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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치앙마이 여행 - 서울역 도심공항 > 올드타운 타마린드 빌리지 체크인

by 그네* 2025.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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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사바이 여행 시작 

가고 싶은 나라 이야기를 하다가 

몹시 충동적으로 진행된 치앙마이 여행...!

6월이 우기였으나 갈 수 있을 때 가야 한다며 

냅다 비행기 티켓을 졔언니와 함께 결제했다.

 

지방러라 김해 > 치앙마이를 찾아보았으나 

인천에서 출발하는 언니와 시간대가 도저히 맞지 않았다.

 

결국, 지방러의 고단한 여행길 시작

금요일 오전 11시 부산역 출발 13:47 서울역 도착 후 

점심 먹고 15:30에 아렉스 타는 일정이었다.

 

아니 그런데,

용산 기차 선로에 사다리가 떨어졌다는 소식...!

여파로 연착이 20분이나 되었다. 🥲

 

도심공항 겁나 편해

도심공항은 처음 이용해보았다. 

서울 직장인들이 연차를 아끼기 위해서,

새벽같이 나와서 짐 맡기고 출국 수속한 다음에 

퇴근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냅다 뛰어간다고도 한다.

 

도심공항도 공항 체크인 카운터와 똑같다. 

스무스하게 홀리몰리 체크인하고 짐을 맡기고 나면

5분 정도 짐 관련해서 내 이름이 불리는지 아닌지만 확인하고 가라고 한다. 

 

이 때 정말 배고파 듀ㅔ짐 🤸🏻

원래 계획 : 근처에서 밥 + 커피였으나 시간 없어서 

서울역 푸드코트 돈까스를 먹었는데 올해의 돈까스가 되었다. 🐷 

 

돈까스와 소바, 고로케 야무지게 먹다보니

아렉스 떠나기 1분전에 부랴부랴 탑승했다.

그리고 곧바로 밀려온 혈당 스파이크에 기절하였다.😶‍🌫️

 

치앙마이 여행 꿀팁 1) 태국은 현금 환전 필수

인천국제공항에 와서 태국 돈 바트로 환전하였다.

4박 5일 일정에 우리는 각자 6,000바트(약 26만원)를 환전하고,토스외화통장에 6,000바트를 충전했다. 

 

24년 12월 전에는 어지간한 곳은 다 카드결제나 GLN이라는 QR코드 결제가 보편화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24년 말을 기점으로 무슨 이유에서인지 카드 결제와 GLN이 많이 막혀서 지금은 현금 보유가 필수라고 하였다. 

 

역시나 여행 갔다오니  현금 거래가 거의 80%였다.Bolt라는 현지 택시 앱과 마사지, 대형마트 등에서만 카드를 사용하였다. 음식점, 카페, 요가, 기념품 등에서는 현금을 사용해야 했다. 

 

우리은행에서 1분컷으로 환전을 겟한 다음 

도심공항 이용자 전용 통로로 수속을 마쳤다. 

승무원들과 같은 이용통로라 대기열도 길지 않고 원활했다. 

 

면세 구간으로 넘어와서 던킨에서 커피와 도넛을 먹으며 여유를 부렸다. 

언니의 면세템도 겟하고 대기를 하고 있는데 

언니에게로 쏟아지는 회사 전화와 이메일&메신저 공격... 😇😶‍🌫️

 

자 모르겠고 한국을 뜨자! 다들 그만해!

 

치앙마이 여행 꿀팁 2) 볼트는 한국에서 미리 설정

어떤 블로거분들의 글을 보니

볼트는 미리 한국에서 설정하고 가야 된다고 한다. 

그런데 카드 연결을 하면 아래와 같이 오류 메시지가 뜬다.

 

그럴 때는 설정 > 일반 > 지역에서 대한민국을 태국으로 바꾸면

결제수단 등록이 가능하다. 

