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일어나서 마음이 두근거렸다.
호옥씌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요새 하도 돌아가는 판이 이상했다.
방통위원장, 한덕수 등 내란범과 한통속인 자들이 줄줄이 정부로 돌아오고 있었다.
아침에 테라로사에서 커피 한 잔 때리며
과장님의 폰으로 헌재 선고를 생방으로 보았다.
정말 명문이었다.
어려운 법 논리를 조목조목 하나하나씩 들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었다.
얼마나 많은 고민 끝에 나온 문장들이었을까 싶었지만
111일은 좀 마이 심했음 ^^
재판관 만장일치라는 문구가 나올 때 정말 소름이 돋았다.
5:3 어쩌구 개뻘소리 마이 나왔는데 다행이었다.
개운한 마음이 들었다.
카톡도 한동안 먹통이 되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두번씩 메시지가 가기도 하고 아예 안 간 경우가 많았다.
전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소식을 전하는듯 했다.
이후에 업무 차 이어진 다른 센터 홍보실 분들과의 만남에서도
모두들 탄핵 이야기가 이어졌다.
다같이 방송을 보고 마음을 졸였다가 폈다며,
다들 날씨도 좋고 이제 안정적으로 상황이 돌아갈것이라 너무 다행이라고 했다.
나는 무능하고 위험한 행정 대통령을 해고하는 우리나라가 자랑스럽다.
여기서 그치지말고 잘못한 것은 죗값을 다 받아야한다.
잘 마무리하여 박근혜 때 부역자들이 국회의원이 되고 하는 선례처럼 이상하게 판이 돌아가지 않도록 관심을 끊지 않을 것이닷!
나의 탄핵정식은 평양냉면과 고기 요리였다…!
인상깊었던 오늘의 윤석열 짤을 남기며 기분좋게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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