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력 넘치는 파일 누락 안내 문자
아침 출근길에 온 문자...! 어제 인쇄 다 맡겼다고 생각했는데
주문서에서 파일 첨부가 안되었다고 한다.
이 몽충이는 뭐지...?ㅋㅋㅋㅋ
다행히 나 자신을 불신하여(?) 뭔가 일이 있을거 같아서
외장하드를 들고 출근한게 신의 한수였다.
안내받은 메일로 파일을 따로 보내고 나서
오후 3시 반쯤 되니 본문 컨펌 요청 카톡이 왔다.
본문과 표지 컨펌은 따로되는 북토리
안내대로 웹하드를 들어가니 내 이름으로 된 폴더가 있었다.
본문 파일에서 메모장과 반드시 보아야할 체크리스트가 있었다.
본문 파일은 옆에 여백이 3mm 더 표시된 인쇄본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이제 내 손을 끝났다 라는 생각으로 전체 페이지 확인 후
1:1 문의에 본문 컨펌 완료하였다고 글을 남겼다.
본문부터 작업 완료된 이유는
표지와 본문 팀이 따로 있어서 작업속도가 다르다고 한다.
오후 7시쯤되니 표지 컨펌 요청 카톡이 왔다.
인쇄선이 표시되어 나와있다.
똑같이 확인하고 1:1 문의에 표지 컨펌 완료하였다고 글을 남겼다.
이제 진짜 제작으로 들어간다...!
하루만에 이렇게 빨리 작업이 되니 신기하였다.
부디 책에 아무런 문제가 없기를...!
굿즈 제작으로 넘어가보세
내가 만들 굿즈는 슬라이드 필름 책갈피다.
어렸을 때 집에 널린게 슬라이드 필름이었는데
이걸 일부러 만드는게 요즘 굿즈라고 하니 아부지가 기도 안 차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부지와 직접 찍은 사진을 넣고 인쇄한 다음에 무한 수작업으로 만들어질 예정~ㅋㅋㅋㅋㅋ
오늘은 ddbee 땡비를 새긴 필름 포맷을 만들었다.
이제 여기에 사진을 와라락 심어서 만들면 된다.
원래는 5종류로 하려고 했는데 10종류로 할지 일단 고민 중
https://m.blog.naver.com/ken_sang_/223466024579
이분의 친절한 포스팅 덕분에 차근차근 따라하면 될듯!
이 블로거 스앵님은 굿즈제작 포맷을 올려주신 킹키부츠 뮤덕 분들의 꿀정보에 감사해하시던데 저도 글 올려주신 아이도루 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ㅋㅋㅋㅋㅋ인류애 넘치는 덕력들...!
내일은 필름에 넣을 사진을 반드시 인쇄 넘기리라...!(다시 시작된 N번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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