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출사후기1 아버지와 떠난 가덕도 출사 아버지와 기린과 엄마와 함께 출사를 떠났다.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될것 같던 하루다. 우리가 간곳은 동선방조제로 - 가덕눌차왜성 - 선창마을회관 - 성북마을정류장이다. 내리면 큰 호수가 있는데 그 호수는 쭉 한 바퀴 도는 코스였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폐허와 이제 막 개발이 시작되려는 건축물들이 뒤섞인 어촌이었다. 마을의 한 부분은 양지바른 집들이라 감탄이 나온다. 반면에 어떤 부분들은 폐허가 되어 헐고 외지인들이 짓는 새 건물들이 생겨나고 있었다. 물탱크를 감싸는 줄기들에게서 생명력이 느껴졌다. 색감도 봄 웜톤이다. 폐허속에서 활기가 느껴져서 마음에 드는 사진. 물이 참 맑고 색깔이 예뻤다. 이 부근에 차박을 하고 즐기시는 분들이 있던데 우리도 다음에 꼭 오자고 했다. 조카와 함께 오면 물놀이 하고 텐트 .. 2022. 2.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