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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씨앗/매일을 기록

따수운 말들이 모여 행벅한 하루

by 그네*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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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의 세계로 입문시켜준 기린에게 감사!

우리가 쓰던 DJI 카메라를 언니네에게 주었다.

새로운 카메라로 갈아타면서 얼마 쓰지 않은 이 카메라로

언니네 가족들, 특히 연서의 모습이 많이 담겼으면 좋겠다는

기린의 서윗한 마음 덕분이었다. 

 

언니네는 이번에 태국 여행을 가서 카메라로 찍었다. 

한껏 물놀이와 유튜버 놀이를 한듯하다 ㅋㅋㅋㅋ

오늘 언니가 영상 편집을 다 끝냈다며 카톡을 보내왔다. 

 

 

언니와 이야기를 하면서 기린에게 고마워졌다. 

우리 집은 '사진' 위주의 집인데 기린이 들어오면서 '영상'의 재미를 알게되었다. 

모두가 즐기는 사이, 뒤에서 묵묵히 영상을 계속 찍으면서 

그걸 편집해서 또 이어 붙이는게 보통 작업이 아닐텐데.

우리 가족여행을 이렇게 기록으로 남겨주고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기린에게 넘 고마웠다. 

 

자매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이 영상들이 시간이 갈수록

더더 보물같은 존재가 될거라고 이야기했다. 

 

일상을 붙잡을 수 없지만 이렇게 영상이든 사진이든 글이든

어떤 형식으로든 기록해두는게 참 의미있는 작업인듯 하다. 

 

무해한 강쥐 너 같음

 

이 강쥐가 나 같다며 J언니가 보내줬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나 무해할수가...!

우리가 무해한 주말에 만나서 그런거라며 개드립을 쳤다. 

우리 언제 만나! 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별거 아닌 짤인데 귀여운 강쥐를 보며 나를 떠올려줬다는 언니에게서 

마음이 따수워졌다 힣힣

 

오늘은 여러모로 예쁜 말들로 둘러싸여 마음이 푸근해졌다.

 

그리고 나의 소울푸드, 김씨네붴에서 차슈 추가한 아부라 소바를 먹으며 

배도 푸근해졌다...!

오늘 하루 마무리 구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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