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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다3

#9. 배경 만들기 - c. 스타일링 완성샷 배경을 만들고 나니 소품과 메뉴를 채워야한다 메뉴는 연어덮밥술과 안주는 맥주, 웨지감자후식으로 청포도를 준비했다. 케이스를 환경에 부담이 가지 않는 것으로 찾으려다 보니 한계가 많았다. 청포도를 담는 건 접이식 실리콘 볼로 대체 했다. 먹고 나서 딱 구겨넣으면 부피가 매우 작아서 락페에서도 부담없을 듯 하였다. 이미지 출처 : http://www.onli.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534&inflow=naver&NaPm=ct%3Di2pstvkw%7Cci%3D8c3525e1ff3d0e909229aa596728aed2b3124765%7Ctr%3Dslsl%7Csn%3D115464%7Chk%3Dd19875335508b34851736b7d45af9cb48c2ec533.. 2014. 11. 20.
#9. 배경 만들기 - b. 돗자리 만들기 락스피릿이 듬뿍 담긴 돗자리가 필요했다. 락페에서 받았던 돗자리도 펼쳐보고 어디엔가 있을듯 하여 온 인터넷을 사방으로 뒤졌다. 그러나.......... 없다 ㅠ_ㅠ 내가 원했던 이미지는 이런 패턴이 새겨진 돗자리가 없어서 만들기로 했다.우선 원하는 이미지를 따서 여러가지 시안을 만들어봤다 결국 마지막 것으로 결정하여 제작하였다 동대문 시장에서 도톰한 연한 베이지색 린넨천 1마를 6000원에 구입하였다. 마감 시간 직전에 갔는데 사장 아들만 남아 '싸게 해줄테니 어서 가져가세요 st'이었다. 다른 천도 사고 싶었지만 종류가 없어 구입해온 천 위에위 디자인을 크게 인쇄하여 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을 했다검은색을 밑그림에 맞게 색칠을 하고기타 패턴과 그리기에 애매한 부분은 스텐실로 스펀지로.. 2014. 11. 20.
#9. 배경 만들기 - a. 이미지꼴라쥬 푸드스타일링 세계에서 사진 배경이 되는 식탁보나 나무 등등을 '빼다'라고 부른다. 왜색이 보이는데 어원은 어디서 온 것인지 모르겠다. 내 첫 빼다의 컨셉은 '락페스티벌'이었다.여름말쯤이었는데 UMF 갔다오고 충격을 먹은 후였다. 일회용품이 너무 많이 낭비되고 마치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광경이었다. 플라스틱 맥주잔은 바닥에 나뒹굴고 도시락 용기는 죄다 종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일회용품이었다. 음식들도 건강하지 않은 맛이였다. 원래 페스티벌 내에 있는 푸드코트는 다들 치킨이나 돈까스, 케밥 등을 비싼 가격에 낮은 퀄리티로 판다. 대부분 기름에 튀긴 음식이거나 고명이나 속이 빈약하다. 나가서 먹을 수 없으니 대안이 없다.관객들은 빨리 먹고 놀아야 하니 업주들은 맛이 그리 크게 중요치 않은 뜨내기 손님들이라.. 2014.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