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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씨앗/매일을 기록

안 해본거 시도해본 날

by 그네*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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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필라테스 수업

월요일에 상담받고 수요일에 바로 필라테스 수업을 시작했다. 

내가 불편한 점은 교통사고 이후 가끔씩 숨을 크게 쉬면 팔끝이 저릿한거였다.

언젠가... 자세교정 해야지.. 해야지만 하다가 냅다 추진!!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우선 등록했다. 

(운동갈 확률 = 집과의 거리)

1:1 8회하고 이후에 그룹수업으로 가면 된다고 하셨다. 

 

오늘 처음으로 필라테스 수업을 들어보니 이건 운동이 아니었다. 

고른 호흡과 함께 척추 정렬을 맞추는 진정한 자세교정이었다. 

그리고 코어를 끝없이 조지는.... 

몸이 달달달달 떨리고 척추를 분절하라는데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스앵님께서 하라는대로 몇번 따라하니 어째저째 따라갈 수 있었다. 

스앵님도 헬스를 오래 해오신 분이라

헬스 운동을 병행하면서 밸런스를 잡을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셨다. 

 

필라테스하고 나오니 스트레칭 느낌이라 바로 헬스장으로 가서 

러닝머신 30분 정도 걷고 왔다. ㅋㅋㅋ

이렇게 병행하면 금방 건강해지겠는걸?

 

주책공사에 입고문의 메일 보냄

땡비를 발간한 후 마우스북페어에서 불태우고 모든것이 멈춰있었다.

지난번 주책공사에 갔을 때 '이곳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땡비가 건네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눈으로 서점을 본 것이 동기부여가 되었다.

표지, 목차, 서문, 내지 몇장을 더해서 입고문의 메일을 보냈다. 

 

보내고 보니 갑자기 용기가 불끈 샘솟는것!

다른 서점들에게도 보내봐야겠다!

 

오늘 안해봤던 일들을 연달아 해보고나니

생각보다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뿌듯함이 차오른다. 

하루 차암 알차다! 오랜만에 긍정빠워 만-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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