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가장 크고 대표적인 글로벌 아트 페어
부산에서 아트페어하면 떠오르는게 BAMA화랑아트페어와 아트부산이 있다.
아트부산의 큰 특징은 해외 화랑의 참여도가 높다는 점이다.
다양한 기획 전시와 작가와의 만남 등 부대 프로그램이 많다.
올해는 모모스 커피로 라운지가 구성되어 있었고,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따.(앗)
맘에 들었던 작품들
입구에 위치했는데 정말 크기도 크고 쨍한 색감에 눈이 확 갔다.
속이 탁 트이는 청량감이 들었다.
크게 보면 더 생생하다. 정말 눈이 환해지는 색감이었다.
나전칠기 같은 질감으로 덧대어진 작품이었다.
색감이 빛에 비치는데 오묘하고 아름다웠다.
카페 벽면에 있을 것 같은 작품.
뭔가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었다.
공동체 느낌 낭낭한 시골마을과 큰 나무가 어우러진게
색감도 그림도 따수웠다. 폭삭 갬성~
어딘가 쓸쓸하면서도 고뇌가 느껴지고 단순한 구도인데
힘이 느껴져서 좋은 그림이었다.
멀리서 보고 질감이 너무 특이해서 가까이 가서 보고 싶었던 작품이었다.
뭔가 인조잔디 같은게 실제로 심겨져 있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색감이 신기하고 아름다웠다.
여행의 추억을 되돌아보다가 흐릿해진 어느 잔상이 생각나는 작품이었다.
보는데 힐링되는 느낌
쨍한 색감이 좋았다.
크기도 커서 확 시선이 가던 작품
아부지 친구분이 추천해주셨던 갤러리.
제주 바다를 용맹 넘치게 작품에 담으셨다.
특히나 붓터치가 과감하여 눈앞에서 파도가 쏟아지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사진에는 안 담겨 아쉽지만
바다의 깊은 부분부터 얕은 파도까지 다양한 색깔로 표현되어 있어 눈이 즐거웠다.
이쯤오니 난 확신의 쿨톤 러버인가.
블루를 마이 좋아하네예....
청사포 어귀 어느 밤바다 같은 느낌이 들어 눈에 익은듯해서 좋았따.
이거도 실제로 보면 색감이 증말 예뻤다.
바다의 다양한 색깔들이 아름답게 담겼다.
대형 설치미술도 특색있고 아름다웠다.
부산을 대표하는 작가님의 작품이라던데
가까이서 보는 거랑 멀리서 보는거랑 느낌이 또 달라서 신기했다.
아트부산 재밌는데 좀 아쉬움
다양한 예술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미디어 아트, 팝아트 등 새로운 형태의 작품들도 신기했다.
다만 올해부터 티켓이 무려 4만원이라 부담스러운 가격대이긴 하다.
티켓 가격을 낮추고 다양한 사람들이 이 예술 문화를 향유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내 집에 한 작품을 들인다면 뭐가 좋을까 질문을 던지며 둘러보면 재밌다.
다소 난해한 작품들도 있지만 다양한 자신만의 개성을 꾸준히 밀고 나가는 예술의 세계는 멋지다 멋쪙!
'오늘의 콘텐츠 > 오늘의 마켓&전시&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세텍 기계식 키보드 박람회 솔직 후기 (2) | 2025.03.22 |
---|---|
대전 프렐류드 & 페이퍼메시지 팝업 막차 후기 (9) | 2024.08.30 |
부산 북앤콘텐츠페어 솔직 후기 (3) | 2024.08.26 |
필름 사진 전시회 어노니머스 프로젝트 솔직 후기 (KT&G상상마당 부산) (2) | 2024.08.06 |
2024 아트부산 솔직 후기 + 좋았던 작품들 (1) | 2024.05.12 |
2024 월드바리스타챔피언쉽 & 월드오브커피 방문 솔직 후기 (2) | 2024.05.02 |
2023 부산락페스티벌 또 가고 싶어 (2) | 2024.04.25 |
부산 현대모터스튜디오 전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솔직 후기 (0) | 2024.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