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왔구나!
한진택배로부터 온 문자...!
이 문자를 받고서 어찌나 집에 달려가고 싶던지!
오늘 저녁에 사진수업을 듣고서 집에 뛰어와 박스를 뜯었다.
그리고 집 입구를 가득 채운 북토리 박스들!
북토리 제작 타임라인
11/12 밤 주문
11/13 오후 1시경 본문 파일 / 저녁 7시경 표지 컨펌 완료
11/18 발송
11/20 도착
200권을 주문해서 큰박스 3개 작은 박스 한개가 왔다.
열었다니 불량본 하나를 체크용으로 넣어주신듯!
첫 책이라니!
탁한 색이 아니라 뽀얀 버터 크림색으로 나왔다.
금손 샤라웃 눅눅!!!!!!!!!! 🔥
표지와 휘리리리릭 책을 펼쳐 봤을 때는 잘 나온듯...!
그러나...
와우 열자마자 서문에 미처 엔터가 쳐지지 못한 문단 발견...
첫장 사진이 초큼 잘려서 왔다는 사실에 흫....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그래도 됐다 읽는데 지장없다 라는 마음으로 흐린눈하기 >_<
넓은 가슴팍처럼 여유로운 책등
400페이지에서 240페이지로 많이 줄였지만...!
그래도 책등이 여유롭다
지은이들이 중간에 있지않고 오른쪽으로 치우쳤지만 보는데 큰 무리 없다.
이것도 흐린눈 ㄱㄱ 😶🌫️
다음에 책 만들 때는 더 잘할 수 있을듯!!!!!!!!
서문에서 떼온 문구로 급히 완성한 뒷표지도 잘 나왔다 ㅋㅋㅋ
첫 책이 나오면 엄훠나 하며 감격스러울 줄 알았는데
눈에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여서 초큼 아쉽다 ㅠㅠㅠ
보통 샘플로 책을 한 번 신청해보고 그걸 다시 보완해서 만든다던데
발등이 타들어가는 바람에 그러질 못했따 ㅠㅠ
내지 디자인하는걸 다해주신 마음 선생님께도 어서 달려가서 이 기쁜 소식을 전해야지!
본문도 다시 봐야 되는데
진짜 책 만들면서 너무 많이 봐서 보고 싶지가 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북페어 전에 무사히 책들이 와서 다행이다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심
가장 먼저 책을 주고 싶은 사람은?
땡비라는 이름을 조카에게 주면서 프로젝트가 시작되게 해준 엄마에게 먼저 주고 싶다.
다른 사람보다도 엄마에게 가장 먼저 이 책을 안겨주고 싶다.
쓴 세 사람과 읽는 사람까지 모든 가족이 함께하면서
엄마의 독서와 후일담을 듣는 것으로 이 땡비 프로젝트가 완성되지 않을까?
어서 엄마에게 달려가서 책을 안겨줘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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