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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씨앗/매일을 기록

성수 타르트 맛집 발렁스, 소문난 성수 감자탕, 서울 브루어리 뿌시기

by 그네*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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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타르트 맛집 발렁스

빵순이 카페에서 성수 맛집으로 추천 받은 곳...!

정말 정성 가득한 맛난 디저트를 먹고 싶어서 찾아 갔다.

평일 낮에 갔는데도 딱히 메뉴가 많이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도 안에서 계속 타르트를 만들고 계셔서 메뉴가 채워진다. 

 

마들렌과 휘낭시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여기서도 벌써 솔드아웃이 있다는 것...!

 

 

 

우롱차랑 피스타치오 타르트, 무화과 휘낭시에, 브렐레 마들렌을 주문했다.

 

올해의 피스타치오 타르트로 임명합니다 🏆

 

피스타치오 잘못 먹으면 베라 피스타치오에서 나는 이상한 공산품 향이 나거나 타르트지가 너무 딱딱할수도 있는데 

크림도 타르트지도 피스타치오 풍미도 갓벽 ㅠㅠㅠ

부드러운 크림에 바삭한 타르트치에 

고소한 피스타치오 베이스까지 넘흐 좋았다.

또 먹고 싶다 ㅠㅠ

 

무화과 휘낭시에도 톡톡 터지는 식감과 달달구리한 맛이 조화를 이루었다. 

크림 브릴레 맛은 탄내나는 달달한 맛이 좋았다. 

피스타치오 타르트 > 무화과 휘낭시에 > 크림브렐레 마들렌 순이었다. 

 

매장은 좁아서 10명 정도 밖에 앉을 자리가 없다. 

그래도 조용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 좋았다. 

 

https://naver.me/IxWaKo3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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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성수의 명물 감자탕 뿌시러 감

아래는 나올 때 사진인데 저녁 때라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평일 네시반에도 웨이팅 있는 소문난 성수 감자탕

나는 붐비는 시간대를 피해서 갔는데

어째서...? 웨이팅이?

그래도 두 팀정도라 금방 들어갔다.

성수라 그런지 세계 각국에서 온 손님들로 가득찼고 시끌벅적 만석이었다. 

 

소문난 성수 감자탕 메뉴

 

잡내 없이 깔끔하고 맛있었다. 

감자탕 소자를 시켰는데 초반에는 찐득하기보다 맑은 느낌의 감자탕이었다.

궁물 한 숟갈 하며 뼈에 붙은 고기 뜯어 먹으니 맛있었다. 

 

고기 가득가득 감자탕

뼈가 6개 정도 있었는데 발라 먹을 살이 많았다ㅋㅋㅋ

감자는 큰거 2개 정도로 감자는 많지 않았다. (아숩)

깻잎도 있어서 느끼함을 덜어주었다.

처음에 먹으면 '막 웨이팅할 정도는 아닌데 ?'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끝없이 들어가는 류의 감자탕이다. 

 

대망의 수제비 타임

수제비를 주문하면 이모가 밀가루 반죽 들고오셔서

즉석에서 떼어서 넣어주신다. 

우리는 육수가 모자라서 육수도 넉넉하게 다시 부어주셨다. 이렇게 다시 시작한다...!

이 수제비가 ㅠㅠ 넘 맛있었다 크으 ㅠㅠ

꼭 수제비 시켜 드세요 제뱔....

 

그리고 한국인의 후식 볶음밥

이쯤되니 배가 터질거 같았지만 밥을 안 먹을 순 없지...!

볶음밥을 주문했더니 이모가 궁물이 다 쪼그라 들어서 짜겠다고 하셨다. 

그렇지만 김가루와 참기름 챱챱하며 볶음밥 만들고 나서는 '짜서 더 맛있겠네' 라고 하며 럭키비키 모먼트를 함께 즐겨주셨다 ㅋㅋㅋㅋ

 

하... 침고이는 비쥬얼.. 

배불러서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볶음밥 싹싹 바닥까지 다 긁어서 먹고 나왔다 ^^

 

나오니 대기줄이 엄청 길게 늘어서 있었다. 

막 한 시간씩 기다려서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맛있는 감자탕집이긴 하다!

 

https://naver.me/GnGCvn5l

 

소문난성수감자탕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284 · 블로그리뷰 6,856

m.place.naver.com

 

흑맥 맛집 서울 브루어리

무슨 건축상 받은 건물이라던데 정말 시끌벅적 맥주집 아니고 

이야기하기 좋아서 가길 정말 잘했다 싶었다. 

천고도 높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맘에 쏙 들었움

가게에서 나오는 노래도 좋아서 중간에 멜론 뮤직 검색까지 해봄

 

폰으로 태그해서 맥주 메뉴를 보고 주문할 수 있다.

처음에 태그가 잘 안 되어서 메뉴판에 자꾸 폰을 얼빡시켰는데 

어느순간 연결이 되더니 너무 신기한 시스템이었다. 

 

포터 흑맥 맛집 

처음에는 근본 순정 맛을 먹어야 된다고 하여 

시즈널 메뉴가 아니라 기본 메뉴인 로버스트 포터를 골랐다. 

런던 브리티쉬 라거와 흑맥을 시켰는데 크으... 올해의 흑맥으로 인정합니다 

초콜릿향, 커피향 진한 맥주향이 다 있는데 그냥 술술 넘어가는 맛있는 흑맥이었다. 

친구도 다음 맥주는 흑맥으로 시킴!

 

이후에 망고 맥주와 청포도 맥주도 시켰는데 

청포도 맥주가 정말 상큼하고 그렇게 달지 않고 맛있었다.

사워 맥주 못 마시는 친구도 넘 상큼해서 맛있다고 감탄했다.

 

그 다음에 진한 흑맥인 청키 피넛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시켰는데 너무 술맛이 많이 나서 이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래도 분위기도 맥주맛도 정말 넘 좋아서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https://naver.me/x4iUcgs8

 

서울브루어리 성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868 · 블로그리뷰 379

m.place.naver.com

 

알차게 즐겼던 성수!!

다음에 놀러가면 먹부림 사이에 팝업도 좀 끼워넣어 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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