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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Swing317

건성 파데 유목민 비교 후기(나스/아르마니/바비브라운/디올) 나도 내가 몇호인지 몰랐다자매들은 언니 화장품을 따라 쓰기 마련이다. 그렇게 메이크업에 입문하여 베이지 베이스 파데를 썼다. 그러다 회사생활을 시작하고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메이크업 강의를 갔더니 스앵님이 내게 다시 메이크업 해주고 싶다면서 '쿨톤'이라고 했다. 핑크 베이스에 딸기 우유 색깔을 외우라고 했다ㅋㅋㅋㅋㅋ그 때부터 촉촉+핑크 베이스 파데를 사기 시작했다. 내 피부타입은🌵 악건성에 속건조 심함 화장 잘 뜸🌝 피부 하얀 편이고 타면 빨개지는 스타일🤒 피부 약함(심한 아토피, 한포진, 켈로이드성 다 보유 낄낄)🤩 커버보다는 촉촉하고 얇게 발리는 걸 선호🫶🏻 메이크업하면 화사한 톤 좋아(핑크 베이스 선호) 나스 리플렉팅 파운데이션 입문나스 파데가 건성에게 좋다고 해서 백화점 가서 손에 테스트.. 2024. 4. 27.
아리아나 그란데 eternal sunshine 앨범 전곡 무한 반복 중 아리아나 그란데 앨범 전곡 미쳤어인스타에서 yes, and 뮤비에 영업 당해서 너무 신나게 잘 듣다가 앨범 전체를 추가해서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을 컨셉으로 했다고 한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금 미국에서 엄청난 스캔들의 중심에 있다가 4년만에 앨범을 냈다. 난 사실 외국 팝 가십까지는 별 관심 없고 노래만 들었는데 정말 앨범이 너무 좋았다. 전곡에서 거를 노래가 없었다. 음색이며 사운드며 정말 귀가 녹고 몽글몽글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앨범 최애곡 중 하나인 imperfect for you는 그녀가 힘들 때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라고 한다.가사가 정말 좋다 ㅠㅠ imperfect for you부분만 미묘하게 음조가 바뀌는데 너무 매력적이다 ㅠ0ㅠ담담하게 읖조리듯 말하는.. 2024. 4. 26.
2023 부산락페스티벌 또 가고 싶어 또 가고 싶어 부산락페최근에 나온 페퍼톤스 20주년 앨범을 들으니 락페를 너무 가고 싶어졌다. 자체적으로 방구석 락페를 차안에서 열다가 문득 작년에 갔던 2023 부산 락페가 떠올랐다. 부산에서 열리는 락페는 처음 갔는데 정말 매년 가고 싶어질 정도로 재밌었다.  시끄럽고 사람 많은 곳 가기 싫어하는 파워 I인 기린도 안 내켜하다가 갔다오고 나서 완전 또가고 싶다며 락페에 빠져들었다 후후...  2023 부산락페스티벌 라인업놀랍게도 부산 락페는 국내에서 제일 오래된 락페다. 머선 일인지 부산시에서 가장 먼저 락페를 무려 무료로 열었다가아티스트들에게 정당한 지불과 락페 문화 정착을 위해 유료화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점점 오르는 티켓 값과 얼리버드 수량이 너무 적어서 시작 전부터 분위기가 살벌했다. 헤드.. 2024. 4. 25.
영도 식물카페 리케이온 솔직 후기 식물 + 책 = 편안한 카페 리케이온 영도에 벚꽃 보러 간 김에 카페를 들렀다. 카페 리케이온은 한적한 동네 주택가에 위치해있다. 식집사인 기린과 책러버인 내가 좋아하는게 한 공간에 있어서 고민없이 찾아갔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다양한 식물들이 곳곳에 가득했다. 카페 내부도 따뜻하고 주인님의 취향이 가득 입구에 있는 플레이모빌 정원사를 보고 꺅 소리를 질렀다. 카페 곳곳에 플레이모빌을 이용한 식물 아이템들이 너무 귀여웠다. 주인님이 여행을 많이 다녔는지 스벅 시티컵도 엄청난 양을 자랑했다. 내부에 테이블 간 간격도 널찍널찍했다. 안쪽에 방에는 3면이 모두 책으로 가득찬 서재같은 공간이 있었다. 책들을 보니 새 책이 아니라 꽤나 손때 묻은 책이었다. 책 종류도 로컬, 건강, 식물, 환경,역사 등에 관련된 책.. 2024. 4. 23.
