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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사진관35

#3.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만들 때 정말 팔 빠지는 줄 알았다. 여태까지 아이스크림 화보는 녹을까봐 진짜 아이스크림을 쓰지 않는다슈가파우더와 버터 혹은 마가린, 쇼트닝 등을 사용한다. 손으로 그 감촉을 기억하여서 적당히 되기가 되었을 때 스쿱으로 퍼서 정돈을 한다. 버터를 너무 많이 넣으면 저 갈라짐에서 인조틱 느낌이 퐉 난다.너무 적게 넣으면 다 갈라진다(내 경우는 대부분 후자여서 계속 버터를 넣어야만 했다) 색깔을 만들때도 색소를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0000000000000000 조금만 이쑤시개에 묻혀서 하면 된다.푹 넣는 순간 뷔페에서 나오는 싸구려 아이스크림 색깔이 뙇 !매우 신중하게 조금씩 쓰는 것이 중요하다 ! 2014. 4. 29.
겨울이 올때쯤 늘 생각나는 사진 내 인생 암흑기였던 작년 겨울에 찍은 사진이다. 그 때 아버지는 무슨 생각이셨는지 한 일주일동안을 아침에 나를 깨워 송정에 일출사진 찍으러 가자고 하셨다. 아침잠 많은 내가 또 무슨 정신에 번쩍 일어나서 이 사진 찍으러 간 것이었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근데 돌이켜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갈피를 못 잡고 도망치듯 부산에 온 작은 딸을 바라봤을 아부지를 생각하면 먹먹해진다. 이 사진을 찍은 날 너무너무 추워서 그런건지 잔상이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날아가는 새들. 해가 떠오르는 광경. 숨 쉴 때마다 온 몸에 촉이 다 살아나는 느낌. 그리고 '지금이다'를 연이어 외치면서 아부지와 셔터를 누르던 순간.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는데 유독 오늘 이 사진이 머리에 맴돌았다. 앞으로도 겨울이 올 때쯤 계속.. 2014. 4. 28.
#2. 맥주 맥 주 맥주 스타일링에서 중요한 팁 1. 가짜 티가 나지 않는 생생한 거품- 거품은 계란 흰자를 쳐서 만든다. 너무 단단해지면 가짜 티가 나고 너무 묽으면 거품 같지가 않고 흰자 멍울이 해파리처럼 둥둥 떠다녀서 사진에 나올 수 있다. 2. 청량감이 느껴지는 물방울- 물방울은 물과 올리고당을 섞는다.- 집에서 못쓰는 헐어진 칫솔에다가 물을 묻혀 컵 양옆 사진이 나오는 쪽을 중심으로 사정없이 튀겨준다. 3. 맥주 색깔 조절- 눈에서 볼 때보다 사진 조명에 의해 밝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간장과 물을 눈에서 볼때는 일반 맥주보다 진하게 하면 사진에서는 더 연하게 나온다 1) 연한 맥주. Best cut ! 2) 조금 더 진한 밀맥주 정도일까 ?_? 3) 생생한 거품과 물방울 +_+ 2014. 4. 27.
#1. 샌드위치 스타일링하기 샌 드 위 치 빵덕후로서 +_+샌드위치 만들기 뭐 그리 어렵겠뉴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빵을 균등하게 자르기가 어렵다 ㅠ_ㅠ 장미칼 돋게 빵을 뙇!!!!!!!!하면서 자를 수 있을 줄 알았는데덜덜덜하면서 자르다보니 구불구불해서 빵 몇개를 버렸는지 모른다 뉴_뉴 쌤도 저 멀리에서 보다가"그 빵... 쓸 수 있을까요 ?" 라고 하셔서 버리고 다시 잘랐다. 채소를 넣으니까 "완전 아마존이네요 하하핳핳하하핳ㅎ"라고 하셨따 ^_^ 난 채소를 좋아하니까....... 그 마음이 너무 의욕과다였나보다 헤헿그래서 나무를 심다가 묘목을 다시 빼내는 심정으로 조물딱 조물딱 했다. 햄 컬도 어찌해야할지 막막했는데그 때 무슨 손에 뭐가 씌였는지 우연히 나온 컬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주루루루루룩 이어나갔다. 점점 층을 쌓.. 2014. 4. 14.
엄마랑 남산 타워 2014. 3. 10.
날씨 좋은 날 삼청동 봄 왔으면 좋겠다W/ Nam G. 2014. 3. 10.
강릉 여행 2 우리 나라에서 제일 예쁜 한옥 2014. 3. 6.
강릉 여행 (2013.08) 내 인생에서 잊지 못할, 강릉 삼양 목장에서의 한 컷 2014.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