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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씨앗/매일을 기록

어느새 훌쩍 커서 같이 살아나가는 조카

by 그네*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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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조카로부터 온 문자

 

갑자기 연서한테 문자가 왔다. 뭐하냐며 심심했던 모양이다. 

태국에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아서 피곤할텐데 다시 팽팽팽 돌아가는 일상으로 온듯!

귀여운 고양이 그림과 함께 보내왔다. 

어쩜 딱 자기 같은 고양이 짤을 또 쓰는지 >_<

 

 

이야기하다가 톡 그만하라며 갑자기 맥커터 하는 그녀...

쿨워터 향 가득하다가 '사랑해' 공격에 완전 녹아버림 🥹

 

언제 이렇게 다 커서 문자도 하고❤️ 내가 다 감격스러웠다. 

언니에게 너무 귀엽다며 카톡을 했더니 언니도 요새 연서가 엄청 귀엽다고 했다.

연서와 점점 친구 같아지고 말그대로 '같이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확실히 커나갈수록 아이의 의미는 커지고 더 연결되는 듯!

 

주말에 빵구워서 연서한테 놀러가야지 꺄힣

 

홀리가든 동쪽집 예약해벌임

어제 건축탐구 '집'에서 보고 마음에 광광 남아버린 봉화 홀리가든🍀

기린과 어떻게 그런 삶이 가능한거지? 하며 기웃거리다가 홀리가든을 가보기로 했다. 

문제는 에어비앤비 예약이 거의 다 찼다는 것...!

인스타 DM을 보내 문의했더니 다행히!!!! 5월의 어느 주말이 남아있었다. 

10분 내로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고 해서 바로 진행시켰다. 

 

장미가 참 이쁜 정원이던데 5월에 가장 아름다울 때 갈 수 있겠군!!

기린과는 관광 여행만 해봤지 숙소에서 진득하게 즐기는 호캉스를 해본적이 없다. 

홀리가든이 있는 봉화는 한국 3대 오지(?)라 불릴 정도로 깡시골이라고 한다. 

 

홀리가든에서 정원 클래스가 열리던데 숙소에서 얌전하게(?) 보내는 여행이 되려나?

가서 '대체 자본금은 어디서 나셨습니꽈?' 하며 인터뷰라도 할 기세다 ㅋㅋㅋ

 

미래 지향적인 삶이 아니라 지금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홀리가든 부부와 그 공간을 보고 올 생각을 하니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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