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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 오스틴 SXSW 202425

오스틴 최대 독립서점 BOOK PEOPLE 미국 텍사스 오스틴 최대의 독립서점이라 하는 북피플을 갔다. 2층 규모로 정말 큰 서점이었다. 우리나라처럼 다양한 북클럽이 열리는 듯 했다. 모임 선정 도서가 추천되어 있었는데 부족한 나의 영어실력 때문에 뭔 말인지 알기 어려웠다. 텍사스에도 북페스티벌이 있는지 관련 책들이 소개되어 있었다. 참말로 축제의 도시로구만...! 정성 가득 추천 메시지 멋있엉! 이 서점의 특징은 추천 책에 대한 소개글을 손으로 직접 그려둔 것이었다. 관련된 일러스트로 꾸미기도 하고, 다소 애정이 담긴 듯 책에 대한 소개글이 달려있어 인상깊었다. 가끔씩 저자가 직접 쓴 글도 보이고, 스태프, 커뮤니티의 추천메시지 등 다양한 주체들로부터 추천 메시지가 있었다. 베이킹 서적 코너 베이킹 서적에서 추천도서였는데 어지간하면 눈 질끈 감.. 2024. 3. 25.
오스틴 소품샵 Lilla & Beth 전혀 찾아보지 않고 길가다가 얻어 걸려서 들어갔다. 귀여운게 있다구요? 그럼 못 참지 ~ 옷, 악세사리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특히나 엄마와 아이 시밀러룩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았다. 귀여운 소품인데 귀엽지 못한 가격의 부조합이 이어졌다 >_ 2024. 3. 25.
오스틴 파머스 마켓 (Farmer’s Market at mueller) 미친 날씨 + 파머스 마켓 = 최고 오스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중 하나! 일요일에만 열리는 오스틴 파머스마켓에 갔다. 드넓게 펼쳐진 잔디와 온갖 로컬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어 최고다. 한국에서부터 바리바리 돗자리까지 쟁여왔다.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고자 처음에는 전체적으로 쑥 훑어보기로 했다. 사람이 정말 많았다. 다양한 식재료, 커피, 꽃, 음식에 음악까지 다양한 오스틴의 주말 문화에 살포시 끼여들어가 보았다. 사워도우 크래커와의 만남 사워도우를 만들다 보면 매번 버리는 디스카드가 생긴다. 이걸 활용하여 홈베이커들이 보통 크래커로 구워먹는데 이걸 파는 건 처음 보았다. 비트, 소금, 베리류 등 다양한 부재료와 섞어서 단맛, 짠맛, 쓴맛 다양한 크래커를 만들어서 팔고 있었다. 이걸 팔 생.. 2024. 3. 25.
오스틴 바베큐 맛집 - Iron Works Barbecue 텍사스 왔으면 바베큐 먹어야죠 도착하자마자 텍사스의 대표 음식인 바베큐를 뜯으러 갔다. 7시 10분쯤 도착하니 대기 줄이 있었다. Iron Works Barbecue 메뉴 사람들이 어찌나 키가 큰 지 메뉴판 보기도 쉽지 않았다. 오죽하면 동영상으로 메뉴판을 찍어서 확대하면서 봤다. 그런데 메뉴판을 봐도 양이 전혀 가늠이 되지 않아서 결정이 쉽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1인 1메뉴에 익숙한 우리는 고개를 돌려 사람들을 봤을 때도 한 판을 한 개씩 끌어안고 먹길래 플레이트 4판을 시키자고 했다. Brisket은 저온에서 태우듯 오래 구운 텍사스표 고기라 꼭 시키자고 했다. 샘플러 위트 포크 립 2판에 풀드포크와 비프를 시키려고 했다. 사이드는 코울 슬로를 꼭 시켜야 한다고 하여 명심하며 우리 주문 차례가 되었다.. 2024. 3. 24.
