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씨앗128 참지 않고 마음 표현하니 산뜻해 한 뼘 더 성장했다일 몰려서 부들부들하던 내 마음을 팀원들에게 참지 않고 말해야지 하던 그 날이 마침내 왔다. 다같이 음료 한 잔씩을 테이블에 걸쳐두고 서로의 근황을 업뎃했다. 오랜만에 만나서 빵빵 웃으며 이야기하니 참 재밌더이다. 그러다 갑분 짜게 식으며 "저희 발표 사다리 타야죠?"라고 A가 공을 쏘아올렸다. 나는 한 명 한 명의 눈을 보며 "진짜? 사다리로 뽑겠다고? 하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어?"라고 하자 팀원들은 "있을리가... 공평하게 사다리로 하죠"라고 했다. 덤덤하게 말했다. 내가 발표하겠다고 근데 난 여러분한테 섭섭하다고. 우리가 선정되는게 중요해서 자진해서 발표도 하고 PT도 열심히 만들었는데그래서 후반부에는 여러분이 좀 더 많이 기여를 해주기를 바랐다고.그렇지만 그 과정에서도 그렇지.. 2024. 6. 10. 꽉 찬 돼지 잡은 꽉 찬 오늘 드디어 인테리어 계약 완료, 이사 준비 완료오늘은 정말 5분도 허투루 쓰지 않은 날이었다. 오전에 보관이사 계약을 완료하여 계약금을 입금했다. 담주 화욜 이사인데 금요일에 계약 완료 실화냐...! 기자 간담회 준비와 광고 업무를 완료한 다음 반차 탈출하여 인테리어 턴키 계약서를 완성했다.다행히 ㅠㅠ 요청드린 문구는 거의 다 들어갔다!이제 공사는 내 손을 떠났다!!(완전 다 맡길 요량) 엄마집으로 넘어가 관리사무소에서 공사 신고서를 업체와 같이 쓰고 엘리베이터 이용료를 납부했다. 아부지가 동대표하셨던지라 관리소장님은 내 결혼식 때도 오시고 관리사무소에서 남다른 친화력을 엄마가 발휘하니인테리어 업체 실장님도 이러면 일하기 편하다면서도 너무 친해서 놀랬다고 했다 흐흫오래된 아파트의 정 넘치는 바이브가 이런거 .. 2024. 6. 8. 상반기 회고 - 새해 목표 되돌아 보기 현생에 치여 잊고 있던 새해 목표새해에 목표란 걸 정말 오랜만에 세웠었더랬다😶🌫️눈떠보니 벌써 6월이란걸 깨달았고 상반기를 좀 돌아볼 시기구나 싶었다. https://fromswing.tistory.com/entry/2024-새해-목표-설정 2024 새해 목표 설정1. 일주일에 7개 이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기 (매일 매일!!) 2. 한 달에 두 번 이상 뉴스레터 콘텐츠 발행 3. 뉴스레터 구독자 100명 이상 만들기 4. 운동 주 3회 도전...! (-3키로만 되면 좋긋댜...!)fromswing.tistory.com 새해 목표 상반기 중간 체크1. 일주일에 7개 이상의 기록을 블로그에 남기기 (매일 매일!!) = 달성크👍🏻 지금 올해 프로젝트 중 지속되고 있는 1일 1포스팅!초창기 1주일.. 2024. 6. 5.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 후기와 소비템 대공개 홈테이블데코페어 볼 거 많네요홈테이블데코라고 식탁만 있다고 생각하면 안됨...🙊오만가지 다 있어서 눈돌아가는 홈테이블데코페어다. 실용템부터 예쁜 쓰레기까지 별별 아이템이 다 있다. 추천이유1. 귀염뽀짝 기발한 아이템들은 박람회 특가로 만날 기회눈을 이끄는 다양한 키링과 아이템들이 넘쳐난다. 화려하면서도 퀄리티가 나쁘지 않다. 실용성 터지는 드라이어 볼!세탁기에 같이 넣으면 된다는데 용도보다 그냥 귀여워서 사고싶었음 🤩 박람회 특가 제품이 꽤 많았다. 세라믹 밧드와 철망 세트가 29000원 하던걸 14900원인가 했다. 인터넷 최저가보다 저렴했다!추천이유2. 오만가지 분야의 생활템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큰 집이 준비물인 것 마냥 문짝보다 더 큰 카펫들이 이어져있다. 전시장 후면에는 아트페어처.. 2024. 6. 1. 신나게 불태웠던 직장인 회식 후기 회식 가기 싫어하지만 막상 가면 신나게 놀아버림☄️회사 전원이 봉사 활동 후 회식을 하는 날이었다. 작정하고 회사에 가방 없이 출근했다. 언제든 위화감 없이 도망치기 위해서이다. 가기 전까지 이렇게나 마음에 장벽이 크지만🗿 오늘도 씐나게 놀아제꼈다. 퀴즈도 맞추고 리액션상도 또 받았다 낄낄 상품권 두번이나 받아서 상품권 하나는 애끼는 후배에게 줬다. 으르신들이 상품권 받으면 다 후배나 계약직원에게 주라고 '아주라'를 외치며 나누는 분위기가 웃기고 재밌다. 이런 사내행사에 참여하다보면 준비한 사람들이 고생한게 보여서 더 리액션 폭주하게 되어버린다🥹 신나게 박수치고 떠들어 제끼다보니 시간이 금방갔다. 편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2차 수다은밀히 빠져나와 회사생활 전반을 돌아보는 회고타임부터 공포영화 취향까지 오만.. 2024. 5. 31. 레퍼런스 체크는 좋은걸까? 이 분 일해보니 어때요?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에 대한 레퍼런스 체크를 묻는 연락을 받았다. 미츈!!!!! 이런 연락이 내게 오다니 ㅋㅋㅋ그 분이 써낸건 아닌 것 같고, 나와 접점이 있는 걸 아는 그 회사의 인사 담당자가 연락이 왔다. 쉽사리 답을 못하자 질문이 이어졌다. 일할 때 어떤 스타일인지, 팀플레이어로 어떤지, 무슨 일을 했는지를 물었다. 내 기억속 그 분은 같이 일할 때 업무능력은 뛰어나지만 좋은 팀원은 아니었다. '내가 지금 이런 마음이야. 알아줘. 그치만 너무 주목하지는 마. 그치만 또 멀리 가지는 마.' 하는 스타일이라 나랑은 좀 맞지 않았다.참 열심히 하는데 뭔가 인정을 안해주면 삔또 상해하시는 분이라 당황스러웠다. 회사에 합류하자마자 복지며 연차며 여러 조건을 노골적일 정도로 자세하게.. 2024. 5. 29.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