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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 오스틴 SXSW 2024

SXSW 자원봉사 뱃지&굿즈 수령 후기

by 그네* 2024.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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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unteer Central에서 배지와 굿즈 수령하기

오스틴 컨벤션센터로 가면 나의 이름과 여권을 보여주면 등록 여부를 확인 후 입장 배지가 발급된다. 

Rosterfy 시스템에 등록한 나의 사진으로 배지가 만들어진다. 

 

풍성한 자원봉사자 혜택

봉사자별로 배지와 함께 모든 등록자에게는 에코백 재질의 토트백과 음료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별도의 식사 바우처가 제공된다. 6시간마다 한 끼씩 생기는데 실제 근무시간보다 더 넉넉히 넣어준다. 

시내에 5~6곳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지도에 표시되어 제공된다. 

여러 식당이나 푸드 트럭과 제휴해서 운영된다.

피자, 중동음식, 햄버거, 베네수엘라 음식, 한식(우리가 아는 한식은 아니다.) 등 종류도 다양했다. 

 

제휴된 식당에 가서 아래 이미지에 별로 표시된 MEALS QR 코드를 읽으면 식사권 하나가 차감되는 형식이다. 

정말 놀라운 것은 사무국의 마인드인데 근무를 할 때마다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식사권을 다 지급해둔다. 

그리고 실제 근무시간보다 더 넉넉하게 수량을 넣어준다. 

한 끼당 못해도 10달러가 넘는데 이 식사 쿠폰 덕에 현지에서 비용을 정말 많이 아낄 수 있었다. 

SCHWARBA? 라고 하는 중동음식을 처음 덕분에 접했는데 너무 맛있었다. 

우리나라에는 왜 없는거...?

 

고대하던 자원봉사자 티셔츠!

텍사스 주의 상징 색깔인 찐 주황색 티셔츠 2장을 준다. 

Rosterfy 시스템에서 기재했던 티셔츠 사이즈와 동일하게 준다. 

다만 실제 남은 수량이나 몸에 맞춰보고 다른 사이즈로 바꿀 수도 있다. 

세탁이 여의치 않아서 2장을 준다는 센스...! 너무나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이 티셔츠 디자인은 매년 바뀐다.

그래서 이전 연도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티셔츠를 입고왔을 때 넘 멋지다고 생각했다. 

봉사자들의 대장인 크류 매니저들에게는 크류 매니저용 조끼도 제공되었다. 

봉사자들은 제한 구역도 저 티셔츠를 입으면 잘 들어갈 수 있어서 관계자 외 구역을 들어갈 때의 짜릿함도 맛볼수 있다 >_<

주의할 규칙

엄격하게도 자원봉사 시간이 아닐 때는 절대 자원봉사자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는 안된다. 

자원봉사자 티셔츠를 입고서 주류를 먹어서도 안된다. 

술을 마신다면 각 행사 장소별로 있는 매니저들이 바로 뛰어 와서 주의를 준다. 

나는 무알콜 음료를 마시고 있는데 매니저가 계속 와서 술이 아닌지 확인했다. 

쉬는 시간인데도 봉사자 옷을 입고서는 주류를 마셔서는 안된다. 

그래서 쉬는 시간에는 걸칠 수 있는 겉옷이나 가디건을 입고서 자원봉사자 옷을 가려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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