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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씨앗/매일을 기록

몽충몽충했던 오늘 하루

by 그네* 2025.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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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늘 화요일이라고?

 

저녁 먹고 폰을 봤더니 글쓰기 모임 줌링크가 와있는것 아닌가...!

그렇다. 오늘은 화요일이었다. 

이어진 연휴 때문에 토일토일처럼 살다가 날짜 감각을 잃었다 ㅠㅠㅠ

1시간 지각을 해버렸다 ㅠㅠ

 

오늘 작가님의 이론 수업 날이었는데 못 들어서 넘넘 아쉬웠다 ㅠㅠ

사람들 후기 들어보니 엄청 도움되었던거 같은데 ㅠㅠㅠㅠㅠ

수업 자료라도 달라고 쓰앵님께 질척거렸다 ㅠㅠ ㅎ ㅏ....

 

정신 차려보니 연휴도 다 갔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시간인데...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것 뿐인데 그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ㅠㅠ

그래도 달디단 주 3일제의 삶을 이번주 맛보겟지 후후후후

그렇게 극복해보자... 흫... 😶‍🌫️

 

그래도 연휴는 사랑이다

 

집에서 나는 바쁘다. 

늘어져있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베이킹 반죽을 하곤 한다. 

오늘도 토마토 포카치아와 매실엑기스에 방토를 담근 요리를 만들었다. 

저녁에는 컵케이크까지 추가했다. 

 

내 친구가 나의 일상을 듣고는 신기해하며 말했다. 

이 일정을 소화하는 걸 보면 바깥에 나돌아다니긴 하는데

또 집순이이기도 해서 베이킹도 하고, 이게 어떻게 가능한건가 싶다고. 

믹싱볼 들고 크림휘핑치면서 밖에 나돌아 다니는 건 아닐거 아니냐며 웃었다.

근데 그 모습이 정말 나를 잘 설명해주는거 같았다. 

집 안에서도 잘 놀지만 집 밖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어마무시한 ㅋㅋㅋㅋㅋ

 

카메라 메모리카드가 내일 오면...! 24-120 렌즈도 사냥에 성공하면...!

당분간은 좀 나돌아다니면서 출사도 다니려고 한다. 

 

하고 싶은거도 많으면서 푸욱 쉬고 싶기도 한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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