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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콘텐츠/오늘의 영상&음악

싱어게인3 소수빈 목소리에 대하여

by 그네* 2024.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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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시즌을 처음으로 보고 있다.

다른 참가자들도 매력적이지만 나는 소수빈의 목소리에 푹 빠졌다. 

반듯하고 바르고 부드러우면서도 강단있다.

프로그램 미션 준비 과정에서도 드러나는 그의 성격과 닮은듯 하다. 

 

처음 49호로 등장하여 '신승훈의 가잖아'를 불렀는데 영상을 꽤나 오래 돌려봤다. 

이후에 미션에서 '윤상의 넌 쉽게 말했지만'을 편곡하여 본인의 톤으로 부른 것도 정말 좋았다. 

각각 원곡을 듣고서 다른 분위기로 풀어나가는 것에 놀랐다. 

 

소수빈의 무명시절 곡을 들어보니 생각보다 트렌디한 음악이었다.

그의 목소리는 어쩌면 단순하게 목소리에 집중되는 곡을 받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괜히 아쉬웠다.

세상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할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해야할지 그가 했을 많은 고민이 느껴졌다. 

 

대망의 결승전 미션 신곡 - 머물러주오

머물러주오는 안신애 프로듀서의 서랍속에 오래 있던 곡인데 소수빈의 결승곡이 되었다. 

곡이 소수빈에게 가게 된 과정과 곡 해석 설명을 덧붙여주고

소수빈의 무대를 보았는데 마지막에 눈물이 났다. 

얼마만에 노래로 감정이 움직여서 눈물이 난 것인지 모를 정도로 울림이 있던 노래였다. 

 

 

쉬운 가수가 되어 쉬운 노래로 감정을 단순하고 있는 그대로 잘 전달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싶다던

소수빈에게 딱 맞는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주에 싱어게인 우승자가 발표된다. 오랜만에 투표도 해보았다. 

처음보는 싱어게인인데 무명가수 부활이 마치 기회를 다시 얻게 되는 것 같아 좋다. 

소수빈이라는 가수가 본인의 색깔에 맞는 곡을 받아 진정성있게 행복하게 음악을 해나가면 좋겠다!

 

https://youtu.be/TCARNviBARw?si=UqxJgw4LdrtxrP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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