미가 엄청 다양하게 났다. 내 마음속 .. 2024. 4. 19.
오스틴 푸드트럭존 피쉬타코 대추천 - Ensenada 해산물 타코 최고봉 타코좌가 추천하여 다 같이 푸드트럭 존에 왔다. 원래 텍사스가 멕시코의 영토라 그런지 멕시코 음식이 지천에 널려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접하기 힘든 피쉬타코가 있다고 하여 찾아왔다. 도착하면 중간에 벤치 자리가 있고 여러 푸드트럭들이 있다. 여러 곳에서 먹었는데 결론만 말하면 아래 주황색 트럭 Ensenada 타코가 최고였다. (결국 추가주문함) 새우 타코 사랑해요 우리는 새우타코, 피쉬타코랑 튀김 타코를 주문했다. 노포 너낌으로 할머니가 주문 받고 만들어주셔서 뭔가 더 원조할매(?) 너낌으로 믿음이 갔다. 고수를 뺀다는걸 까먹고 그냥 고수 있는걸 먹었다. 나는 고수 극혐러 초딩입맛인데도 이 동네 고수는 향이 강하지 않아서 은은하여 맛있게 먹었다. 특히 새우 타코가 정말 너무 탱글하고 맛.. 2024. 4. 1.
오스틴 최애 카페 Revolucion Coffee 시그니처 라떼가 미쳤어요 오스틴 시내에 위치한 카페인데 오스틴에서 먹어본 커피 중 제일 맛있었다.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이라 생각이 난다. 확 단게 아니라 달달한 맛이 아주 은은하게 나면서 스팀밀크가 미친 부드러움을 간직한 라떼였다. 다른 일행이 말차를 시켰는데 말차는 정말 정직하고 건강한 말차의 맛이었다...! 실내도 널찍 널찍 예뻐요 자리도 야외와 실내에 많이 있는데 자리가 풀방이라 우리는 바 자리에 앉았다가 야외로 나가서 앉았다.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고루고루 와서 이야기하기도 좋고, 업무하기도 좋은 인테리어 구성이었다. 미국 카페들은 다 굿즈 장인이야 커피 관련 용품부터 자체 굿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팔고 있었다. 눈돌아갈 뻔했지만 살벌한 물가가 정신머리를 다잡게 했다. 커피 원두도 사갈까 했지만 뒤.. 2024. 4. 1.
SXSW 자원봉사 Central Stage Crew 후기 도시 전체가 공연장 내가 SXSW를 가기 전에는 우리나라의 락페를 생각했다. 잔디밭에 큰 메인 공연장이 있고 그 일대에서 부스를 운영하거나 정돈하는 스태프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SXSW는 오스틴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그 일대 전체가 공연장이다. 뮤직페스티벌은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입구 역 인근 합정, 상수역까지 계속 음악공연장이 있고 그 모든 곳에서 공연이 일어난다. 메인 행사장도 우리가 흔히 아는 잔디밭 공연장도 있다. 그러나 정말 도시 전체가 행사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도로통제를 해두고 차없는 거리로 하여 모든 도시가 음악이 울려퍼지고 쉴새 없이 쇼케이스가 이루어진다. 갓기 신인들을 코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 나는 작은 음악 공연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전체 인원 서른 명 정.. 2024. 4. 1.
SXSW 자원봉사 Food Catering 후기 현장에 가야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알 수 있음 나는 한국에서 갔기 때문에 사전 오프라인 교육에 참가할 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정말 간단한 봉사활동에 참석하였다. 사전교육은 유튜브로 보고 퀴즈를 풀면 되는 간단한 교육이었다. 행사가 임박해오면 Rosterfy 시스템에서 근무 날짜별 근무 장소를 알 수 있다. 구체적인 실제 업무는 현장에 가봐야 알 수 있었다. Food Catering Zone 봉사 원래 음악축제 봉사는 주말을 반드시 하루 포함시켜야 하는데 우리는 비행일정 상 그럴수가 없었다. 사무국에서 양해를 해주어 하루는 푸드존에서 다른 날에는 공연장에서 근무를 했다. 근데 푸드존이 가장 업무 강도가 심했다. 근무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였다. 케이터링 존에는 행사 관계자, 스태프,.. 2024. 4. 1.
