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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씨앗/매일을 기록

쾌청한 하루로다 오늘의 하루를 기록

by 그네* 2025.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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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다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모두 '우와'하며 감탄했다.
서핑 하는 사람들, 민트색깔 청량감 터지는 바다가 어우러져 마치 외국 바다 같았다. 
바다 색깔이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아 아쉬울 정도다. 
눈이 시리게 아름다운 색감이 너무 환상적이었다.
잠시 나와서 힐링 타임 가졌움 
 

건강이 중요해

건강검진 결과를 보니 콜레스테롤이 높아 식단 관리가 필요할듯하다. 
늘어난 체지방도 어쩔...!
이래놓고 오메가 3 매일 챙겨먹기도 힘든 Nㅏ....
어느새 느슨해졌던 목표 중 하나인 12시 전에 잠들기도 다시 시작이닷!
운동도 좀 더 열심히... 라며 다짐해본닷!

너 뭐 돼?

유독 일할 때 고자세인 사람이 있다.
말투나 내용에서 모두 배려심이 별로 없고, 자기에 취해있다는 느낌이 든다. 
'일을 하고 있는 나, 주장하는 나,
나의 이 합리적이고 완벽한 주장!
너가 들어줄 수 밖에 없게 멋지게 설득하는 나!'
 
그 사람의 말을 듣고 있으면 속으로 '뭐래. 너 뭐 돼?'하며 웃음이 나온다.
그 사람의 제안이 영 별로라 더 나은 대안을 고민해서 가져갔다. 그런데 소용없다. 
추가제안이면 좋은데 자기 뜻대로 원안이 아니면 대안으로서는 싫댄다ㅋㅋㅋㅋ
자기가 해달라고 해놓고 나보고 제안해달라해서 가져갔다니 답정너인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
쳐내다 보니 피로감이 밀려왔다. 
실장님도 그냥 해줘라고 해서 품이 안 드는 선에서 해주려고 하고 있다. 
 
이 경험에서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면을 찾자면
외부에서 우리 채널이 매력적으로 보여서 우리 채널에 콘텐츠를 노출시키려고 고집한다는 것?
참내 채널 키울 때 1도 안 도와준 사람들이 막상 잘되니까 숟가락 얹으려는 거 같아서 짜증나지만
그만큼 채널이 좀 컸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 기쁘게 받아들이자 컄컄
 
같이 일 안해보면 좋은 사람도 일로 조금이라도 엮여보면 별로임 🫨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은 착착착

연초부터 고민했던 연말 이벤트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오늘은 셉티드 조명 설치 관련 회의가 있었다. 
생각보다 예산이 많이 들었지만 타 부서에서 도와주어 잘 설치 될듯!
 
연말 이벤트 업체 선정에 있어서도 역대급으로 고민이 많이 되었지만 거의 끝났다. 
외부 업체들이 다행히 열과 성을 다해서 알아봐주고 제안 했는데 한 곳을 택하는게 아쉬웠고 어려웠다. 
 
'이 선택이 맞는걸까? 다른 업체의 시안이 더 나은거 아닐까?'
라며 끝까지 고민이 되었지만 일단 마음이 움직이는대로 가본닷!
선택한 곳이 정말 확정도 안 된 상태에서 제안서 3d 모델링까지 해서 주고
어떻게든 잘 해보려고 애써주신게 커서 마음이 움직였다.
대표님의 미감 믿습니닷!!!!! 
 
예산이 많이 없어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하지만 
부서에서 다들 그래도 해보자는 분위기가 있어 넘나리 다행이다 ㅠㅠ
실무는 너희 알아서 하고 힘든거 있으면 말하라는 실장님이 진짜 선녀다.
다른 부서에서도 업체 알아봐주고 조명 설치도 도와주는 부분이 있어 잘 될듯!
디자이너 친구가 고생이 많은데 이래저래 잘 되기를 빌고있다 🫠
기획하는 걸 다 펼쳐보면 재밌을 것 같다.
 
하기 싫은 일을 안 하면서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내가 창업가도 아니고 월급쟁이가 어뜨케!
월급이 맷값이지!(자본주의 적응 완료)
개똥같은 일이 주어져도 뭐 어쩌겠어 🫢 해내야지 ㅋㅋㅋㅋ😶‍🌫️
 
그러니 하고 싶은 일을 해야 삶에 생기가 넘친다. 
적어도 지금의 나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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