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유럽여행1 엄빠와의 유럽여행 (2) 도시간 이동 밴 및 교통편 예약 의아하실수도 있다. 아니 이 코로나19가 창궐하는 때에 무려 2년 전 유럽 여행기를 왜 지금에서야 쓰냐고...? 이유는 정말 발품판게 너무 아까울 지경이라 그렇다. 내가 간 오스트리아 소도시 오버트라운, 첼암제는 이동편이 너무 불편해서 기차로는 4시간, 차로는 2시간이라 밴을 알아볼 수 밖에 없었다. 세상의 모든 정보가 있으리라 믿었던 블로그, 유랑 카페에서도 정보를 찾기가 어려워서 진짜 한 땀 한 땀 밴 회사에 영문으로 메일 보내고 해서 예약했다. 사실 예약 확정 메일 받고도 '당일에 혹시 돈을 더 달라고 하면 어쩌지? 예약이 안된거라 하루 공치면 어쩌지?' 온갖 걱정쟁이 발휘했지만 여행 때 정말 발품팔아 예약하길 너무 다행이고 가장 뿌듯했었다. 자유여행을 사랑하는 부모님과의 효도여행에서 프로 의전러가.. 2021.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