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콘텐츠/오늘의 강연&성장18 김하나 작가 ‘금빛 종소리‘ 나락서점 북토크 솔직 후기 에너지가 왕왕 차올랐던 시간운 좋게 기회를 잡아 김하나 작가님의 북토크를 갔다.독립서점에서 하는 북토크는 처음 가봄!!!(둑흔)인스타로 소식만 받아보고 막상 가본 적은 없었는데김하나 작가님이라니 왠지 가보고 싶었다. 북토크 책 '금빛 종소리'는 서양 고전의 세계로 가는 길을 터주는 책이다. 고전 몇몇 작품을 뽑아서 해석과 함께 다양한 표현과 사유들이 담겨있다. 6:40쯤 도착했더니 자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책을 읽으며 기다렸다. 책 마지막 챕터를 다 읽지 못한 상태로 가서 많이 아쉬웠지만결론부터 말하면 책을 안 읽고 가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북토크였다. 그리고 등장한 그녀...!누가 등떠민거도 아닌데 너무 자연스럽게 기차 이야기부터 시작하여지금 읽고 계신 책이야기를 거쳐 정.. 2025. 1. 10. 독립서점 창업 강의 후기(나락서점 @커넥트현대) 독립서점을 운영한다는 것나락서점의 팬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커넥트 현대에서 스앵님의 독립서점 창업 강의가 열려 자매님과 함께 달려갔다. 서점의 창업 과정과 세세한 실무 준비과정까지 모든걸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서점을 운영 하면서 겪었던 여러가지 희노애락과 시행착오 과정을 알고보니 어떤 삶이 펼쳐질지 좀 가늠도 되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경험이 곳곳에 녹아들어 있어 이해가 잘되었다.그리고 서점이라는건 정말 사람들을 모으고 돈은 좀 안될지언정(!)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구나 싶었다. 스앵님의 망한 영화모임이라든가 여러 북토크나 섭외를 위해 마음을 움직이는 메일을 직접 보여주시거나 서점 운영 관련 인터뷰에서 했던 글에서 진정성도 느껴지고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되었다. 독립서점? 독립출판? 기성.. 2024. 10. 13. 문현 글쓰기 모임 나락공책 마지막 시간 후기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영화 에세이🥹숙제인 영화 에세이는 정말 쓰기 어려웠다. 스위스 여행 가는 길에 영화를 무려 4개를 봤다. 퍼펙트데이즈, 프렌치 수프, 줄리앤줄리아, 잉여들의 히치하이킹까지. 마음 속에서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쓰고 싶었는데 더 잘 맞는 영화가 있지 않을까 고민고민하며 다른 영화도 봤다. 여담이지만 퍼펙트 데이즈 영화 진짜 좋았다.프렌치 수프는 중간에 지루해서 좀 자긴 했지만 메시지나 대사나 미장센 미쳤음. 스위스 여행 중간에 글을 써서 보내려니 뭔가 계속 미루기만 했다.ㅋㅋㅋㅋ숙제 안하고 노는 듯 마음이 불편했다. 노는 듯이 아니라 실제로 숙제 안 하고 논거 맞음 ㅋㅋㅋㅋㅋ 마감이 10/4까지였는데 시차계산 잘못해서 야밤에 식겁해서 글을 써서 보냈다. 그런데 한국 왔더니 10/5.. 2024. 10. 11. 부산 문현동 글쓰기 모임 나락공책 두번째 시간 글쓰기의 압박이 오다첫 주제는 독서에세이였다. 무슨 책을 읽고 쓸까하다가 요새 한창 꽂혀있었던 '집'을 주제로 한하재영 작가의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를 골랐다. 왜 마감기한이 꼭 닥쳐야만 난 할까...🫠한 번은 리모델링기를 정리해서 글을 써야지해서 그랬는지술술 써지긴 했는데 정리가 안되었다.주절주절 책 이야기보다 내 이야기가 너무 많은듯했다. 글을 너무 많이 보낸건 아닌지 지루할까봐 걱정쓰. 일단 마감일 10분전에 내고 다가온 두번째 시간 바로 이렇게 책으로 만들어주시다니!선생님께서 나락공책 같이 수업을 듣는 분들의 글을 모아 간단한 책을 만들어주셨다. 4명의 글이 담겼는데 정말 색깔도 다 달라서 너무 신기했다. 선생님이 수작업으로 만드신(!) 양면인쇄한 종이를 철한 책이었다. 너무 신기했다. 합.. 2024. 9. 25. 부산 문현동 글쓰기 모임 나락공책 첫번째 시간 동네 글쓰기 모임 첫 시간동네서점인 나락서점 인스타를 팔로우하고 있었다. '한 번은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막상 가보지는 못하고 인스타로 소식만 받아보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문현동 도시재생대학에서 운영하는 '크래프트 문문'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락서점에서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는 걸 보게 되었다. 1회에 2만원씩 총 3번의 수업이 이루어지고 마지막에 모두의 글을 모아 작은 책으로 만들어주신다고 한다. 고민하다가 집 근처라 부담이 없기도 하고 서로의 글을 피드백하는 '합평'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신청했다. 글쓰기 수업을 예전에도 들어봤지만 제대로 합평을 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서 참여해보고 싶었다. 덤으로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좋은 동네 친구를 만날 수 있으면 더 좋겠쮸?! 나락공책 가보자고!오.. 2024. 9. 11. 링글 화상영어 10회차 솔직 후기 & 피드백 복습 링글 수업 10회차 후기생각보다 튜터가 복불복이다. 어떤 튜터는 정말 세세하게 피드백을 주고 어떤 튜터는 피드백이 적다. 튜터의 성향에 따라서 문장 재구조 해주는 거에 탁월한 분이 있고그냥 대화가 편한 분이 있다. 여러 튜터를 만나보면서 자기 스타일에 맞는 사람이랑 하는게 최선이다. 전화영어와 비교해서 화상영어가 더 낫냐.아이비리그 출신의 튜터가 더 낫냐. 아직까지는 엄청나게 체감하지는 못한다. 링글이 가격적인 부담도 있어 매일 할 수는 없는데 드문드문해서 이거 늘려나 싶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링글이라는 플랫폼을 내가 잘 활용한다면영어실력이 정말 많이 늘겠구나라는 건 체감할 수 있다. AI 튜터 분석에서 내가 일상적으로 잦게 하는 실수가 무엇인지 다 알려준다. 인간 튜터(!) 분석에서는 아래처럼 내 .. 2024. 5. 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