오스틴 에어비앤비 숙소 AVANTSTAY 후기 숙소에서 보이는 노을뷰 미쳤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꽤나 테라스에 진심인듯하다. 어느 집을 봐도 테라스가 기본처럼 장착되어 있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과정에도 눈을 뗄수가 없었다. 미국이 처음인 내게 이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했다. 좋은 볕에 테라스에 나가서 불멍 때리는게 인생의 낙인건가. 숙소에 들어가 우리 방 테라스에 갔더니 왜 들 그리 테라스를 한 켠씩 둔건지 단번에 이해되었다. 오스틴 SXSW 시기 숙소 물가 숙소는 6박에 630만원 정도 들었다. (역시나 놀라운 미국물가) 발표가 되자마자 바로 거의 예약하여 4개월 전에 예약했는데도 오스틴컨벤션센터 인근은 거의 나갔다. 아니면 감당할 수 없는 가격대거나 4명이 묵기에는 애매한 숙소였다. 한국에서 온 다른 회사의 친구를 우연히 만나.. 2024. 3. 24.
로스앤젤레스에서 오스틴 공항으로 이동 LA공항 카페 Alfred 후기 이것이 천조국의 사이즈인가...! 가장 작은 사이즈인데 우리나라 스벅 그란데 사이즈였다. 시그니처라고 하는 바닐라빈 라떼를 시켰다. 무가당이라고 건강한 시럽이라는데 애초에 건강과 시럽이 함께 일 수 있는 단어인가...? 일단 갈증이 너무 나서 커피를 한 잔씩 때려넣었다. LA공항은 생각보다 카페가 별로 없었는데 공사중이라 그랬다. 바 같은 술 중심의 카페와 스시와 함께 음료를 파는 카페가 있었다. Alfred가 음료 중심이고 로컬들이 줄을 많이 서서 주문해서 먹었다. 지인들은 말차라떼 등 다양하게 시켰는데 내 입맛에는 바닐라 라떼가 제일 맛있었다. 시그니처가 괜히 시그니처가 아닙니다열! 미국 국제선에서 국내선 환승하기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하다. 오스틴 공항으로 가야한다고 .. 2024. 3. 24.
드디어 미국 입성 + LA 입국 심사 후기 생애 첫 미국 방문이다! 아직 LA일뿐… 오스틴 가려면 4시간은 더 타야하지만 미국에 드디어 왔다니ㅠㅠㅠ 입국 심사 줄이 어마무시했다. 미국에 들어가려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기다리는 동안 e심 설치를 했다. 대기만해도 30-40분 넘게 걸렸다. 세상 신기했던게 공항 와이파이에서 네이버는 막힌 사이트였다. 아니 네이버가 머선 유해 사이트도 아닌데 왜… 입국 심사 두둥입국 심사 차례가 되었다. 방문 목적을 물을 때 일로 왔다고 하면 불법 이주 노동자로 뿌리 박을까봐 경계한다고 들었다. 무 조 건 관광 여행자라고 해야한다. 내 차례가 되어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하길래 무해하게 둠칫둠칫거리며 갔다. 왜 왔니? 라고 하길래 To ~~~ sightsee 라고 세상 짧게 답했다. 내가 한국 사람인걸 알고 아녕하.. 2024. 3. 18.
대한항공 인천-LA 기내식 후기 시차 -15시간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껄껄…! 인천에서 LA로 가는것만해도 10시간이 넘는 미친 스케쥴…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식사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밥 몹시 중요) 소고기 스튜 두시반 비행기인데 세시반쯤에 나왔다. 소고기스튜와 크래커 치즈&버터 조합이 좋았다. 간식 - 햄치즈 샌드위치 3시간 반 뒤에 간식이 나왔다. 뱅기에서 역시…. 사육당하는 기분….! 맛은 좋았댜! 스크램블 에그 세시간 뒤에 나온 식사! 이 때쯤 되니 뱅기 복도에 드러누워서 자고 싶었다. 갓난아기가 우렁차게 울길래 대단하군 했는데 알고보니 두명의 아이가 서라운드 돌비로 울고 있었다 헣헣 입맛도 정신머리도 몽롱한 상태에수 먹었지만 너무 짜지않고 맛있었다. 온만큼 가야한다는게 킹받는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대한항공 기내식은 선녀였다... 2024. 3. 18.
오스틴으로 드디어 출발 김해 > 인천 > LA > 오스틴 총 22시간이라는 미친 비행일정이다ㅋㅋㅋㅋㅋ 여행 시작 전부터 만신창이될 각이지만 몹시 설레는 기분! 2024.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