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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씨앗183

꽉찬 한 해가 될 거 같아 바쁘다 바빠 머리에 김 날 거 같아오늘은 아주 쉴틈없이 일이 돌아갔다. 아침부터 포토존 회의에 들어갔다. 두 업체와 이야기 중인데 정말 대척점의 두 업체다 A업체는 우리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고 판단하지 않는다. B업체는 본인들 고집이 있어 우리가 고민하는 시안에 '촌스럽다'는 직언을 아끼지 않는다. A업체가 큰 기업들과는 더 경험도 많고 레퍼런스도 훌륭하다.어느 예산대든 소화가 가능하고 뭐든 열려있다. B업체는 비교적 소규모 업체인데다가 레퍼런스가 많지 않다. 그런데 세련된 추구미를 갖고 있는 B업체에 팀원들 모두 마음이 기우는듯 했다. 그래도 예산도 중요하니까 일단 A,B업체 모두와 이야기 해보고 우리의 추구미와 가장 잘 맞는 업체와 진행해보려고 한다.  6월에는 오프라인 이벤트9월에는 사진 공모전.. 2025. 4. 10.
냉온탕 오갔던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 여전히 어려운 말하기기린에게 섭섭한 일이 있어 싸웠다.섭섭함이라는 감정에 거의 잡아 먹혀서 처음에는 다다다다 느낌으로 쪼아댔다. 기린은 내 말을 비난으로 받아들이길래 뚜껑이 열릴뻔했다.서로 자극적이고 날선 말을 주고 받았다.  어째 말을 하면 할수록 내 마음이나 의도가 전달되지 않아서 답답했다. 그냥 다 차치하고 섭섭하고 서운하다고 했다. 너는 내가 안 보이냐가 아니라,나는 너가 필요하고 너에게 섭섭하다. 라고 하니 갑자기 대화의 물꼬가 풀렸다.  쿨한척 하고 싶지만 쿨한척 할 수 없고, 내 그릇이 넓지 못해 속에 말을 담고 있기가 어렵다. 처음부터 내가 섭섭해 라고 하면 좋겠지만 다다다다 쏟아내고 나야 조금씩 여유를 되찾고 감정을 오롯이 전달할 수 있는 정신머리가 돌아온다.  그래도 하루 안에 속마음을.. 2025. 4. 9.
이제 먹부림 그마아아안 서울 출장 갔다오니 살쪄벌임🐽이제 그만 진정해ㅐㅐ🐷 2025. 4. 7.
잘 놀다 왔움 2025. 4. 6.
귀여운게 최고야 2025. 4. 5.
윤석열 운명의 날 🎉 아침에 일어나서 마음이 두근거렸다. 호옥씌나 하는 마음이 들었다. 요새 하도 돌아가는 판이 이상했다. 방통위원장, 한덕수 등 내란범과 한통속인 자들이 줄줄이 정부로 돌아오고 있었다. 아침에 테라로사에서 커피 한 잔 때리며과장님의 폰으로 헌재 선고를 생방으로 보았다. 정말 명문이었다. 어려운 법 논리를 조목조목 하나하나씩 들어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주었다. 얼마나 많은 고민 끝에 나온 문장들이었을까 싶었지만111일은 좀 마이 심했음 ^^재판관 만장일치라는 문구가 나올 때 정말 소름이 돋았다. 5:3 어쩌구 개뻘소리 마이 나왔는데 다행이었다. 개운한 마음이 들었다. 카톡도 한동안 먹통이 되어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두번씩 메시지가 가기도 하고 아예 안 간 경우가 많았다. 전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소식을.. 2025.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