뉴스레터 땡비 편집 후기-17. 생각하면 눈물나는 곳을 마무리하며 땡비 17호 '생각하면 눈물나는 곳' 드디어 발송! https://stib.ee/uT4C 17. 생각하면 눈물나는 곳 생각하면 눈물나는 곳에 대한 아버지와 두 딸의 글입니다. stibee.com 원고 수정할 때마다 눙물이 차올라 이번 주제 '생각하면 눈물나는 곳'에 걸맞게 글을 고칠 때마다 오열했다. 처음에 글감을 떠올릴 때는 '눈물이 날정도로? 그렇게까지는 없는데?'하면서 공간을 찾는데 애먹었다. 잠자코 계속 생각했다. 운전을 하다가도 길을 가다가도 맛있는 걸 먹다가도 내 안에 '어디지?'라는 질문을 계속 던졌다. 그러다 탁! 하고 떠오른 공간이 부산역이었다. 이번호는 아버지가 원고를 엄청 빨리 주셨다. 그래서 마감 압박이 더 오고 있었는데 마침내 글을 보내고 후련한 마음에 앉아있을 때였다. 글을 아직.. 2024. 4. 22.
(9) 튀르키예 대가족 여행 - 예레바탄 지하궁전 저수조(대기 안 하는 꿀팁) 엄청난 대기줄 식당을 가는 길에 100m는 족히 넘는 대기줄을 보았다. 대체 저 곳은 어디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몰려있지 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미래! 우리가 다음으로 가려던 곳은 예레바탄 고대 저수조였다. 고대 로마시대에 상당한 기술을 보유하여서 물 저장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여러 미드도 촬영했던 곳이라고 하여 가보자 했다. 그런데 오면서 단체관람 및 온라인 티켓 줄은 널널했던 것을 보고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구나 싶어 식당에서 열심히 찾아보았다. 예레바탄 지하궁전 저수조 온라인 예약 다행히 당일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여서 바로 결제를 했다.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을 다 하고나면 아래와 같은 QR 티켓이 발행된다. 가격은 총 385 리라였고 인원마다 하나씩 pdf를 다 다운받아야 했다. https:.. 2024. 4. 21.
(8) 튀르키예 대가족 여행 - 이스탄불 맛집 Restro Han 솔직 후기 이스탄불 맛집 Restro Han 솔직 후기 블루모스크를 나와 여러 식당을 후보군에 올려보았다. 단체로 무계획적인 우리 자매는 여러 곳을 일단 구글에 저장해놓고 주변에 띄워놓고 현장에서 고르려고 했다. 그런데 유독 저장된 식당이 튀르키예 해장국, 케밥이었는데 별로 땡기지 않는 것이었다. 땡볕에 서서 찾기에는 점차 체력이 고갈되어 가서 바삐 카페와 구글지도에서 이곳저곳을 찾아보았다. 그 중에 한국인에게 평이 좋은 식당이 있어 찾아가보았다. 몹시 친절하고 맛이 좋다고 하여 기대를 안고 갔다. 식당을 가는 길은 공사중이라 인도가 사라지거나 몹시 좁았다. 그런데 트램이 바로 옆을 지나가고 거칠게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엄마는 '오오와우!'하면서 경악을 했다. 우리가 비키지 않으면 바로 트램에 사고를 당해도 이.. 2024. 4. 21.
혼란스러운 요즘 엄빠와 고민을 나누었다 저녁을 너무 거하게 먹어 청사포로 밤산책을 떠났다. 황사가 어마무시했지만 마스크를 끼고 걸어내려갔다. 10살 때 처음 왔던 청사포인데 여전히 같은 곳도 있고 화려하게 뒤바뀐 곳도 많았다. 엄빠와 이리저리 골목을 구경하며 항상 가는 디아트 카페를 갔다. 얼마전에 거센 바람에 밀려온 파도 때문에 흰 등대가 부셔졌다던데 내가 갔을 때는 멀쩡하게 복원되었다. 어떤 파도이길래 등대가 다 부서진걸까? 황사가 심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 왠일로 카페 창가 명당에 앉았다. 따뜻한 음료를 받고 앉아서는 각자 고민을 털어놨다. 엄마는 기운을 쏙빼게 하는 사람은 멀리해야 한다며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다고 했다. 늘 자기자랑만 늘어놓고 알맹이가 없는 대화를 하는 사람은 곁에 두기 힘들고 어쩔 수 없이 멀어.. 2024. 4. 21.
오스틴 최애 도넛집 - The Salty Donut 메뉴 - 맛있으니까 추가 주문 진행시켜!구글 평점이 4.6으로 몹시 높았던 쏠티도넛! 사우스콩그레스에 위치하여 Joe's Coffee 나 주변에 구경하고 돌아보기 좋다. 미국은 특이체질이 많아서 그런지 어느 디저트집을 가나 글루텐프리나 비건 옵션이 다 있다. (비건이라고 했지 덜 달다고는 안했다) 미국 도넛은 뭔가 세상 달고 또 달고.. 달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메뉴마다 당도 편차가 있었다. 잘만 고르면 성공할 수 있다. 호리차타(HORCHATA)라고 하는 여기 시그니처 메뉴였다. 호리차타는 멕시코에 있는 어떤 식물인데 맛이 정말 신기하면서도 맛있다. 커피에도 넣고, 도넛에도 활용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없는 식재료라 신기했다. 특유의 향이 있는데 바닐라향 비슷한 풍미가 엄청 다양하게 났다. 내 마음속 .. 2024.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