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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성애자의 베이킹

서울 베이킹 클래스 프롬주야 내돈내산 솔직 후기

by 그네*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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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타고 재수강 렛츠고

프롬주야쌤 우도땅콩슈 원데이 클래스를 듣고서 베태기를 극복했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하고 무엇보다 증말 친절하셨다. 
수업 듣고 나오는 길에 기분이 굉장히 좋아서 '언젠가 주말 수업 뜨면 또 들어야지.'라고 지켜보고 있었다. 
 
아니 그런데 서울로 가신다구요...?
다급히 연락드렸더니 이미 수업의 대부분이 꽉 차 있었다. 
주말은 수업이 없어 고민하다가 반차 열정 불태웠다. 
스앵님이 일정까지 조정해주시면서 수업 듣게 해주심!🥹
 
https://fromswing.tistory.com/entry/‘어머-이건-사야해’의-연속이었던-날
 
베이킹 클래스 예약 완료하고 설렜던 날의 일기...!
그리고 마침내 디데이가 밝았다. 
 

에그타르트와 피스타치오 베리 갸또를 배워봅시다

뭘 수강할까 엄청 고민하다가 메뉴를 골랐다. 
에그타르트는 파이지가 참 어려웠다.
이번에 파이지를 배워놓으면 다양하게 응용하기 좋을 듯하여 골랐다. 
피스타치오 베리 갸또는 내가 피스타치오 쳐돌이인 점과
베리 갸또 조합은 어디에도 없는 특색있는 레시피라 배워보고 싶었다. 
 

전체 과정을 직접 해보는 수업

시연이나 레시피 제공 수업이 많은 요즘, 
전체 과정을 1:1로 다 해볼 수 있어 좋았다. 
내가 배운 메뉴들의 특성상 중간중간 휴지나 냉동이 필요했다. 
그 부분은 선생님이 미리 만들어두신 시트에 후반부 작업을 하고 
오븐에 들어간 사이에 시트를 만드는 전반부 작업도 해보면서 모든 과정을 다 해볼 수 있었다. 
 

 
오늘 머랭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실온 머랭과 냉장 머랭의 차이부터 
유튜브에서는 알기 어렵던 머랭의 질감 확인 방법이나
설탕의 역할 등을 알 수 있어 이해가 쏙쏙 되었다. 
 
처음에 수업 듣는데 선생님이 먼저 "사진 찍으실래요?"하면서 찍어라고 해주셨는데 
복습하면서 보니 찍어두기 정말 잘한 타이밍의 사진!
 

베리 콩포트 상큼해

 
베리 콩포트를 만들면서 시럽을 만드는 과정도 배울수 있었다. 
이래서 원데이 클래스를 가야하나 싶을 정도로. 
 
기포 크기나 위치 변화로 온도를 알아내는 방법과 적당한 질감의 상태를 보니 이해가 잘되었다. 
"시럽 만들 때 주걱으로 저으면 안된다던데요?"라고 질문했더니 
설탕시럽부터 카라멜 시럽 만들 때 어떻게 저어야 하는지까지 쌤이 알려주셨다...! ㅋㅋㅋㅋㅋ
우린 분명 콩포트에서 시작한 수업이었는데...! 
뭘 물어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평소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 

핑크 비닐 초면인데 반가워

 
타르트 반죽계에 근본 도구라는 친구를 처음 만났다. 
난 그냥 유산지나 테프론 시트로 했었는데 
이런 꿀템 친구가 있었다니...! 즈언혀 몰랐다!
쌤이 구매처와 대체품도 알려주셔서 당장 구매각!
 

타르트 결 보소 

 
오븐에서 갓 나온 타르트 친구들...!
반죽을 처음에 만졌을 때는 생각보다 두꺼워서 결이 나오려나 했는데
정말 현대인의 쓸데없는 걱정😶‍🌫️
 
결이 너무 깔끔하게 잘 나와서 놀라웠다. 
오븐에서 갓 나오니 냄새가 너무 미쳐서 이성 잃고 그냥 냅다 손나갈뻔 했음 🫨
 

간식으로 오디와 초면 인사

 
수업이 중후반부를 달려갈 때쯤 스앵님께서 
옥수수 케이크와 오디&산딸기 조합을 커피와 함께 간식으로 주셨다. 
나는 사실 생크림 케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크림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스앵님 어머님께서 농사하셔서 보내주셨다던 오디...!
오디가 이렇게 생긴 줄도 몰랐는데 생과인 오디를 먹으니 
정말 달달하고 식감도 신기했다. 
산딸기도 상큼하니 입 안에서 달달한 향들이 기분 좋게 만들어 주었다. 
 
