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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로컬 맛집35

영도 식물카페 리케이온 솔직 후기 식물 + 책 = 편안한 카페 리케이온 영도에 벚꽃 보러 간 김에 카페를 들렀다. 카페 리케이온은 한적한 동네 주택가에 위치해있다. 식집사인 기린과 책러버인 내가 좋아하는게 한 공간에 있어서 고민없이 찾아갔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다양한 식물들이 곳곳에 가득했다. 카페 내부도 따뜻하고 주인님의 취향이 가득 입구에 있는 플레이모빌 정원사를 보고 꺅 소리를 질렀다. 카페 곳곳에 플레이모빌을 이용한 식물 아이템들이 너무 귀여웠다. 주인님이 여행을 많이 다녔는지 스벅 시티컵도 엄청난 양을 자랑했다. 내부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널찍널찍했다. 안쪽에 방에는 3면이 모두 책으로 가득찬 서재같은 공간이 있었다. 책들을 보니 새 책이 아니라 꽤나 손때 묻은 책이었다. 책 종류도 로컬, 건강, 식물, 환경,역사 등에 관련된 책.. 2024. 4. 23.
전포 커피맛집 먼스커피바(Month Coffee Bar) 방문 추천! 바리스타 챔피언의 카페 먼스커피바는 월드커피테이스터스 챔피언쉽 우승자인 문헌관 바리스타가 연 커피바다. https://blog.naver.com/monthly__coffee/223160661690 초보 바리스타에서 센서리 세계챔피언이 되기까지🏆 | 먼스커피바 문헌관 대표 초보 바리스타에서 센서리 세계 챔피언이 되기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온 '먼스커피바' 문헌관 대... blog.naver.com 그래서 그런지 부산 사람들 뿐만 아니라 커피 여행을 떠나온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카페다. 건물은 조용한 골목에 1,2층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커피바로 되어 있고 2층은 좌석이 여러군데 있는데 좌석 간 거리는 가까운 편이다. 일요일 오후에 갔는데 1,2층 모두 만석이었는데 운 좋게 바로 나가시는.. 2024. 4. 15.
전포 명란 파스타 맛집 프맄(FREAK) 재방문 후기 아늑한 내부 프맄 내부에는 4인용 테이블이 여럿 있다. 진리의 인테리어인 화이트 앤 우드라 편안한 느낌이다. 오픈형 주방이라 분주하게 요리하고 있는 모습이 다 보인다. 기본 식전빵도 맛있엉 식전빵은 호밀빵과 백밀빵을 같이 주신다. 올리브유에 찍어먹게 같이 주는데 올리브유에만 찍어먹어도 고소하고 맛있다. 최애 메뉴 명란, 타야린 전에 먹고 너무 맛있어서 가끔 생각났다. 얇은 면에 적당한 간에 짭쪼름한 명란 소스를 함께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면의 식감도 좋고 맛도 좋은데 보기보다 양도 많다. 하이라이트 스테이크 스테이크도 전에 구워먹고 맛있어서 또 주문했다! 구운 야채도 정말 맛있따 ㅠㅠ(특히 애호박) 사장님이 양심적이게도 고기가 실제 그램수 보다 적어서 그램수만큼 금액도 할인해주셨다. 마이 양심적이신.. 2024. 4. 14.
미래 건물 같은 수안커피컴퍼니 주차장도 널찍, 실내도 널찍, 실외도 널찍, 그러나 만석 이 미래 건물 같은 자태... 그러나 오디토리움이 연상되는걸 막을 수 없어서 '오디토리움'은 금기어가 되었따 낄낄 금요일 오후 3시쯤에 갔더니 주차장도 무인 시스템에 공간도 굉장히 널찍하였으나 거의 다 차 있었다 들어가는 길목에 산책도 쌉가능한 야외 공원 같은 공간이 있었다. 조경에 굉장히 신경을 쓴 느낌이었다. 야외에서 커피 한 잔도 가능했고, 로스팅 하는 공간을 구경할 수도 있었다. 실내도 자리가 굉장히 많았는데 1,2 테이블 말고는 다 차있었다. 그래서 주문 받는 서버분도 자리 잡고 오라고 말씀하셨다 껄껄 수안커피컴퍼티 메뉴 복잡쓰 고메플레이트와 원컵 플레이트로 나뉘어져 있다 고메플레이트는 커피, 아이스크림/크림 중 택 1, 드립백, 탄산수,.. 2024. 4. 7.
해리단길 스튜 맛집 - 오르 해리단길 구석진 자리에 있는 스튜 맛집 오르를 갔다. 예전에 친구랑 코로나 때 한 번 갔는데 그 광풍에서 살아남다니...! 갈 때마다 바뀌는 식당이 많은 해리단길인데 오래오래 자리잡아 주었으면 하는 스튜 맛집이다! 메뉴 추천 우리는 이 메뉴들 중 추천 위주로 골랐따. 굴라쉬 스튜, 라따뚜이 바질 스튜, 트러플 풍기 파스타, 도미 스테이크 솥밥 리조또와 빵 추가를 해서 4인이 야무지게 싹싹 긁어서 먹었다. 굴라쉬 스튜 감자와 고기가 듬뿍 들어간 토마토 베이스의 스튜다. 맵찔이인 나에게는 쓰읍하 하면서 먹게하는 매운 맛이었다. 빵이랑 찍어먹으면 아주 따뜻하게 몸도 녹고 좋았다. 매워 질 때 쯤이면 도미 스테이크 솥밥 리조또를 먹으며 중화하였다. 최고의 조합이었다! 도미 스테이크 솥밥 리조또 굴라쉬가 매울 때.. 2024. 2. 18.
