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찬 한 해가 될 거 같아

 

바쁘다 바빠 머리에 김 날 거 같아

오늘은 아주 쉴틈없이 일이 돌아갔다. 

아침부터 포토존 회의에 들어갔다. 

두 업체와 이야기 중인데 정말 대척점의 두 업체다 

A업체는 우리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고 판단하지 않는다. 

B업체는 본인들 고집이 있어 우리가 고민하는 시안에 '촌스럽다'는 직언을 아끼지 않는다. 

A업체가 큰 기업들과는 더 경험도 많고 레퍼런스도 훌륭하다.

어느 예산대든 소화가 가능하고 뭐든 열려있다. 

B업체는 비교적 소규모 업체인데다가 레퍼런스가 많지 않다. 

그런데 세련된 추구미를 갖고 있는 B업체에 팀원들 모두 마음이 기우는듯 했다. 

그래도 예산도 중요하니까 일단 A,B업체 모두와 이야기 해보고 

우리의 추구미와 가장 잘 맞는 업체와 진행해보려고 한다. 

 

6월에는 오프라인 이벤트

9월에는 사진 공모전

10월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

11월에는 포토존 이벤트 

 

등등이 계획되어 있다. 

일복 터졌네ㅔㅔㅔ 그래도 팀원들이 다같이 으쌰 으쌰 하면서 

뭐든 해보려고 하고 새로운 시도를 즐겨서 재밌다. 

실장님도 안 보는 듯? 하면서 예산이나 환경은 잘 만들어주시고 

별 터치를 안하시고 열심히 해보라고 하셔서 좋다.  

의미없이 돈 쓰는 것보다 훨씬 재밌게 할 수 있어서 연말이 기대되기도 한다. 

 

필라테스 4회차 후기

필라테스는 정말 척추분절 코어 운동이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숨을 쉬면서 몸통이 쳐지는데 옆구리는 올려야 할고 골반도 끌어올려야한다. 

배꼽을 끌어당기듯 말아라는데 쉽지가 않다. 

호흡도 자꾸 까먹게 된다 ㅋㅋㅋㅋ 

 

중간중간 근육이 타들어가고 달달달 떨리는 구간도 있다. 

아직은 필라테스 동작들이 몸에 익지 않아서 

4회 뒤면 그룹 수업에 가야하는데 가능할까 싶다. 

 

필라테스를 해보고 나니 필라테스로는 저얼대 살을 뺄 수 없을것 같다 ㅋㅋㅋㅋㅋ

필라테스는 체형교정과 몸선 다듬는 운동이라는게 실감이 난다. 

 

그래도 운동을 이렇게 등록해놓으니 강제로 가게 되어서 좋다. 

역시 나는 강제 장치가 있어야 되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