SXSW 자원봉사 뱃지&굿즈 수령 후기 Volunteer Central에서 배지와 굿즈 수령하기 오스틴 컨벤션센터로 가면 나의 이름과 여권을 보여주면 등록 여부를 확인 후 입장 배지가 발급된다. Rosterfy 시스템에 등록한 나의 사진으로 배지가 만들어진다. 풍성한 자원봉사자 혜택 봉사자별로 배지와 함께 모든 등록자에게는 에코백 재질의 토트백과 음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별도의 식사 바우처가 제공된다. 6시간마다 한 끼씩 생기는데 실제 근무시간보다 더 넉넉히 넣어준다. 시내에 5~6곳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지도에 표시되어 제공된다. 여러 식당이나 푸드 트럭과 제휴해서 운영된다. 피자, 중동음식, 햄버거, 베네수엘라 음식, 한식(우리가 아는 한식은 아니다.) 등 종류도 다양했다. 제휴된 식당에 가서 아래 이미지에 별로 표시.. 2024. 3. 31.
오스틴 필수코스 뷰맛집 오아시스(Oasis Texas Brewing Company) 방문 꿀팁 1. 오아시스는 하나가 아니라 둘임! Oasis Brewing Company와 Lake Travis 오아시스 좌표를 찍고 가면 두가지 건물이 나온다. 왼쪽에 더 낮은 지대에 있는 건 '더 오아시스 온 레이크 트래비스'. 주로 멕시코 음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다. 오른쪽에 더 높은 지대에 있는 곳은 Oasis Texas Brewing Company다. 이 곳은 수제 맥주 전문이고 치킨과 버거를 판매한다. 우리 일행은 처음에는 더 오아시스 온 레이크 트래비스를 무작정 들어갔다. 그런데 이 곳에는 입구에 태블릿 피씨를 가진 여성을 찾아서 대기 등록을 하고 순번이 되면 들어갈 수 있는 구조다. 그냥 모르고 테이블에 앉았다가 나중에 서버가 와서 대기 후 들어와야 한다고 뒤늦게 안내를 받았다. 문제는 대.. 2024. 3. 31.
미국 오스틴 스타벅스 후기 미국 오스틴을 활보하며 여행자 느낌 물씬 풍기며 다니니 신기했다. 이 조합으로 여기에 있다니 이게 실화라니...? 미국은 신호등도 느낌있어... 예뻐... 상업지구 일대를 활보하며 걸어다녔다. 바쁜 행사장에서 조금 벗어나니 높은 건물들 사이에서 상업지구라 주말엔 사람이 없었다. 사람도 없고 거리도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았다. (아이 해잇 피플...) 스타벅스는 신메뉴가 국룰 아닙니까~~ 미쿡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골라서 헤이즐넛 오트밀크 쉐이큰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우리나라에서 쉐이큰 에스프레소는 스타벅스 더블샷 처럼 미니 사이즈인데 여기에서는 그란데로 나와서 촘 당황했다.(역시 천조국) 기본 사이즈가 그란데라서 '아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와서 톨로 먹으려면 엄청 갑갑하겠다.' 싶었다. 음료는 무척이나.. 2024. 3. 25.
미국 오스틴 레코드점 Waterloo Record 입장 전부터 네온사인까지 미쿡 갬성 낭낭한 레코드점 되시겠다. 자칭 타칭 음악의 수도 오스틴이라 외치는 곳이라 그런지 꽤 큰 규모의 레코드점이었다. 중고 음반부터 LP판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반들이 있었다. 컴퓨터로 검색하는 교보문고st 전혀 아니고 알파벳 순 띠지에 따라 나열되어 음반을 찾는 아날로그 갬성이다. 파리 날리는 음반점이 아니라 정말 사람들의 손때가 이리저리 묻으며 사람들의 구매가 일어나는 곳이라는게 신기했던 레코드점이다. KPOP 진짜야? 한 코너에 당당히 자리잡은 케이팝! 뉴진스, 아이들, 스트레이키즈 등 다양한 한국 아이돌들이 자리잡아 있었다. 장르별로 뭔가 나뉘어져 있는게 잘 없었는데 이렇게 한 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으니 대단하다 느껴졌다. 인상 깊었던 걸크 양말 욕설을 아주 시원하게 .. 2024.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