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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빛사진관/푸드스타일링

#7. 센터피스(Centerpiece) 만들기

by 그네* 2014.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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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스타일링에서 꽃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하다.

밋밋했던 식탁에 생기와 분위기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색감을 더하고 포인트의 역할을 다하기도 한다. 


센터피스(Centerpiece)는 여러가지 꽃꽂이 방법 중 식탁의 분위기를 좀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테이블 중앙에 놓는 것이다. 

이번 센터피스는 5월에 만들었기 때문에 카네이션, 수국, 아이비, 로맨틱 장미, 조팝을 이용했다. 


보통 꽃에는 물을 주면 썩기 때문에 주지 않지만 수국은 물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때문에 조금 시든다 싶으면 꽃잎에다 물을 뿌려주면 다시 살아난다고 한다.


아이비는 그냥 식탁에 놓아도 분위기가 살고 아주 생명력이 길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은 식물이다.


로맨틱 장미는 말린 뒤에도 너무너무 예쁜 모양을 유지하여 말라갈 수록 나름의 분위기를 낸다. 


조팝은 아직은 개화가 덜 된 것들을 우선 꽂아서 점점 개화하는 즐거움을 맛보는 것이 훨씬 낫다. 

또한 꽃 사이에 과감히 높이를 지그재그로 하면서 넣으면 오히려 더 센터피스의 온화한 분위기를 살려준다. 


과정샷을 찍지는 않았지만 


1. 오아시스라는 초록색 스펀지를 물에 흠뻑 적셔둔다.

2. 꽃을 담을 정사각형 박스에 비닐을 깔고 그 안에 오아시스를 3덩이의 직사각형 정도로 잘라서 맞춰서 넣어준다.

3. 꽃이 큰 카네이션과 수국부터 꽂은 뒤에 로맨틱 장미, 아이비, 조팝 순으로 마구마구 꽂아준다. 

4. 마지막으로 비닐 포장은 스테플러로 팡팡 박아서 종이가방에 넣으면 완성


전혀 어렵지 않고 색감에 따라서 과감하게 꽂으면 된다. 

하나하나 정교하게 하기 보다는 높이를 다르게 할 수록 더 자연스러운 센터피스가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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