태국에서 다시 대한민국으로 설정을 바꾸면 

저장해둔 결제수단이 모두 날아가니 여행 출국 직전에 

태국으로 바꾸고 하면 될듯하다. 

지역설정을 대한민국에 있는 동안에도 나는 태국으로 해두었는데

일반적인 폰 이용에 아무 문제 없었다 ㅋㅋㅋ 

 

5시간 반 내내 비행기에서 수다 떨다보니 도착

겁내 무섭게 비행기가 계속 흔들렸다.

저녁 6시 30분 비행기라 그런지 잠도 잘 오지 않았다.

5시간 반 내내 친구와 수다를 떨었다.

 

그리고 여행 전에 급하게 밀리의 서재로 다운로드한 여행 책으로 ㅋㅋㅋㅋㅋ

치앙마이 계획 짜기 벼락치기를 했다.

 

기내식으로 나는 소고기 볶음밥을

졔언니는 한국에선 먹지도 않는다는 비빔밥이지만

대한항공 기내식 = 비빔밥이 근본이라며 비빔밥을 먹었다.

 

의외로 기내식 나온거 중에 빵이 맛있었다🍞

점심 2시반에 먹고 거의 3시간만에 다시 먹은 기내식...!야무지게 먹으며 미라클 사바이 여행이자, 벌크업 부트캠프 예열 완 🐷

 

느좋 추구자들의 여행

일요일에는 치앙마이에 열리는 마켓이 많아서 일정이 픽스되었다.

문제는 당장 내일인 토요일 일정이 텅 빈 것...!

무계획한 인간들의 만남이다 보니 '내일 뭐하지?'의 반복이었다 ㅋㅋㅋㅋㅋ

 

치앙마이 여행 꿀팁3) 공항 택시 = 볼트 쓰세효

태국 내리자마자 esim으로 연결한 뒤 현지에서 볼트로 첫 연결을 해보았다.

난데없이 하나은행 인증창까지 떠서 이거 매번해야되는거 아니야?

라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최초 1회때만 하면 되는거였다.

이후에는 간편 자동결제!

 

공항 정찰제 택시는 올드타운까지 150바트지만 볼트는 반값인 79바트였다.

볼트 만세!

 

 

택시가 왔는데 우리나라랑 반대편인 오른쪽이

운전자 좌석이라 넘 신기했다.

볼트 택시는 어떤 택시는 깨끗하고 복불복이 있긴 했는데

어지간해서는 가격이 80바트 언저리(우리 돈으로 3500원)라 

부담없이 쓸 수 있어 좋았다. 

 

실시간 이동 현황도 볼 수 있어서 안전하니 걱정 마십셔!

 

올드타운 타마린드 빌리지 체크인

치앙마이가 처음이라면 올드타운에 숙소를 잡는게 좋다고 해서 잡았다.

여행 끝내고 와서 보니 님만해민은 비행기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려서 

다시 가도 올드타운 쪽에 숙소를 잡을듯 하다.

 

타마린드 빌리지를 선택한 이유는

태국 북부 전통 문화 양식인 '란나' 로 지어졌고,

200년 넘는 나무가 있을 정도로 조경이 잘되어있기 때문이었다. 

 

갔더니 시원한 웰컴티와 물수건을 주셨다.

 

체크인 때 스탭분이 모스키토 어쩌구라길래 냅다 ㅇㅇ했다.

우기라 모기가 많다며 쏼라쏼라 말씀하셨는데

알고보니 모기장이자 겅듀 캐노피를 달아주셨다...!

어찌나 꼼꼼하게 달아주시는지 적잖이 당황했다.

 

 

 

첫 날에는 더블룸으로 되었는데 

원래 예약 요청에 따라, 다음날부터 트윈베드로 배치도 바꿔주셨다. 

캐노피는 빼야지 하다가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그냥 겅듀 캐노피 체험여행으로 하고 왔따 ㅋㅋㅋㅋㅋ

 

겅듀캐노피 속에서 치앙마이 도착하자마자 기절했다.

이렇게 1일차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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