여기에 아이스 커피 한 잔 딱 때려넣으니 살아나는 기운 🐷
 

굳혀진 가또에 피스타치오 가나슈 얹기

 
디테일하게 갸또 단면이 예쁘게 나올 수 있는 꿀팁을 전수받고 가나슈를 부었다. 
그리고 시작된 아이싱 수업...!
선생님이 스패츌러 잡는 법과 길이부터 정말 쉽게 설명해주셔서 
'어? 아이싱 생각보다 도전해볼만한데?'라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완성된 오늘의 갸또와 에타

선생님께서 오디와 산딸기, 블루베리, 자두까지 다양한 과일을 아낌없이 준비해주셨다. 
거기에 색깜까지 책임질 자스민 잎까지...!
꾸미는데 힐링 타임이 따로 없었다. 

 

아이싱 꿈나무를 향해 달려가🏃🏻‍♀️

서울로의 공방 이전을 앞두고 ㅠㅠ 스앵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열심히 연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시면서 
연습 도구를 주셨다...! 
선물까지 주는 스앵님 🥹 감사합니다🫶🏻
집에 놀고 있는 돌림판과 함께 연마의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후후 🐥

 
예쁜 포장박스에 넣고 1시에 시작한 수업이 4시쯤 끝났다. 
정말 디테일한 꿀팁과 지식으로 가득찬 수업이라서 
돈이 아깝지 않은!!!!!!!! 어서 복습해보고 싶은 수업이었다. 
 
수업을 듣는 순간에도 배움 자체의 기쁨도 있지만
재료들을 섞고 반죽의 질감이 완성되어가는 과정 자체도 힐링이었다. 
스앵님과 이런저런 대화도 하다보니 정말 시간이 금방 갔다.
 
서울 가지마세여... 🫠 부산에 남아주세여 ㅠㅠ


서울 새럼들은 좋겠네 💫


7월부터 서울역에서 15분 거리인 신금호 역으로 클래스 공방을 옮긴다고 하신다. 
홈베이커다보니 서울까지 추격전하며 클래스 들을 생각은 없었는데 
오늘 수업을 들어보니 넘넘 아쉽다 ㅠㅠ
 
왜 나는 더 일찍 수업을 듣지 않았는가...!
왜 주말 수업만 생각했능가...! 🫠
서울 베이커분들 부럽네열ㄹㄹㄹ 

여러 클래스 다니며 속았다 생각 들 정도로
허술한 수업들도 많은 요즘이다.
맛보고 갈수 없는 클래스라 나 같이 시행착오를 사람들이 덜 겪으면 좋겠고
양심적인 주야쌤 수업은 널리 알려졌으면 해서
‘서울 베이킹 클래스’로 붙였다. 모르는 새럼 없기를…!

서울 가서 흥하세요 스앵님🎉
아냐 가지마여 스앵님…🫠
아냐 그래도 성공하세여 스앵님
해서 다시 돌아오세요 부산으로다가…🌹

 

프롬주야 클래스 추천 이유 1. 모든 메뉴가 실습

 
베이킹 클래스 유목민으로서 요새는 눈 똑바로 뜨고 공지를 꼼꼼히 읽고 신청해야한다. 
가격만 높이고 시연 위주로 가거나 2 메뉴인데 하나는 레시피만 주거나 하는 수업이 많다. 
이 와중에 프롬주야 쌤 수업은 모든 과정을 직접 해볼 수 있다. 
 
제과 수업 특성 상 중간중간 휴지나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들은 
쌤이 미리 만들어두신다. 
만들어두신 재료에 후반부 작업을 내가 다 해보고 다시 전반부로 돌아가는 형태로 수업이 진행된다.
세세하게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추천 이유 2.  정말⭐️ 후로훼셔널

제과 수업을 많이 들어보진 않았지만,
여태 들어봤던 제과 수업 중에 정말 압도적인 필기량을 자랑한다 🫠
쌤이 레시피랑 특히나 아이싱하는 건 꼭 언어로 정리해두어야 한다고 하셔서 오자마자 정리했다. 
 
