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콘텐츠/오늘의 영상&음악31 소수빈의 앞으로를 응원하며 소수빈을 열심히 응원했던 지난 날 목요일에 저녁 회식을 하고 돌아와서 바쁘게 티비를 켰다. 싱어게인 3 최종 우승자가 결정되는 날이었다. 응원하는 소수빈의 무대를 마음 졸이며 지켜봤다. 나얼의 노래로 알고 있었는데 박성신이라는 가수의 '한번만 더'라는 곡을 편곡하였다. 한 음 한 음 역시나 정성스럽게 내면서 무사히 잘 해내었다. 프듀와 스우파 이후 정말 오랜만에 문자 투표에 나섰다. 출퇴근길에 소수빈 노래로 꽉꽉채워 멜론 스트리밍도 정말 열심히 들었다. 꼭 가고야 말거야 소수빈 공연 준우승이라 아쉽지만 다른 후보에 비해 인지도나 팬덤이 아직 형성되지 못한 것 때문이라 생각한다. 심사위원 점수도 음원 성적도 가장 잘 나온 가수라는 점에서 '계속 듣고 싶은 가수'를 증명하는 것 아닐까 싶다. 오랜만에 누군가.. 2024. 1. 21. 영화 괴물 스포 듬뿍 리뷰(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를 보게 된 계기 자매님이 꼭 보고 오라고 했다. 무엇보다 아무 정보 없이 가야한다고 하여 정말 검색조차 하지 않고 갔다. 덤으로 웃자면, 자매님은 검색만 하고 갔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송강호가 나오는데 그래서 출연진에 송강호가 있는 줄 알았다고 한다. ㅋㅋㅋㅋㅋ 영화보면서 왜 송강호 언제 나오는데 하면 봤다는 ㅋㅋㅋㅋㅋ 영화 줄거리 영화는 3장으로 구성되어 먼저 싱글맘 사오리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2장은 호리 선생님. 3장은 사오리의 아들 미나토의 시점에서 전개된다. 사오리는 아들 미나토가 점점 이상한 행동을 보여 학교를 찾아갔더니 가혹행위가 있었음을 감지하고 이를 밝혀나간다. 그 중심에 호리 선생님이 있었음을 알고 학교에 사과를 요구하지만 학교는 행정적 절차를 진행하는 정도로만 영혼.. 2024. 1. 14. 싱어게인3 소수빈 목소리에 대하여 싱어게인 시즌을 처음으로 보고 있다. 다른 참가자들도 매력적이지만 나는 소수빈의 목소리에 푹 빠졌다. 반듯하고 바르고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있다. 프로그램 미션 준비 과정에서도 드러나는 그의 성격과 닮은듯 하다. 처음 49호로 등장하여 '신승훈의 가잖아'를 불렀는데 영상을 꽤나 오래 돌려봤다. 이후에 미션에서 '윤상의 넌 쉽게 말했지만'을 편곡하여 본인의 톤으로 부른 것도 정말 좋았다. 각각 원곡을 듣고서 다른 분위기로 풀어나가는 것에 놀랐다. 소수빈의 무명시절 곡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트렌디한 음악이었다. 그의 목소리는 어쩌면 단순하게 목소리에 집중되는 곡을 받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괜히 아쉬웠다.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할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해야할지 그가 했을 많은 고민이 느껴졌다. 대망의 결.. 2024. 1. 14. 이재, 곧 죽습니다 강추 그리고 떠오르는 한 사람 내맘대로 이 달의 드라마 - 이재, 곧 죽습니다 줄거리총 8부작인 드라마가 오늘 파트 2가 공개 되면서 꽉 닫힌 결말로 끝났다. 주인공 '이재'(서인국)가 자살을 하면서 건방지게 유서를 썼는데, 이 때문에 노한 '죽음'(박소담)으로부터 벌을 받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에게 내려진 벌은 죽기 직전인 각기 다른 12번의 인생으로 들어가 죽음을 12번 경험하는 것이다. 나는 아무 정보 없이 드라마를 보는 것을 선호하는데 다른 회차 인생으로 넘어갈 때마다 배우진이 화려하여 놀라웠다. 박소담은 연기를 잘해서 신도 아닌 뭐라 정의하기 어려운 '죽음'처럼 진짜 보였고, 서인국은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잘 그려내서 놀라웠다. 무엇보다 서인국의 엄마 역을 하신 분은 화면에 나오기만 하면 눙물이 차올랐다. 다른 배역 .. 2024. 1. 6. 스위트홈2 이상해 아니 송강하고 이진욱은 어디가고…? 스위트홈2는 1이랑 완전 다른데…? 보는데 넘나리 당황스러워…🫠 4~6화는 이렇게 생존자들이 힘들었다~ 하는 것으로 한 줄 요약이 가능했다. 군대와 정부 이야기가 많이 늘어나서 당황스러웠다. 긴박감이 많이 부족해서 집중해서 보기가 너무 힘들었다 ㅠ0ㅠ 2023. 12. 2. 뷰티 인사이드 '뷰티 아웃사이드'라고 평론가들에게 혹평을 받고 있는 뷰티인사이드를 보고 왔다. 영화를 보는내내 그 혹평이 왜 쏟아졌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너무 재미있게 몰입하면서 보았고 감정선도 사실 다 이해가 되었다. 왜 그런 나쁜 평가들이 쏟아졌는지 궁금한 마음에 리뷰를 찾아보았다. 그제서야 내가 편하게 이 영화를 받아들이는 자체가 이 영화의 한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영화를 응원하고 싶다. 뷰티인사이드는 '만약 나라면~'이라는 조건으로 남주인공 우진과 여주인공 이수의 입장에 관객을 잘 이입시킨다. '정말 나는 어쩔수 없는 얼빠인가'로 시작하여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로'까지 이어지는심오한 고민과 질문을 던지기에 충분한 힘이 있는 영화이다. 상상의 디테일함이 더해질수록 주인공의 감.. 2015. 8. 30.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