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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같이 일했던 친구들을 만났다.
다들 다른 회사로 뿔뿔이 흩어져있다.
그런데 어쩌면 우리 한 회사를 다니는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서로의 처지나 공감 포인트가 비슷했다.
헐리우드 귀싸대기 후려치는 도파민 터지는 자극적인 이야기도 난무했다.
미화된 과거에 정신 차려라 하며
우리가 다같이 한 팀에서 열심히 일했던 순간도 돌아봤다.
이제 삼십대로 진입하는 칭구들이라 귀엽고 응원하고 싶었다.
특히 사회 초년생에게 더 야박한 우리나라에서 험난하게 살아남고 있는걸보면 마음도 아팠다.
에너지 넘치는 친구인데 어딘가 막힌듯 나사를 빼고 다닌다는 말에 ‘회사생활 잘하고 있네!!’ 하면서도 씁쓸했다.
취미든 놀이든 여러 경험을 해보고 빵빵 뚫리는 길이 열려 그 친구의 재능과 열정을 불태울 수 있기를…!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의 삼십대는 더더 멋지고 행복할거야!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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