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콘텐츠/오늘의 영상&음악34

이 달의 드라마 - 원경 캐스팅 맛집, 진짜 왕비같아또방원 이야기임? 싶었는데원경왕후에 좀더 초점을 두어 각색한조선판 '부부의 세계'인 드라마라고 한다.  조선 초창기 하면 이방원-이성계만 기억나지 원경왕후는 거의 내 기억에 없던 인물이었다. 찾아보니 어릴적 용의 눈물에서 최명길 님이었다고 하는군...!(그래도 모름) 역사를 알아보니 으리으리한 집안 출신의 원경왕후 + 약간은 듣보 너낌인 무인 가문의 총명남 이방원 조합이라고 한다. 역사 속 최초의 연상연하 커플이었다고 하는 그들! 칼부림 했던 눈이 서늘한 이방원과똑똑하면서 야망 넘치는 원경마마를 생각해보면아주 케미랑 캐스팅이 미쳤다고 생각했는데극이 더해갈수록 정말 재밌다.  특히나, 원경왕후 배우가 더글로리 혜정이었다니...막 인지부조화가 올 지경이다. 어떻게 이게 같은 사람이.. 2025. 2. 7.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 넘 귀여워 넷플릭스에 올라온 16년만의 월레스와 그로밋 후속작!!!!!너무 귀엽고 재밌었다나도 발명왕 월레스처럼 집 다 자동호ㅏ하고파🫠 2025. 1. 5.
히든 페이스 원작 솔직 후기 히든 페이스 원작 드디어 봤다몇년 전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처음 만난 영화다.줄거리가 넘 재밌어서 빨려들어갈 듯 보았는데정작 영화 제목을 까먹어서 결국 보지 못했다.그러다 수년이 지났다.올해 신작 영화 소개를 보는데 그 때 그 영화랑 줄거리가 똑같은 우리나라 영화가 나와서 ‘어!!!!!! 그 영화다!!!!!!’하며 봤다. 알고보니 이 영화가 원작 영화였다.원작은 콜럼비아-스페인 합작 영화인데 이번에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나오는 영화로 리메이크 된 것이었다.때마침 넷플릭스에 있어서 보게 되었다!히든 페이스 원작 줄거리지휘자인 남친 아드리안을 따라서 모든 걸 버리고 콜럼비아로 온 여친 발렌. 행복해보이는 커플이지만 발렌은 아드리안에게 점점 의구심을 품게된다.이러한 고민을 집주인 아주머니에게 털어놓자 그.. 2025. 1. 4.
넷플릭스 트렁크 정주행 솔직 후기(스포 없음) 물기 하나 없는 파사삭 멜로 드라마모름지기 로맨스라고 하면 사랑으로 극복!🔥 무드 아니던가…! 혐관으로 시작해도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가는게 대부분이다. 혹은 슬프고 힘들더라도 '우리 사랑하니꽈!!!!!'를 중심으로 가져가는데 그런 면에서 넷플릭스 트렁크의 결은 다르다. 결핍 덩어리인 인물들이 모여 서로 관계에 대한 집착, 갈증, 외로움 등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등장인물들도 산 송장 같은 인물부터 욕망 드글러까지 농도가 아주 다양하다. 트렁크 추천 이유 1. 기간제 결혼이라는 극단적인 설정극 중에는 1년만 결혼을 유지하는 기간제 결혼 서비스가 등장한다. 심지어 공유는 전부인이 추천해서 성사되는데 이야기 초반부에는 이해가 잘되지 않는다. 아니 왜? 저렇게 한 쪽이 다른 한 쪽의 일상에 갑자기 그냥 들.. 2024. 12. 9.
요즘 넷플릭스 콘텐츠 솔직 후기와 하반기 기대작 흑백요리사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 엄청난 스케일, 설정도 음식의 '맛'에 집중하여 끝판왕을 뽑느라 집중하며 볼 수 있음.  요리 계급 전쟁이라 칭하고유명요리사와 무명요리사의 맞대결이라는 자극적인 구도인데 속도감있게 전개된다. 어떻게 이렇게 화려한 출연진을 다 섭외했으며,세트의 규모나 분위기도 엄청나고 배수나 요리 화구 마련하는게 보통 일이 아니었을텐데 제작진이 대단하다 느껴졌다. 보고나니 생각에 남는 킬포  1. 빠..빠쓰여?진짜 개웃겼다. 뻐끔뻐끔하며 음식 추측하면서 맛 제대로 보는 심사위원들도 대단한데 이 장면은 진짜 웃겼다.  2. 채소의 익힘심사위원 중 한 분이 미슐랭 3스타 모수의 안성재 셰프다.이 분은 청경채의 익힘, 아스파라거스의 익힘 등 익힘좌 너낌으로 집착하는 심사평을 .. 2024. 9. 22.
메이즈러너 1,2,3편 한 방에 달린 솔직 후기 & 질문 시리즈 기대한 것보다 재밌고 생각할 요소가 많은 영화1편 메이즈러너  = 안쪽 위키드 세계관 설명 2편 스코치 트라이얼 = 바깥쪽 플레어&오른팔 조직 세계관 설명3편 데스 큐어 = 한국인 구하기 대작전 으로 한 줄 요약할 수 있다.  3편 다 모으면 러닝타임이 꽤 될텐데도 순식간에 시간이 갔다. 아무 정보 없이 영화를 보는걸 좋아해서 어떤 장르인지도 모르고 봤는데 기대보다 재밌고 생각할 거리도 많았다. 미로 탈출을 위한 10대들의 우정 영화!라는 한 줄 소개와는 달리 재밌는 설정이 많았다. 특히 마지막편 스케일이 커서 극장에서 봤으면 엄청났을 영화👍🏻 친구에 미친 자들의 목숨을 건 우정 영화라고나 할까 이와중에 배신도 왕왕 터지고, 여자 배우들이 매력적이라 보는 재미도 있었다.  미국의 돈 아끼지 않는 CG.. 2024.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