전포 카페 노베이커스노베이커 (재방문 의사 X) 자매님과 평일 데이뚜를 했다. 저녁을 가볍게 먹고 맛난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을 생각이었다. 역 주변에 오래오래 하는 카페를 찾다보니 노베이커스노베이커가 있었다. 생각보다 대형카페인데 방문할 일이 없어 못가다가 가게 되었다. 기대를 하고 갔는데 결론적으로는 나와 맞지 않아서 다시 재방문하지는 않을듯하다. 나랑 맞지 않았던 이유 1) 디카페인 원두가 없음 2) 음료가 맛이 없음 3) 디저트도 맛이 없음 우리는 늦은 밤이라 커피가 없는 피스타치오 라떼와 토피넛 라떼를 시켰다. 디저트로 바닐라 슈크림도 1인 1개 2개씩 시켰다. 비쥬얼은 몹시 훌륭하여 우리를 흥분시키기에 딱 맞았다. 그러나 피스타치오 라떼는 인공의 맛이 강했다. 고소한 피스타치오 라떼가 아니라 베스킨라빈스 31의 피스타치오 맛과 똑같았다. 베라.. 2024. 1. 21.
부산 영도 빵 맛집 르봉비 내돈내산 후기 영도 빵지순례 성지로 유명한 르봉비를 갔다. 언제 누구에게서 받아 저장해뒀는지 모르겠는데 나의 맵에 저장되어 있어 가보았다. 부산에 살지만 영도를 가는 것은 너무 쉽지 않기에 간 김에 방문하기! 르봉비 주차꿀팁르봉비 바로 앞에 삼진어묵 매장을 위한 주차장이 있다. 고민없이 삼진어묵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삼진어묵 매장으로 들어갔다 후후 르봉비 매장 = 빵 천국스콘 맛집이라는데 어디 잡지에 나올 것 같은 뛰어난 비쥬얼의 스콘이 넘쳐났다. 카메라 들이대는 족족 사진이 되겠더이다!! 유명한 스콘 맛집이라는데 다음에 가보면 얼그레이 스콘 먹어봐야겠다! 주메뉴로는 주로 제빵 종류가 많았다. 소금빵, 식빵, 크림빵, 베이글 등 하드계열 빵과 건강빵이 있었다. 르봉비에서는 브런치도 판매한다. 샌드위치 종류도 아주 속이.. 2024. 1. 7.
더반베를린 부산- 커피 & 오션뷰 내돈내산 재방문 맛집 평일 낮에 가야 하는 카페! 부산에 여행 온 친구 데려가면 넘어갈 카페를 찾는다면! 더반베를린을 추천한다. 6년 전쯤 나홀로 베를린 여행 때 가서 반했던 라떼맛집 더반베를린이 무려 집앞으로 왔다! 그 때 너무 맛있어서 에코백에 원두까지 바리바리 사들고 왔었다. 더반베를린이 생겼다고 해서 참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보게 되었다. 굿즈 욕심이 많아 입구에 있던 원두와 컵세트가 탐났지만 자제했다. 후후.. 더반베를린 메뉴 필터 커피 전문점이라서 필터 커피 메뉴가 많다. 내가 갔을 때는 2,4번 원두가 주문이 불가능했다. "그래? 그럼 엄마랑 언니랑 우리 3명이니까~" 하면서 뇌를 거치지 않고 "1,3,5번 주세요"라고 했다. 라떼 플라이트가 맛있는데 가격이 뭔가 사치스럽다...! 오래오래 놀며 쉬며 이.. 2023. 12. 7.
여름 보양식 민물장어 덮밥 맛집 부산 수영 '고옥' 부산에는 유명한 장어덮밥 집이 둘이 있다. 해운대 구남로 해목과 수영 고옥이다. 해운대 구남로 해목도 웨이팅이 사악하지만 여러번 갔었다. 이번에 여름이라 보양식이 땡겨서 수영 고옥을 평일 연차를 받아 도전해보았다. +_+ 고옥 평일 웨이팅 정도 화요일 12:15에 도착했는데 앞에 4팀이 있었다. 뒤로 점점 점심시간 피크를 향해 가면서 웨이팅이 많아졌다. 모두 2~3인 정도였는데 부산사람들도 있지만 캐리어를 끌고 온 여행객들도 꽤 많았다. 요새 유행하는 맛집 줄서기 키오스크나 테이블링 이런거 하나도 없다. 대기명단에 작성 후 호명할 때 없으면 기회는 넘어간다 ㄷㄷㄷ 위 사진처럼 대기석 의자가 있어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호명하시는 직원분이 1명 1명 모두 안심콜 전화했는지 확인하신후에 들여보내주신다. 폰 .. 2021.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