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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wing573

안자이 미즈마루 독서모임 발제 및 후기 총평25년 새해 독서모임 첫 책을 무엇으로 해야할까? 하다가 쉬엄쉬엄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르자고 했다. 언니가 구독하고 있는 유튜버가 추천해준 책이라던데 책 전반에 '무리하지말고 마음 편하게 갖자'라는 메시지가 그림과 글로 전달된다. 안자이 미즈마루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파트너로서 여러 책의 표지와 삽화를 도맡았다. 설명이 필요한 선은 점점 덜어내고 직감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다. (추천사에 있던 '슬슬 그림체'라는 말이 딱이다! ㅋㅋㅋ)설렁설렁 그린듯 하지만 핵심을 담는 일러스트레이터다. 밝은 에너지와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여러 사람과 작품에게 큰 영감을 불러 일으킨 사람이기도 하다. 무라카미 하루키나 일본 일러스트레이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보면 더 좋아할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의 생전 .. 2025. 1. 29.
무구 디저트 빅토리아 케이크 클래스 복습 야밤에 베이킹무구 디저트에서 배웠던 빅토리아 케이크를 만들었다.아무래도 1호는 부담스러워서 미니버전으로 만들어봄중간에 분리 위기 왔지만 결과물은 나쁘지 않았다 헿라즈베리잼도 직접 만들어 봤는데역시나 레몬제스트 갈갈하면서 힐링 받음(예쑤 아임 베이킹 피플👩🏻‍🍳)위에 로즈마리랑 딸기도 올렸는데 완성샷을 안 찍어버린 것…!오랜만에 만난 친구를 주려고 정성스럽게 포장했는데약속시간에 바삐 나가느라 찍지 못해서 아숩 ㅠㅠ처음 만들어보니 몇번의 위기가 있었다.달걀 막판에 넣을 때는 거의 분리각이라 만들면서 불안했다 ㅠㅠ버터크림 만들 때도 설탕 시럽에 원레시피와 달리 비정제설탕을 썼더니 덜 녹아서 설탕 알갱이가 있을까봐 위험했다. 한 번 더 만들어보면 더 깔끔하게 만들 수 있을듓! 마스터하고야 말게썽🐥 2025. 1. 28.
성묘 데뷔전과 설맞이 폭식 그리고 무한 수다 할머니- 사위 데려왔어요코로나 이후 할머니 산소에 간 적이 없다. 요즘 부쩍 외로움을 느낀다는 아버지를 위해 언니네 부부가 함께 산소에 가자고 했다. 아차! 챙기지 못했던 부분인데 부모님과 가까이 사는 언니네가 캐치하여 다행이고 고마웠다. 그렇게 결혼 이후 무려 처음 가는 산소...!남편도 함께 가서 온 가족이 '오늘 강기린 데뷔조'라며 한껏 놀렸다.나야나 노래를 부르며 할머니에게 절하는 사위 어떤데 - 할머니 산소 성묘 후 떡과 과일 한 사바리를 먹었다. 엄마가 달걀도 삶아왔는데 반숙이라 난 좋았는데 아버지는 반숙 달걀은 지저분해서 싫다고 하셨다. 연서도 완숙을 좋아한다해서 어찌 그리 할비랑 입맛이 똑같은지 모두가 신기해했다. 누군가에게는 영광의 아이콘모두 돗자리에 앉아 떡을 먹고 있는데 언니가 .. 2025. 1. 27.
연서표 책갈피를 받고 연서가 만들어준 책갈피학교 갔다온 연서가 언니에게 안기려다 내가 온 걸 보고 달려와 안기는데 🫨캬 - 이모 살맛난다!⭐️🥹 연서가 엄마를 위해 책갈피를 만들어왔다 그래서 "이모꺼는?" 하며 독촉했다 ㅋㅋㅋㅋㅋ그러자 씨익 웃으며 푸우 모양으로 만들어온 책갈피를 내게 주었다.  피아노 학원 안 가면 안되냐고 알랑방구 꼈지만 실 패 🫠대신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한껏 신이 난 그녀 ㅋㅋㅋㅋ그러면서도 유튜브를 보다가 알람이 울리자바로 끄고 피아노 학원을 가는 옴총난 인내력의 그녀였다...! 가족과 가까이에 살면서 자주 볼 수 있다는건 참 좋은 일이다 ❤️ 2025. 1. 26.
러닝메이트 1월 모임 후기 간단 포완의 늪을 끝낼 자, 누구인가그건 일단 햄버거를 먹고 생각해보도록 하자. 러닝메이트 1월 모임!!!!!!!!!!굿모닝홍콩 재료소진으로 입구컷 엔딩이었지만 빠른 태세 전환으로 전포 버거샵 ㄱㄱ버거샵에서 종류별로 버거 하나씩 쥐어 물고 바삭 쵹쵹 감튀와 밀슈ㅔ까지 야무지게 먹었다. 햄버거 뇸뇸 먹으면서 회사 이야기로 도파민과 독소 배출 타-임⭐️  하남자와 손 잘린 퀸 모음집이 되어버린 회사 근황톸 🐒다들 회사 밖 음압병실에서 행벅하십셔🙏회사로 돌아오지 마십셔👋🏻 진짜 새해는 음력 설이니까ㅏㅏㅏ 자리를 옮겨 이자카야 '숨은'으로 갔다. ㄷ자형 거대 테이블이라 당황했지만 맛난 맥주&하이볼과 오뎅탕+꼬치구이를 먹었다. 서로가 요즘따라 동기부여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돌아보며 이야기를 했다. 우리.. 2025. 1. 25.
부산 토박이와의 여행 2일차 (4) 전포 수프올샐러드 수프올샐러드 또 가고 싶어!영업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인 수프올 샐러드...!직장인은 주말 오픈런 안하면 못가효 ㅠㅠㅠ 주말에도 가보고 싶었지만 매번 웨이팅이 있어 못 갔다.  그러다 언니들과 아침에 브런치를 먹으면 좋을것 같아서 수프올샐러드가 딱 떠올랐다. 너무 부담가지 않으면서도 뭔가 건강한 너낌적인 너낌꿀팁. 테이블링으로 온라인 웨이팅 가능집에서 머리 말리고 준비할 때쯤 웨이팅을 걸어두었다.토요일 오전 11:26에 대기 했는데 앞에 3팀이 있었다. 조금 있다가 자리가 났는데 바 자리가 나서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했다. 어찌나 친절하신지 전화로 바 자리가 났는데 '다른 테이블은 없나요?'하고 물으니다 드시기는 했는데 다음 갈 곳을 정하고 있어 금방 자리가 날 것 같다고 친절하게 답해주셨다.  .. 2025.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