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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콘텐츠/오늘의 영상&음악24

이진욱 덕밍아웃 너사시 6회 캡쳐 내 인생의 드라마를 꼽는다면 몇 편이 있다. 개늑시로맨스가 필요해 2다모은어가 살던 곳제주도 푸른 밤응칠 등등등. 그리고 항상 계절이 바뀔 때쯤 정주행하는 드라마가 있다. 정주행까지 아니더라도 짤 몇 방 보다가 이내 거의 다 보듯이 찾아보는 드라마가 있다. 로맨스가 필요해2 특히나 드라마 덕후인 내게 이진욱의 눈빛은 어느 남배우보다도 최고다.사랑하는 여자를 바라보는 꿀가득한 그 눈이 정말 보물이다. 지금 너사시에서 작가가 개삽질하는 바람에 여주 캐릭이 산으로 가서 가슴이 아프다.(ㅂㄷㅂㄷ 그래서 여주 캡쳐는 없다.) 이진욱 캡쳐 하나하나 땄다.순간 캡쳐하는데도 너무 멋있어서 덕질하는게 행벅했다. 처음이다. 이렇게 드라마 보다가 캡쳐하고 폰 배경까지 만들고 ^_ㅜ혼자 쓰기 아까워서 블로그에 냄겨둔다. 필요.. 2015. 7. 13.
#1. 소수의견 영화의 기본적인 모티브는 용산 참사에서 따왔다. 진압 과정에서 철거민의 아들이 죽었고 그 아들을 죽인 것이 경찰이냐 용역 깡패냐를 두고 법정에서 진실 공방을 벌이는 것이 주요 골자다. (스포주의)왜 제목이 소수의견일까.아버지께서도 추천평을 보았다며 소수의견이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약자의 의견이 아니라또다른 의미의 '소수'라고 말씀해주셨다. 일부 소수가 사회 대부분의 권력을 지배하고 다수의 의견을 잡아나가는 접근에서의 제목인 듯 하다. 영화를 보고나오면서 가장 충격적인 부분은 결말에서의 진실이었다. 나는 사실 법정 증언에서 죽이지 않았다고 부인하는 경찰이 박재호의 아들을 죽였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게 믿고 싶었는 지 모른다. 정말로 정당방위일까라고 의문심을 가지며 희생된 의경 역시 완전 무죄의 희생양이.. 2015. 7. 2.
좋아하는 영화와 노래가 만났을 때 - 규현 Eternal Sunshine 나는 여운이 남고 먹먹한 느낌을 좋아한다.영화 Eternal sunshine은 다 끝난 후에도 한동안 멍해질정도로 감정선이 남는다.그래서 가장 좋아하는 영화이다.'사랑하는 사람과의 기억을 지우면 아픈 지금보다 더 나을까?'이 질문에서 시작하는 영화의 이야기와 수미상관 구조도 매우 마음에 들고 곱씹게 된다. 그런데 기대없이 들은 규현의 솔로앨범이 이 영화를 다시 떠올리게 했다. 2번 트랙 Eternal sunshine은 영화 Eternal sunshine에서 따온 노랫말로 짐캐리의 입장에서 풀어낸다.영어 한 마디 없이 한국어로 꾹꾹 눌러쓴 노랫말이 너무 아름답다.피아노와 현악 선율도 취향 저격이라 도대체 누가 작곡 작사 한것인지 찾아보았다. 가장 좋아하는 작곡가와 작사가의 만남이었다.나는 피아니스트 이루마.. 2014. 11. 14.
캐쉬백 ; 시간을 통한 사랑의 진정성 깨닫기 드라마는 Plot과 캐릭터, 사상, 대사, 음악 등이 균형적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이들 모두가 조화되어야 탄탄한 극의 중심 구조를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독자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 속에 여러 사건은 조각처럼 모여 그 이면의 의미를 만들어 낸다. 그 의미를 알지 못하면 영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거나 작가가 던지는 중심 메시지를 알아내기가 힘들다. 인물을 통한 구조 해석 과정을 통해, 논제를 설정하여 성찰과 다시보기를 통해 새로운 이해를 깨달을 필요가 있다. 해석학적 순환에 따라, 선이해의 첫 번째 대상은 제목인 캐쉬백이다. 캐쉬백이라는 것은 구입하면 구입액의 일부를 현금으로 다시 주는 서비스이다. 이를 통해서는 자세한 내용.. 2014. 4. 28.
성시경 라디오 끝 ㅠㅠ 성시경 라디오 끝 ㅠ_ㅠ 라디오 들으면서 밥먹고 놀고 방청소하고 수다스러움에 빵빵 터지는게 늘 하루의 마무리었다. 그 소소함이 너무 평온해서 '진짜 이런게 행복이지' 라며 몇번이고 되뇌었는데 너무 아쉽다. 좋아하는 드라마가 끝나도 영화를 봐도 이런 기분 안 들었는데 뭔가 마음이 시큼시큼하다. 실감이 안 나기도 하고 진짜 누가 멀리 사라진 거 같아서 기분이 가라앉는다. 라디오라는 매체가 주는 이 묘한 느낌과 기분이 신기하고 내일부터 못 듣는다 싶으니까 벌써 그립다. 성시경 빨리 새앨범 내고 라디오로 다시 돌아오기를 ㅠㅠ 2014. 4. 14.
Me and You (Io e te, Me and You, 2012) 2014.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