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카페1 2023 경주 1박2일 자매여행 (1) 카페 노워즈 (1) 여행의 시작과 끝은 노워즈 경주에서 가장 애정하는 카페다. 노워즈에서 먹는 액설런트 라떼 맛도 좋지만 초록초록한 뷰와 왠지 모르게 마음에 쉼표가 온다. 저번에 내가 가장 힘들 때 오고, 이번에는 언니가 인생에서 쉼표가 필요할 때 왔다. 우리는 여행을 가면 카페를 꼭 애매한 시간에 간다. 보통 사람들은 점심을 먹고 2시나 3시쯤 가기 마련이고 5시에 카페를 떠난다. 그러나 우리는 5시쯤 카페를 간다. 다들 저녁 먹으러 떠날 때 카페를 들어간다. 그래서 다행히 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때 간다. 다른 사람들은 노워즈에서 자리를 잡기 어려웠다고 하는데 우리는 늘 운좋게 2층 창가에 앉게 되었다. 여기 앉아서 바깥을 보고 있자면 뭐든 편하게 이야기하게 된다. 별거 아닌 이야기 부터 별 이야기까지 언니와 낄낄.. 2023. 11.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