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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콘텐츠66

오늘 같이 날 좋을 때 생각나는 곳, J949 날 좋을 때 가면 여유를 즐기기에 딱인 곳오늘 날씨가 정말 사람 설레게 좋았다. 덥지도 춥지도 끈적거리지도 않는다. 새순의 초록초록함이 햇살에 부서지며 터져나오는 계절이다. 눈 돌릴 때마다 행복함 충만하게 했다.  이런 날씨에는 나의 최애 카페인 J949와 경주가 떠오른다. 경주에 가기에는 너무 늦잠을 푹자고 일어나서 J949에 도전했다.  J949 야외 최고야여러번 방문한 카페지만 처음으로 건물 뒷편에 야외 공간에 앉았다. 이 카페의 좋은 점은 1. 사람이 거의 없다. 2. 초록초록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3. 디저트가 맛있다. 이지만무엇보다 1이 최고다. 망할 까봐 걱정도 되는데 야외 좌석에도 앉은 사람이 우리 뿐이었다.아이스크림 라떼와 아인슈페너를 시켜서 맛나게 먹었다... 2024. 4. 28.
아리아나 그란데 eternal sunshine 앨범 전곡 무한 반복 중 아리아나 그란데 앨범 전곡 미쳤어인스타에서 yes, and 뮤비에 영업 당해서 너무 신나게 잘 듣다가 앨범 전체를 추가해서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컨셉으로 했다고 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금 미국에서 엄청난 스캔들의 중심에 있다가 4년만에 앨범을 냈다. 난 사실 외국 팝 가십까지는 별 관심 없고 노래만 들었는데 정말 앨범이 너무 좋았다. 전곡에서 거를 노래가 없었다. 음색이며 사운드며 정말 귀가 녹고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앨범 최애곡 중 하나인 imperfect for you는 그녀가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라고 한다.가사가 정말 좋다 ㅠㅠ imperfect for you부분만 미묘하게 음조가 바뀌는데 너무 매력적이다 ㅠ0ㅠ담담.. 2024. 4. 26.
2023 부산락페스티벌 또 가고 싶어 또 가고 싶어 부산락페최근에 나온 페퍼톤스 20주년 앨범을 들으니 락페를 너무 가고 싶어졌다. 자체적으로 방구석 락페를 차안에서 열다가 문득 작년에 갔던 2023 부산 락페가 떠올랐다. 부산에서 열리는 락페는 처음 갔는데 정말 매년 가고 싶어질 정도로 재밌었다.  시끄럽고 사람 많은 곳 가기 싫어하는 파워 I인 기린도 안 내켜하다가 갔다오고 나서 완전 또가고 싶다며 락페에 빠져들었다 후후...  2023 부산락페스티벌 라인업놀랍게도 부산 락페는 국내에서 제일 오래된 락페다. 머선 일인지 부산시에서 가장 먼저 락페를 무려 무료로 열었다가아티스트들에게 정당한 지불과 락페 문화 정착을 위해 유료화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점점 오르는 티켓 값과 얼리버드 수량이 너무 적어서 시작 전부터 .. 2024. 4. 25.
전포 소품샵 사바이 사바이(SABAI SABAI) 솔직 후기 재방문은 안할 것 같은 소품샵 오잉 새로 생긴 소품샵인가 해서 호기심에 들어갔다. 겉으로 보니 아주 세련된 느낌이라 홀린듯 들어갔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별로 살건 없었다. 가게 입구에는 제품마다 스토리가 있는 곳이라고 소개해두어 기대를 했다. 그러나 로컬 편집샵이라는 이름에 비해 로컬 아이템은 1도 없어서 아쉬웠다. 메인은 해외여행지 무드의 제품들 로컬이라 해서 부산 관련된 아이템을 기대하고 들어갔지만, 아마 주인님이 세계 여행 갔던 명소들 사진을 찍어 제품화 한건지 죄다 해외여행 사진이었다. 여기 로컬 말고 서양 로컬 말씀하셨나 보다 헣헣 해외여행 포스터가 메인 주력상품 이었다. 해외여행지 이미지를 활용한 커튼, 마우스 패드, 엽서, 수건, 향수 등등으로 제품은 다양했지만 이미지는 모두 같은걸 사이즈만 .. 2024. 4. 14.
