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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콘텐츠/오늘의 강연&성장

글쓰기 모임 어느새 4회차 - 구성이란

by 그네* 2025.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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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할 때 유의할 점

 - 개요쓰기

 - 글의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다시 한 번 요약해보기

 - 질문들을 해보기. 

 

글의 흐름은 설계할 수 있다. 

- 무엇을 먼저 말할 것인지?

 - 어떤 사건이나 생각이 이 글의 중심축인가?

 - 이 글은 어디에서 중요한 전환을 맞는가?

 

글 구성에는 특별한 재능이 필요 없음

= 글 쓰기 전에 잘 정리된 설계도를 만들면 해낼 수 있는 일.

 

구성과 연결되는 것이 논리

구성이 말의 순서와 구조를 잡는다. 

논리는 그 문단이, 그 문장이 왜 그 위치에 있어야하는지를 설명하는 당위성. 

논리가 없으면 왜 이 글이 나왔는지 이해하지 못함. 

구성 = 구조물 

논리 =힘의 방향과 균형

 

구성 검토하려면, 

- 기승전결 1줄씩 요약해보기 

- 논리를 검토하려면 한 문단씩 끊어서 앞 뒤 문단과 어떤 연결을 가지고 있는지. 

- 중심서사는 무엇인지 파악하기

- 각 장면이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정돈해보기. 서사의 길이 또렷해지도록. 

- 에세이의 묘미 = 현재의 내가 어디쯤에 서있고, 어떤 삶의 상태에서 글을 쓰고 있는지가 이후를 상상하게 만드는 글이 될 수 있다. 

글쓰기를 더 깊이있게

- 치열한 자기 대립 =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 보기 

- 에세이는 나와 연루된 타자에 대한 글쓰기.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라 부담이 될 수 있음.

- 글쓰기는 내가 돌아가고 싶지 않은 순간으로 돌아가야함. 시간들이 지나고 우리가 우리 목소리로 우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 목소리가 생기는 것. 

 

정치적 글쓰기

글을 쓰는 동기(논픽션 대가 조지 오웰이 ‘나는 왜 쓰는가’에서 언급)

  1. 이기심 : 잘나 보이고 싶고, 이름을 남기고 싶은 욕망
  2. 미학적 열정 : 언어의 배열, 문장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
  3. 역사적 충동 : 자기 시대를 기록하고 싶은 욕망
  4. 정치적 목적 : 세상을 바꾸고 싶은 욕망, 불의에 대한 감지

 

지적 욕구 : 자신이 잘 아는 것에 대해 쓴다. 혹은, 모르는 것에 대해 쓰면서 모르는 채로 남겨두고 싶지 않은 것에 대해서 쓴다. 알고 싶어서 쓰는 것.

 

서로글 비교하지 말자

어쩜 이렇게 글방에 다들 다른 색깔의 분들이 계시는지 신기했다. 

다들 참 좋게 피드백 해주시려고 해서 

나도 문단, 문장 하나하나 쪼개서 열심히 읽으려고 했다. 

진짜 어떻게 이렇게 묘사할 수 있지? 싶은 글들이 있다. 

그러면 부담감이 왕왕 오지만 그냥 다른거니까 하고 넘기는 수 밖에 없다. ㅋㅋㅋㅋㅋ

 

고통받고 싶으면 비교하라했다. 

비교하지 않고 서로 다른거라 생각하며 꾸준히, 일단 꾸준히 써내려가면 된다. 

 

매주 다른 색깔의 글들을 받아들고, 

따수운 마음도 들고, 글에 따라서 여러 삶을 살다 와보는 기분이다.

첨삭도 받고 합평도 받아보니 좋은 자극도 되고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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