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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사진관

아부지한테 사진 배우기 -1강 사진의 기초

by 그네* 2024.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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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시간이다

사진을 배우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나도 사진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는데 아버지에게 수업을 만들어 달라고 했다. 

오늘 그 대망의 첫 시간!

아부지는 오랜만에 사진 강의라 몹시 들뜨신듯 낄낄

여러가지 자료와 교재를 열심히 준비해주셔서 갬동이었다. 🥹

카메라는 무엇인가?

카메라는 obscura라고 불리며 당대 최고의 기술 집약체로 역할 해왔다. 

관련한 책으로는 김홍 나는 사진이다 라는 책도 추천해주셨다. 

 

사진과 회화의 차이 

사진은 과학적이고 주변의 무언가를 발견하고 분석하여 내가 생략해서 찍을 수 있다. 

반면 회화는 과학과 무관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개념이고 상상을 통해 더할 수 있다. 

 

DSLR 이고 미러리스고 그게 뭔데

Single Lens Reflex로 카메라 내부에 상이 맺히는 거울이 있는 카메라가 SLR이다. 

반면에 미러리스는 거울 없이 CCD에 바로 상이 맺힌다. 

 

노출 = 대상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한 빛의 양이다. 

노출을 결정하는 3대 요소가 있다. 

1) 셔터 : 빠르게/느리게 하여 빛의 양 결정

2) 조리개 : 구경의 크기를 크게/적게 하여 빛의 양 결정

3) 감도 : 빛에 대한 예민도로 조정 

 

이에 따른 노출 결정 방법도 있다. 

1) 셔터 우선식(S) : 셔터 결정에 따라 조리개 크기 변화

 - 무한정한 전자 셔터 속도 조절

2) 조리개 우선식(A) : 조리개 구경에 따라 셔터 속도 결정 

 

노출이 과다/과부족 될 경우

1) 화이트홀 : 빛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노출 과다해서 색상정보가 없어 하얗게 된것

2) 블랙홀 : 빛이 너무 적게 들어와서 노출이 부족해서 색상 정보가 없어서 시꺼매진 것. 노출과다보다는 노출 부족이 낫다. 

 

좋은 사진의 조건 = 배경이 단순해야함

1) 조리개 개방 : 심도를 얕게 해서 배경 블러처리

2) 하늘 배경

3) 물 배경

4) 벽 배경

5) 망원 렌즈

6) 가까이서 찍기 

7) 그늘 배경

 

인물 사진을 찍을 때 좋은 광선

- 45도 광선. 볼위에 삼각형이 나오도록 ㅎ는 광선 

- 라인라이트 = 반역광 뒤에서 오는 조명을 따라서 인물의 라인이 나오는 선. 역광 사진은 배경이 어두워야 한다. 

 

언제나 촬영가능한 사진의 적정선

 = 조리개 8, 셔터 250, ISO 200, 거리 3M

 

브라켓팅 : 여러 사진 찍어서 가능성 높여두기

- 노출 브라켓팅 : 적정 노출, 한단계 노출 +와 -로 찍기 

- 앵글 브라켓팅 : 밑에서 위에서 다양한 각도로 찍어두기 

- 횡종 브라켓팅 : 가로사진 세로사진 구도로 찌겅두기 

 

파노라마 찍는 법 

사진의10% 중복되게 찍어야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연동 된다. 수평 잘 맞춰야 함. 

 

점프샷 찍는 법

- 카메라는 땅에 붙고 

- 피사체는 배경이 하늘이거나 경사면 가장 위에서 배경이 단순하게 

- 셔터속도는 1/250이상이어야 한다. 

 

초점거리

여러 렌즈 중 가장 마지막 렌즈와 CCD 사이의 거리

 

카메라에서 숫자는 모두 역수다

숫자가 커질수록 조리개가 조여진다. 

조리개가 조여질 수록 구경이 작아진다. 

구경이 작다는건

= 심도가 깊다 (초점거리가 짧다 = 다 선명)

= 풍경사진에 적합

= 촬영거리가 멀다. 

 

숫자가 작아질수록 조리개 구경이 커진다. 

구경이 크다는건

= 심도가 얕다(초점거리가 길어 일부만 선명)

= 인물 사진에 적합

- 촬영거리가 가깝다 

 

피사계 심도 

피사계 = 찍혀지는 대상의 초점이 정확하게 맞는지에 대한 정도. 셔터와 조리개는 늘 상관관계. 

 

필름의 진화 = CCD

코닥에서 최초로 필름을 만들었을 때 가로 세로 36*24MM로 제작했다. 

톱니바퀴 구멍인 퍼폴레이션 6.3개로 구성되었다. 

퍼포레이션 포함해서 세로가 35MM 였고 코닥사의 필름 코드는 135다. (미리수 아님)

 

 

3시간에 걸친 열강 🔥

그러나 인물 사진 5.6, 셔터는 최소 1/60만 남아버린 주입식 교육에 최적화된 나의 뇌... ㅋㅋㅋㅋㅋ

그래도 심도와 조리개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나니 인물모드 사진에 대해서 다르게 보였다. 

 

다음 수업도 들으면 사진에 대한 보는 눈이나 감각이 훨 생길 것만 같은 느낌적이 느낌이다.(이론병 걸림 ㅋㅋㅋㅋ)

카메라를 직접 들고 나가서 이리저리 찍어보고 여러 구도로 잡아보면 더 재밌을듯 하다. 

친구랑 같이 배우니 더 재밌었다. 

아버지는 당장이라도 카메라 들고 나가실 기세였다 낄낄 

사진을 잘 찍어두면 인생에서 큰 도움이 되는 취미라고 하셨다. 

쭈욱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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