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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 오스틴 SXSW 2024

미국 오스틴 스타벅스 후기

by 그네*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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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스틴을 활보하며 여행자 느낌 물씬 풍기며 다니니 신기했다. 

이 조합으로 여기에 있다니 이게 실화라니...?

 

 

미국은 신호등도 느낌있어... 예뻐... 

 

 

상업지구 일대를 활보하며 걸어다녔다. 

바쁜 행사장에서 조금 벗어나니 높은 건물들 사이에서 상업지구라 주말엔 사람이 없었다. 

사람도 없고 거리도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았다. 

(아이 해잇 피플...)

 

스타벅스는 신메뉴가 국룰 아닙니까~~

미쿡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골라서 헤이즐넛 오트밀크 쉐이큰 에스프레소를 시켰다. 

우리나라에서 쉐이큰 에스프레소는 스타벅스 더블샷 처럼 미니 사이즈인데 

여기에서는 그란데로 나와서 촘 당황했다.(역시 천조국)

기본 사이즈가 그란데라서 '아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와서 톨로 먹으려면 엄청 갑갑하겠다.' 싶었다. 

 

 

 

음료는 무척이나 맛있었다. 만약에 한국에 들어온다면 고민없이 사먹을 것 같다. 

라떼인데 좀 더 가벼운 느낌의 라떼이고 달달해서 오후에 걷다가 들어와 먹으니 넘 좋았다. 

 

이곳에 앉아서 이제 앞으로 다가올 근무에 대한 기대 반 두려움 반을 서로 이야기했다. 

계속 미국인게 실감이 안 난다면서 여기 그냥 회사 앞 스벅 아니냐며 다들 놀라워하기도 했다. 

그냥 길을 걷다 스벅을 들어간 것 뿐인데 한적하던 이 거리가 한국으로 돌아오니 드문드문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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