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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뉴스레터 땡비12

땡비 뉴스레터 주제 다듬기 땡비 뉴스레터 긴급 영상 회의 셋이 모여 뉴스레터 주제를 재정비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연서가 독감에 걸려 언니가 참여가 어려워지자 아버지와 나는 장산 집에서 언니는 영상통화로 참여를 했다. 이번 호 주제는 '1년 중 내가 좋아하는 달'이었는데 아버지만 지금 글을 다 쓰셨다. 밀려오는 채무감...! 집에 가자마자 아버지가 다 쓴 글을 척 내놓으시며 글을 달라 하셨다. "없는데요...?"하자 아버지가 오늘 모임은 의미가 없다 하셨다. ㅋㅋㅋ 주제 조정만이라도 하자 하고 밥을 맛있게 먹고 주제 이야기를 시작했다. 언니는 영상통화로 참여를 했는데 막간을 이용하여 원조 땡비 연서가 독감으로 코가 꽉막힌 채 인사를 했다. 몸은 많이 고되어 보이지만 이 와중에 딸기를 열렬히 찾는 모습을 보고 입맛은 살아있나 싶어 다.. 2023. 12. 20.
무례함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하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12. 3.
요즘의 나를 듬뿍 적시는 성취감에 대하여 설렘과 성취감을 가득 담아 신기하다. 24년 목표를 세우고 나니 인생이 엄청난 활기로 가득찬다. 매일 '뭘 쓸까?'라는 자세로 삶을 바라보는 것도 좋다. 하루하루 의미가 더해지는 느낌이다. 뉴스레터 골목편을 발송하고 성취감에 젖어있는 내게 언니가 책의 한 구절을 보내주었다. 과정 자체를 예술이라 여기는 어느 부부에 대한 이야기였다. 나는 땡비 뉴스레터가 잘 되든 되지 않든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있다. 그냥 언니, 아버지와 언제 이렇게 같은 주제로 머리를 맞대고 각자의 개성을 뽐내며 글을 써보겠는가! 그 과정의 의미를 언니가 알아주는 것 같아서 감동이고 뿌듯했다. 뉴스레터를 보내고 나면 한동안 엄청난 성취감에 젖어있다. 오늘도 하나 해냈다는, 한 걸음 나아갔다는 충만한 마음이 나를 가득 채운다. 2주 간.. 2023.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