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콘텐츠110 의지박약러의 링글 실패 후 영어 환승 후기(feat. 바이 그라운드 웍스) 의지박약러는 링글 하지마소...🫠링글을 약 1년 정도 수강했지만 매번 탱자탱자 놀다가수강기한 만료 직전에 매일매일 몰아쳐서 간신히 수업을 들었다. 링글은 정말.. 어떤 신인류의 의지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효과를 볼 플랫폼이다. 그러나 나같은 P인간은... 대차게 실패하여 다른 영어 수업으로 갈아탔다. 링글을 비추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주관적 의견에 기반한 공익을 위한 리뷰이며 반박 시 여러분 말이 다 맞습니다🫨 링글 비추 이유 1. 아이비리그랑 영어 잘 가르치는건 별개좋은 튜터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게 영어를 잘 하는 사람과 잘 가르치는 사람은 다르다. 링글에서 아이비리그 출신 튜터로 홍보를 많이 하는데 실제로 하버드나 고학력 튜터보다 오히려 내가 잘 모르는 대학이더라도 언어 전공 튜터거나 한국.. 2025. 4. 3. 서초 카페 드링커 솔직 후기(오렌지자몽에이드 완전 추천) 상콤한 과일로 가득한 카페, 드링커백덤블링 하면서 가다가 봐도 보이는 드링커 ㅋㅋㅋㅋㅋ새로 오픈한 카페인듯 하여 호기심을 가득 안고,주황겅듀 너낌 나는 간판으로 홀린듯이 들어갔다. 들어가기도 전에 오렌지, 레몬이 넘 상큼했다 🍋카페인 취약러인 나에게는 너무 반갑고 기쁜 카페! 메뉴가 커피부터 과일주스까지 쏘 다양쓰 커피도 판매하는데 다른데서는 보기 힘든 다양한 과일 음료가 많았다. 친구는 사과케일 쥬스를 먹고 나는 오렌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다. 스모어쿠키도 따로 팔고 있어서다음에는 커피 시키고 같이 먹으면 좋을듓? 오늘 하루종일 아른거린 오렌지 자몽 에이드 패기롭게 과일청 하나 다 때려 넣으시는 큰 손 사장님...!카페인 취약러로서 🍑과일음료와 각종 그린티 음료를 섭렵한 나인데정말 너무 맛있었다... 2025. 3. 24. 서울 세텍 기계식 키보드 박람회 솔직 후기 키보드의 세계 무궁무진하구나전시 규모는 크지 않았다.여러 나라에서 온 다양한 키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손목 건강에 몹시 좋으면서도디자인도 상콤한 키보드가 많았다.국립중앙박물관 굿즈로 히트쳤던단청 키보드 실물도 만나볼 수 있어 신기했다!키보드를 활용한 키링도 아이디어 상품이었다.4글자로 특별한 메시지를 넣으면 좋을듯!키감 선택을 할 수 있어 슬라임이나 스트레스볼처럼 손이 계속 갈듯 ㅋㅋㅋ레고 키보드라니!!!다양한 키보드들이 전시된 곳에서여러 브랜드와 작가들의 키보드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특히 눈길을 끈건 레고 키보드!개성터지는 넘 귀염뽀짝한 키보드 ㅋㅋㅋ키보드가 이렇게 세분화되어있다니 몰랐다보드, 키캡, 키 등 여러 부품이 나뉘어 개인 성향에 맞게 만들 수 있었다.포인트처럼 esc나 주요 명령.. 2025. 3. 22. 친구에게 힘이 되는 책 선물 추천 책 선물 해주는 사람 = 놓치면 안되는 좋은 사람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이번 부산 여행에서 책 선물을 서로에게 한 우리!주책공사에서 각자 볼 책을 산 줄 알았는데스멀스멀 서로를 위해서 샀던 책을 집에와서 꺼내 선물했다 ㅋㅋㅋㅋㅋ 부산에서 이런 책을 만나다니! 하며책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거쳐 서로에게 선물한 책이었다. 스스로에게 관대해졌으면 하는 친구에게 주고 싶은 책 =셀프 러브 클럽, 폴라리또와 나예전에 S언니 집에서 봤던 책장에는 자기계발서가 가득했다. 비전, 열정 등의 좋은 말들이지만 사람을 채찍질하는 느낌이 있었다. 언니는 최근에 퇴사 등 이리저리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라안 그래도 위태롭고 불안한데 자학 하듯 자기계발서를 읽어댔다.스스로를 내몰며 자극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그런 .. 2025. 3. 17. 한강 ‘소년이 온다‘ 독서모임 발제 후기 총평5.18을 소재로 한 소설이라는 면에서 각오하고 읽었지만, 읽고나니 마음이 너무 힘들다. 읽는 내내 눈물을 한 바가지 쏟아냈다. 동호와 동호 가족, 도청에 있었던 누나, 형들의 여러 관점에서 이어지는 묘사들이 너무도 생생했다. 무장한 군인들을 상대로 총을 제대로 쥐어본 적도 없던 시민들이 맞서야 했을 때의 그 막막함.생존자들에게 이어지는 상흔의 기억들과 회한들이 너무 가슴 아프게 파고들었다. 우리 모두는 광주에 빚졌다. 경상도인으로서 부끄러운 몇몇 사람들을 만날 때가 있다. 전라도 출신에게 덧씌우는 이상한 프레임으로 많은 것을 설명하려는 이들이 있다. 그럴 때마다 '그 사람이 이상한거지 그게 전라도랑 무슨 상관이냐.'하며 말하면 딱히 답을 못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광주 사람들이 홀로 고립.. 2025. 3. 10. 부산 독립서점 ‘주책공사‘ 방문 솔직 후기(추천) 꼬마부터 어른까지, 여행객과 동네주민 모두가 어우러진 동네서점 아웃트로바이비토 갔다가 주변에 발견한 주책공사!가보고 싶었던 서점인데 드디어 가본다! 남포동에 있을 때는 한적해진 구시가지 한 가운데에 있는 느낌이었는데동네 사람들이 오가는 서점이 되고 싶어 민락동으로 오셨다고 한다. 정감가는 주택에 넓어지고 좋아진 느낌! 들어가는 길을 기념하야 카메라를 들고서 가는데 동네 주민분들이 와르르 들어가셨다. 저녁 7시쯤에 갔는데 서울말 쓰는 여행객부터 동네 꼬맹이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어린 아이와 같이 가면 좋을 동네서점 어린이 책 코너 부분이 상당한 규모로 있었다. 동네 서점이 되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어린이책 코너를 보강하여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안겨주고 싶다했던책방지기님의 마음이 .. 2025. 3. 6. 이전 1 2 3 4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