수업 내용은 당연히 비밀이라 블러 처리 했다. 
아래 사진에서 보는 분량의 3배 정도 필기가 있고, 심지어 저거는 에그타르트 하나임 ^^
피스타치오 베리 갸또는 필기가 더 많다✏️ 
 

 
기본적인 제과 이론부터 각 재료의 역할, 추천, 소도구의 구매처까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신다. 
평소 가지고 있었던 질문에도 막힘 없이 답해주셨다. 속이 다 씌원 🤸🏻
 

추천 이유 3. 정말 몹시 매우 친절하시다

베이킹 클래스를 가보면 정말 별별 선생님을 다 만난다. 
(아마 선생님들도 별별 학생들 다 만나시겠지...? 꺌꺌)
랜선으로만 친절하고 오프에서는 불친절한 선생님도 계시고, 
물어보면 '이대로만 하세요.'라며 안 알랴주셔서 황당할 때도 있다. 
 
그런데 프롬주야쌤은 집에 가서 잘 복습할 수 있게 
사진이나 영상도 먼저 찍어라고 하시고 직접 찍어주시기도 한다. 
 
수업 내내 기분이 좋다. 
친절한 클래스를 지향하신다던데
그 말의 진정성이 느껴졌다.
수강생이 정말 홀로 잘 만들어나갈수 있도록 성장 했으면 하는 마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공간을 경험하고 갔으면 하는 쌤 마음이 수업 내내 와닿았다.
친절 에너지 왕왕 넘치던 수업👍
 

추천 이유 4. 기초 of 기초부터 디테일 꿀팁까지 배움의 깊이가 다름

베이킹 클래스 들어보러 다니면서 
어느 쌤도 주걱 쥐는법부터 반죽 깔끔하게 긁어서 넣는 방법까지 
알려주신 분은 없었는데
이런 디테일에 진짜 치인다 치여...🌹
 
우도땅콩슈 때도 짤주머니 꼬아서 쥐는 법부터 알려주셔서 
미친 효율과 세세한 팁에 감탄했는데 이번 수업에도 꿀팁 정말 대방출이었다. 
갸또 단면이 예쁘게 나올 수 있는 꿀팁이나 레몬즙 하나에 대해서 설명하실 때도
정말 많은 테스트 이후 엄선된 아이들만 쏙쏙 알려주시고 비교해주셔서 넘 좋았다. 
해본 사람만이 아는 꿀팁과 알려주시는 정보가 많았다. 
 
아이싱 파트는 정말 대박이었는데 
원데이로 몇번 배워보고는 포기했던 아이싱인데 정말 쉽게 가르쳐 주셨다. 
심지어 내가 배운 갸또는 아이싱이 그렇게까지 비중이 높은 케이크가 아니었는데
알려주시고 싶다며 전체 과정을 엄청 디테일하게 알려주셨다. (갬동🥹)
 

추천 이유 5. 겁나 맛있음

 
모든 이유를 차치하고 맛이 없으면 의미 없다. 
차에서 에그타르트 먹고 '미쳤어'를 연발했다. 
단면에 층이 결결이 살아 있고 파사삭 소리가 났다. 
에그 타르트 필링도 고소하고 달달해서 앉은 자리에서 정신줄 놓으면 끝없이 먹을 수 있을 거 같았다. 
기린도 먹어보더니 우리 마음속 에그타르트 1등이었던 카페보다 더 맛있다고 감탄했다.
기린은 바로 내일 회사에 들고 가겠다며 바쁘게 에타 4개를 챙겼다. ㅋㅋㅋ
 
저녁먹고 후식으로 갸또를 잘라서 먹어보았는데
굉장히 달 것 같이 생겨 놓고 별로 달지가 않았다.
즉, 끝없이 들어갈 수 있다는거 ^^
분명히 배부른 상태에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베리의 상큼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중간에는 꾸덕한 식감이고 바깥쪽으로 갈수록 케이크 식감이 나오는데
당도나 식감이 특이하고 카페에서 먹었던 갸또들이랑은 많이 달랐다. 
비쥬얼도 너무 예쁘고 한 케이크 안에서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신기했다. 
다음에는 얼먹도 해봐야겠다 후후 
 

꼭 복습해야지

여러번 만들어 보고 싶은 케이크와 타르트다. 
활용도도 높고 들어온 이 지식들과 감을 잃고 싶지가 않다. 
오랜만에 정말로 알찬 베이킹 클래스를 들어서 힐링했다. 
 
6월말에 형부 생일인데 그 때도 한 번 만들어가봐야겠따!!!!!!
빨리 장바구니에 도구 다 담아야지! 
 

👇🏻프롬주야 클래스 정보

https://blog.naver.com/zuyay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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