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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wing317

(7) 튀르키예 대가족 자유 여행 - 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와 마주보고 있는 블루모스크 아야소피아를 보고 나왔으니 건너편 블루모스크로 이동한다. 외관은 아야소피아보다 블루모스크가 더 낫다. 정말 아름다운 파란색으로 머리가 덮여있는 건물이다. 성당이었던 아야 소피아를 부수지 못하고 이슬람 사원으로 바꿨으나 뭔가 찜찜함에 아야 소피아를 뛰어넘기 위해 블루 모스크를 만들었다고 한다. 허름한 외관의 아야소피아에 비해 블루모스크는 정돈된 외관에 아름다워보인다. 오래는 못 걸어다니겠는 튀르키예 8월 날씨 그늘은 시원하고 땡볕은 따가운게 정말 신기한 날씨다. 그늘에 들어가서 바람이 불면 선선한 봄가을 날씨인데 햇빛은 너무 세서 오래 걷지를 못하겠다. 지쳐가는 체력에 외부에 앉아서 잠시 쉬다가 들어가기로 했다. 사원 가운데 광장 쪽에서 히잡으로 가져온 머플러로 연서와.. 2024. 4. 18.
임시 식집사의 삶 식집사의 출장으로 임시 식집사로 임명 받음 기린이 독일로 1주일 출장을 가기 전날 인수인계를 받았다. 각 식물별 특징과 흙의 마름 정도를 판단하는 방법을 배웠다. 광선과 써큘레이터를 켜놓고 가야하는데 자꾸 출근할 때 까먹는다. ㄷㄷㄷ 집에 오자마자 옷도 안 벗고 식물들부터 챙기게 된다. 기린이 집에 있을 때 여행 갔다와도 항상 식물들부터 챙겼다. 정말 기린의 그런 모습에 '대.다.나.다.' 했었는데 기린이 없으니 내가 챙기게 되었다. 식집사의 세계로 초대받은 듯 갑분 회사에서 반려 식물 봉사에도 참여 오늘 회사에서 반려식물 분갈이를 해주고 이를 장애인 생활시설로 기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마치 공장처럼 '자 다음 식물!'하면서 열심히 분갈이를 했다. 호야, 테이블 야자를 열심히 분갈이 한 다음 직접.. 2024. 4. 18.
오늘의 다짐 - 매일 하나씩 꾸준히 러닝메이트와 함께 벼락치기러들의 반성과 회고의 시간 오랜만에 러닝메이트 친구들과 만났다. 그간 우리의 콘텐츠 발행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ㅋㅋㅋㅋ 원래 매일 하나씩 콘텐츠를 올리는게 스터디 목적이었다. 그러나 주 1회 체크 방식으로 진행했더니 마감날인 일요일에 7개씩 올리는 괴랄한 진행방식으로 변질되었다. ㅋㅋㅋㅋㅋ 한 주 밀리면 몰려서 일요일에 무려 14개를 올린 적도 있었다... (이쯤되면 그냥 매일매일 좀 하지.. 뒤에 한 주도 미루는거 실화냨ㅋㅋ) 나 같은 새끼는 좀더 쪼여야 한다며!!(스스로에 대한 깊은 불신) 그래서 러닝메이트 버전0 에서 버전 1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업그레이드된 콘텐츠 발행 주기 및 목표 1. 매일 콘텐츠 업로드 한 개씩 하고 링크 공유하기: 어기면 1만원 벌금(눈 떠 있으면.. 2024. 4. 16.
에너지를 듬뿍 받고 온 친구들과의 만남 GLP 언니들과도 벌써 몇년째인가~ 13년은 넘은거 같다 ㅋㅋㅋㅋㅋ S언니는 흔들리던 삶이 조금씩 안정적으로 되어가는 듯 하다. 아픈 손가락처럼 항상 마음이 쓰이는 언니다. 언니가 생각하는 커리어가 잘 실현되어서 언니의 강점을 잘 알아보는 곳에서 훨훨 날아가면 좋겠다. 언니의 자취방은 복층에 아주 넓어서 와인을 같이 마시기에 딱이었다. 요새는 친구들 집에서 거의 노는듯 하다 ㅋㅋㅋㅋ 빈손으로 가긴 뭣해서 향수를 선물로 준비해갔는데 언니가 너무 좋아해서 뿌듯했다. N언니의 아찔한 연애사는 충격적이었다. 아니 85년생 남친이 잠수이별 했다는것에 95가 해도 미친 짓을 무슨 자신감으로 85가 하냐며 놀라웠다. 도파민 뿜뿜 터지는 이야기의 결론은 '회피형은 회피해야 해피하다'는 것이었다. S언니는 육아의 고단함.. 2024. 4. 15.
