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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씨앗/매일을 기록

오늘 싫었던 것과 좋았던 것

by 그네* 2025.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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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잘해주지 마라는 충고를 들었다

회사에서 주변 사람들과 격없이 지내는 편이다.

임원은 나를 불편해했으면 좋겠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나를 편하게 생각해주면 좋겠다. 

그런데 급에 맞게 사람별로 당근과 채찍을 골고루 하라는 충고를 받았다. 

 

그의 충고를 생각해보면, 나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ㅋㅋㅋㅋㅋ

그의 메시지는 편하게 대해주면 너무 맞먹고 기어오르려고 한다는 것이었다. 

모두에게 좋게 대해줬더니 오히려 통수 맞으며 많이 데였던 분이라 경험에서 나온 말이었다. 

특히나 뺀질 캐릭이 있으면 그 의견에 더 힘이 실리기 마련이고 영 틀린 말은 아니었다. 

틀린 말은 아닌데 왜 기분이 나쁠까? 충고이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회사 내외로 말이 돌고 돌아 막 어서 식사자리를 잡아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잊은거녜 섭섭하녜 찡찡이들이라 만날수록 멀어짐 😅

 

회사에서 사람 관계, 넘 피곤해. 다 나가주세요.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시간

 

오랜만에 땡비 글을 다시 작업하고 있다.

아버지가 보내준 원고를 받고 기분이 좋아졌다. 

주말에 카페에 앉아 집중하여 책을 읽다보면 음악이 들리지 않고 책 속 세계가 펼쳐진다. 

그 때처럼 아버지가 준 글로 나는 오늘 1987년에 다녀왔다. 

아버지가 그 때 한창 들으셨다는 팝송과 함께.

아버지의 젊은 시절로 가본 적이 없는데 눈앞에서 펼쳐졌다.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는 말처럼 모두가 아는 역사가 새롭게 느껴졌다. 

 

정말 쓰러가기 직전까지는 하기 싫어서 미쳐버리겠는데 막상 앉으면 재밌는것...?

 

쟈뎅 아워티

 

언니집에서 먹어보고 입덕했다. 언니집에 4-5종류가 와르르 있었다. 

언니 1픽은 레몬얼그레이티고 내 1픽은 쿨라임 민트였다. 

건조과일이 들어가있고 차의 향이 참 좋다. 

언니집에서 먹고 넘 반해서 바로 구입했다.

우리 동네 이마트에는 레몬 얼그레이만 있고 쿨라임 민트는 없어서 배송 시켰다. 

너무 맛있어....

 

런드리블루스 아몬드라떼

 

요새 빠진 아몬드 라떼...!가 오늘 생각나서 기분 좋아짐 낄낄

이번주 토요일에 추워서 집콕할까 했는데 

런드리블루스 아몬드 라떼가 아른거려서 안되겠음

토요일에 차 타고 가서 홀짝 거리며 놀다가 와야겠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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