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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yling3

#8. 카레 스타일링 카레 스타일링은 채소의 색감과 커리 소스의 윤기가 잘 표현되는 것이 생명이다. 채소는 당근, 감자, 양파, 돼지고기를 기본으로 하고 초록색을 추가하기 위해 샐러리나 오이를 사용한다. 채소는 먹기 좋은 깍두기 크기로 써는데 중요한 것은 모서리 부분을 둥글게 깎아낸다.카레는 오래 끓이는 음식이기 때문에 채소 끝이 뭉개지는 것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위해서다. 카레에는 물엿을 넣어 윤기를 더해준다. 보통 카메라에는 조명 때문에 색깔이 연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간장을 넣기도 한다. 꾸덕꾸덕하게 잘 개워낸 다음에 먼저 카레 소스를 볶아준다. 그런 다음 따로 볶은 채소를 카레소스에 코팅하듯이 막판에 볶아 준다. 밥은 풍성한 느낌을 주기 위하여 아래에는 휴지를 깔고 위에 밥을 넌다.특히 카레와 밥의 경계에 휴.. 2014. 10. 1.
#6. 샐러드 스타일링 큰잎을 아래부터 점점 쌓아 올린다.한 잎 한 잎 정성들여 올리면 좋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우선 한 주먹 쥔 뒤 뿌리듯이 내린다살짝 올려내면 잎의 줄기나 절단면이 보인다. 그런 부분은 핀셋으로 다 감춘다. 잎과 잎 사이에 돌려서 넣으면 된다. 색깔이 다양하면 더 예쁘게 나온다. 작은 어린잎, 붉은 계열 잎들이 잘 보이도록 겹쳐서 올린다. * 9to6 샐러드 * 정시 퇴근을 기원하며 ! 9와 6으로 모양을 낸 식빵을 바삭하게 구워낸다.먹다 보면 9가 6이 되기도 하고 6이 9가 되기도 한다. "우리 모두 9시부터 6시까지만 일하게 해주세요" 라는 메시지가 담긴 9to6 샐러드 2014. 6. 26.
#5. 원푸드 스타일링 준비하면서 제일 재밌었던 원푸드 스타일링.'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읽고 한창 우주에 꽂혀있을 때랑 오렌지류 과일을 모아서 행성을 만들고 싶었다. 오렌지, 자몽, 스위티오, 귤, 레몬 등 백화점 수입 과일 코너 가서 쓸어서 담아왔다.그런데 과일을 손에 잡은 순간 먼지가 쌓여 있어서 좀 당황했었다.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삐뚤빼둘 행성이 잘 안들어 가졌다. 과육도 세로로 배열했다가아래는 가로로 쭉 배열하고다시 세로로 하면서 결의 변화를 주었는데 사진에는 별로 드러나지 않아 안타깝다. 2014.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