전포 무인 소품샵 FRAGILE 내돈내산 후기 무인 소품샵 신박하네~ 소품샵 덕후로서 새로 생긴 소품샵을 지나칠 수 없었다. 우선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사진찍고 구경할 수 있는 점은 참 좋았다. 계산을 어떻게 하지?하고 봤는데 탭으로 연결된 키오스크가 있었다. 이거 이런 식으로 창업하면 좋을텐데 도난 물품이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 (맘 속으로는 이미 운영 중) 귀염뽀짝한 아이템 많네~ 어디서 본듯한 공산품이 있기도 한데 처음보는 아이템도 많았다. 키링, 인형, 그릇 등 예쁜 쓰레기들 넘쳐 흘러~ 곳곳에 뽑기처럼 럭키 드로우도 2군데 정도 있었다. 주인님이 귀염뽀짝한 아이템들을 손수 넣어놓은듯 했다. 소품샵에서 선물용으로도 많이 사가서 그런지 계산대에는 다양한 포장 용품도 배치해놓고 디테일이 살아 있었다. 이걸 보고 기린이 연서 생각 난다고 해서 한 .. 2024. 4. 14.
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 전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솔직 후기 전시회 보기 꿀팁 1. 구루(=전시해설사)들과 함께 돌기 30분 정도 전시관을 돌아보는데 소요된다. 한 작품씩 의미와 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친절히 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그냥 봤으면 휘리릭 지나갔을 텐데 의미를 알고보니 더 깊어졌다. 나는 오후 3시에 가서 운좋게 바로 해설을 들을 수 있었다. 가기 전에 시간을 체크하고 구루 해설이 가능할 때 보는것 강추! 2. 구루 해설 시간대가 아니라면 모바일 도슨트라도 하기 - 카운터에 말하면 대표 1인의 신분증만 맡기고 모바일 기기를 받을 수 있다. 각 장소별로 순서대로 돌면 모바일 기기가 자동으로 작품 안내를 해준다고 했는데 난 동선대로 가지 않아서 자동인식이 잘되지 않았다. 핳핳 그래도 해당 작품 번호를 누르면 바로 안내가 되어서 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 2024. 4. 8.
넷플릭스 기생수 더그레이 솔직 후기 기생수 더그레이 줄거리 어디에선가 정체불명의 미친 파괴력의 흉측한 기생생물들이 나타난다. 인간을 숙주로 삼아 살인을 저지르며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전세계에서 퍼져나간다.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이 기생생물과 맞서 싸운다. 전담팀 '더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감독은 지옥과 반도를 연출했던 연상호 감독이 맡았다. 전소니라는 수인 역할을 맡은 배우는 처음 보는 분이었다. 그 외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이 출연을 한다. 연기 구멍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전체 에피소드는 6편으로 구성되어서 한 큐에 달릴 수 있다. 원작으로 일본만화가 있다고 하는데 늘 그렇듯 어떠한 정보 없이 본 드라마다. 원작과 비교는 어렵지.. 2024. 4. 8.
기장 아홉산숲 청량한 산책을 위해 대추천 아홉산숲이란? 기장에 있는 아홉산숲은 많은 영화,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대나무숲이다. 기장 철마라는 꽤나 한적한 동네에 있는 개인 사유지다. 일제 침략에 맞서 비싼 놋그릇을 내주고 오랜 시간 지켜낸 대나무숲이라고한다. 직접 가니 군도, 대호, 보보경심 려 등 촬영했던 여러 작품들도 적혀있었다. 오래된 대나무가 많아서 대나무 통도 굵고 색깔도 진해서 다른 대나무숲들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다. 아홉산숲 입장료 무려 성인 8천원 아홉산숲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 평일인데도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이 많았다. 한국인은 우리와 왠 아재팀과 한 가족을 제외하고는 다 외국 관광객이었다. '다들 어떻게 알고 오신건지...?'라고 부산에 살면서 처음 아홉산숲을 가본 토박이가 궁금합네다..... 2024. 4. 7.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완전 추천 왜 나 이거 이제 봤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는 4가지 축으로 각자 신념을 분류하여 다양하게 나뉜 12명의 인물들이 모인 서바이벌이다. 이념은 좌파/우파 , 페미/반페미, 서민/부유, 전통/개방 으로 구분된다. 실제 정치인부터 유튜버, 회사원까지 다양한 직업부터 계층까지 섞여있다. 추천이유 1. 흥미로운 설정값 첫 날 리더를 선출하고 리더에게는 베네핏이 주어진다. 수익배분, 수익창출부터 리더 투표, 불순분자 등 다양한 설정값이 있다. 참가자들도 정말 작은 나라를 만들어나가는 거 같다고 말할 정도로 디테일한 설정값이 재미를 더한다. 수익 창출하는 방식도 합동하여 미션을 성공해야 돈을 번다. 공금으로 귀속되는 퍼센티지부터 공금 사용 합의 과정 등 정말 세금을 걷고 국가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작은 사이즈로.. 2024.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