롤링방이 학부형 모임이 된 사연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서울을 갔다. 롤링방 사람들 중 이제 60%가 부모가 되었다...! 4살짜리 아들(but 만 2세)을 둔 J 언니가 서울로 이사를 와서 처음으로 집들이를 열었다. 매번 수원에서 기차 타고 모임에 참석하던 언니라 육아에 치여 자주 못보다가 이렇게 서울로 이사와서 집까지 오픈하니 좋았다. 110일된 아기도 데려오겠다는 민짱 부부의 패기로움과 함께 오래 못 만나던 0도 오빠 아니 범준애비도 8살 범준이와 왔다. 두달 후면 아이를 낳을 H언니까지! 다들 부모가 될 예정이거나 부모가 된 모습이라니..! 보면서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 프로참석러이던 K는 어제 해외 출장에 도착하여 아쉽게도 오지 못했다. 울상오빠도 베트남에서 근무 중이라 오지 못했다. 그렇게 J언니와 내가 이 모임에서 유일하.. 2024. 4. 15.
전포 커피맛집 먼스커피바(Month Coffee Bar) 방문 추천! 바리스타 챔피언의 카페 먼스커피바는 월드커피테이스터스 챔피언쉽 우승자인 문헌관 바리스타가 연 커피바다. https://blog.naver.com/monthly__coffee/223160661690 초보 바리스타에서 센서리 세계챔피언이 되기까지🏆 | 먼스커피바 문헌관 대표 초보 바리스타에서 센서리 세계 챔피언이 되기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온 '먼스커피바' 문헌관 대... blog.naver.com 그래서 그런지 부산 사람들 뿐만 아니라 커피 여행을 떠나온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카페다. 건물은 조용한 골목에 1,2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커피바로 되어 있고 2층은 좌석이 여러군데 있는데 좌석 간 거리는 가까운 편이다. 일요일 오후에 갔는데 1,2층 모두 만석이었는데 운 좋게 바로 나가시는.. 2024. 4. 15.
전포 소품샵 사바이 사바이(SABAI SABAI) 솔직 후기 재방문은 안할 것 같은 소품샵 오잉 새로 생긴 소품샵인가 해서 호기심에 들어갔다. 겉으로 보니 아주 세련된 느낌이라 홀린듯 들어갔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별로 살건 없었다. 가게 입구에는 제품마다 스토리가 있는 곳이라고 소개해두어 기대를 했다. 그러나 로컬 편집샵이라는 이름에 비해 로컬 아이템은 1도 없어서 아쉬웠다. 메인은 해외여행지 무드의 제품들 로컬이라 해서 부산 관련된 아이템을 기대하고 들어갔지만, 아마 주인님이 세계 여행 갔던 명소들 사진을 찍어 제품화 한건지 죄다 해외여행 사진이었다. 여기 로컬 말고 서양 로컬 말씀하셨나 보다 헣헣 해외여행 포스터가 메인 주력상품 이었다. 해외여행지 이미지를 활용한 커튼, 마우스 패드, 엽서, 수건, 향수 등등으로 제품은 다양했지만 이미지는 모두 같은걸 사이즈만 .. 2024. 4. 14.
전포 무인 소품샵 FRAGILE 내돈내산 후기 무인 소품샵 신박하네~ 소품샵 덕후로서 새로 생긴 소품샵을 지나칠 수 없었다. 우선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사진찍고 구경할 수 있는 점은 참 좋았다. 계산을 어떻게 하지?하고 봤는데 탭으로 연결된 키오스크가 있었다. 이거 이런 식으로 창업하면 좋을텐데 도난 물품이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맘 속으로는 이미 운영 중) 귀염뽀짝한 아이템 많네~ 어디서 본듯한 공산품이 있기도 한데 처음보는 아이템도 많았다. 키링, 인형, 그릇 등 예쁜 쓰레기들 넘쳐 흘러~ 곳곳에 뽑기처럼 럭키 드로우도 2군데 정도 있었다. 주인님이 귀염뽀짝한 아이템들을 손수 넣어놓은듯 했다. 소품샵에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가서 그런지 계산대에는 다양한 포장 용품도 배치해놓고 디테일이 살아 있었다. 이걸 보고 기린이 연서 생각 난다고 해서 한 .. 2024. 4. 14.
전포 명란 파스타 맛집 프맄(FREAK) 재방문 후기 아늑한 내부 프맄 내부에는 4인용 테이블이 여럿 있다. 진리의 인테리어인 화이트 앤 우드라 편안한 느낌이다. 오픈형 주방이라 분주하게 요리하고 있는 모습이 다 보인다. 기본 식전빵도 맛있엉 식전빵은 호밀빵과 백밀빵을 같이 주신다. 올리브유에 찍어먹게 같이 주는데 올리브유에만 찍어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다. 최애 메뉴 명란, 타야린 전에 먹고 너무 맛있어서 가끔 생각났다. 얇은 면에 적당한 간에 짭쪼름한 명란 소스를 함께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면의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데 보기보다 양도 많다. 하이라이트 스테이크 스테이크도 전에 구워먹고 맛있어서 또 주문했다! 구운 야채도 정말 맛있따 ㅠㅠ(특히 애호박) 사장님이 양심적이게도 고기가 실제 그램수 보다 적어서 그램수만큼 금액도 할인해주셨다. 마이 양심적이신..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