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90

(22) 대망의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재도전 성공 후기 새벽 기상 어게인어제 빨간 깃발 때문에 못 떠서 되돌아갔기 때문에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일어났다. 이번에도 새벽 4시 픽업...!안 뜨면 이번 여행 망하는거야 하는 엄청난 불안감과 함께 일단 픽업차량에 탔다.  우리는 큰 단체식당 같은 곳에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대기를 탔다. 간단한 빵과 커피, 음료를 마실 수 있었다. 그러나 온 가족들은 어제 새벽부터 일어나 석양까지 진행된 투어로 지쳤다. 모두 입맛 없어 하고 연서는 한숨이라도 더 재워라고 식당에서 재우려 애썼다. 이 와중에 우리집의 대식가인 형부는 커피와 빵까지 야무지게 먹어서 가족들을 웃게했다.  드디어 벌룬 뜬다!정보가 뜨지 않다가 초록 깃발!!!!!!!!!!!이 뜨자마자 대흥분해서 캡쳐했다. 당일 역사적인 순간 바로 캡쳐하여 내 마음 속 저장.. 2024. 9. 27.
(21) 카파도키아 대가족 여행 - 로즈밸리 투어, 맛집 chubby meatballs 안 갔으면 큰일 날 뻔한 로즈밸리 투어로즈밸리 투어는 해질녘 오후 4시쯤 시작된다. 로즈밸리는 카파도키아 지질 암석 특성 상 햇빛을 받으면 아름다운 붉은색을 내는데 이를 보기 위해 가는 곳이다. 아쉽게도 ㅠㅠ 조카의 컨디션 난조로 언니네는 숙소에서 쉬고 엄빠와 기린과 나만 떠났다.  가이드 선생님과 같이 갔는데 오늘 로즈밸리 투어가 있는지 공유가 안되어서 원피스에 샌달을 신고온 그녀...!그러나 너무나도 씩씩하게 괜찮다며 친절하게 잘 소개해주셨다.  로즈밸리 가는 곳도 사람이 살던 동굴 마을이 형성되었다. 정말 도시 전체가 돌만 보이면 다 파고 들어가서 사람이 산듯...동굴집들이 사유재라구요? 올라가면서 가이드님이 말씀해주시길작은 구멍은 비둘기들 위해 만들어둔 집이라고 한다. 또 와인 저장고도 저렇게 동.. 2024. 9. 25.
(20) 카파도키아 대가족 여행 - 낙타바위와 아바노스 도자기 마을 데베렌트 계곡 낙타바위자연이 만들어낸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모여 유명지가 되었다. 투어는 계곡에 내려주시면 가이드님이 저기 낙타바위, 키스바위, 토끼 모양 등등 가리키며 알려주셨다. 낙타바위가장 유명한 바위다. 사람이 마치 조각한 것 같지만 자연이 만들어낸 바위. 손모양인듯한 바위. 앞에 보고 온 버섯 바위와도 비슷하다. 사람이 빚은게 아니라는게 신기하다.  커플 바위라고 햇다. 마치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라고 했다.  낙타고 나발이고 요기는 스킵하셔도 됩니다이 쯤 왔을 때 연서가 한계에 다다랐다. 연서가 더위를 왕왕 먹자 언니네와 엄마는 거의 화를 내고 있었다 😶‍🌫️어서 보고 오라며 8월의 카파도키아 불더위를 느끼고 싶지 않다며 차 안에 있겠다고 했다. 아버지와 나와 기린만이 내려서 주위를 둘러보.. 2024. 9. 23.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스위스 여행 계획 출국 일주일 전 좌석 지정 해벌임기린도 나도 파워 P인지라 멍때리고 있다가 좌석지정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당장 다음주 토요일 출국인데...!ㅋㅋㅋㅋㅋㅋㅋ김해 > 인천은 어째저째 좌석이 남아있는데 인천 취리히 왕복에는 따로 앉아서 올판이다 ^_ㅠ남은 좌석 급히 잡았지만 연석은 모두 동났다 낄낄 일단 마지막 남은 좌석... 반려동물 옆 좌석을 잡아놨다.   48시간 전에 풀린다는데 개가 안 탄다면 그 자리에 내가 타면 된다 낄낄🤣앞으로는 미리미리... 좌석지정 합세다... 😶‍🌫️ 스위스 여행 계획 이제 세워보자9/28 17:25 취리히 도착 > 루체른 이동하고 기절 9/29 루체른 다음날 필라투스 터보건(액티비티)   도파민 충전 쏴악 하고 https://blog.naver.com/.. 2024. 9. 19.
(18) 카파도키아 대가족 여행 파샤바 버섯 마을 뙤약볕 = 파샤바 버섯 마을우리 가족의 에너지가 가장 많이 깎였던 곳...!그야말로 그늘 하나 없고 내리쬐는 더위를 직빵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가이드님이 내려서 돌고 오라고 하는데 선뜻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엄청난 광선과 더위였다. 스머프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카파도키아의 명소다. 버섯 모양의 기암 괴석들이 특이하게 서있다. 그 돌 안에서 수도원 개념으로 사람이 살기도 했고 종교적 신념 때문에 성자들이 머물다가 간 곳이라서 인근 조지아나 다른 나라에서성지순례하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귀하디 귀한 이번 여행의 단체컷파샤바 마을을 돌아보기 전 나름 텐션이 살아있었던 시절이다 껄껄누군가에게 부탁하지 않으면 7인이 다 담기기 힘든 대가족 여행!귀하디 귀한 단체컷이다.  우유니 사막 같이 .. 2024. 9. 13.
(17) 튀르키예 대가족 여행 - 괴뢰메 파노라마 극한의 프라이빗 밴투어 시작벌룬투어 광탈의 아픔과 새벽잠의 피로함을 딛고 낮 1시부터 투어가 시작되었다. 일정을 바꿀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이미 일정이 확정되어 바꿀 수 없다고 한다. 프라이빗 밴투어로 예약하여 13:00부터 20:00까지 오늘의 투어 시작!오늘 일정은 괴뢰메 파노라마 - 스머프 마을 - zelve - 아바노스 도자기 마을 - 로즈밸리 투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숙소 앞에서 만난 오늘의 가이드 엘리메! 능숙한 한국어에 놀랐다. 한국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던 인재였다. 한국어로 의사 소통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그녀는 한국인과 같은 제스쳐와 당황한 표정으로 쪄죽는 극한의 더위에 에어컨이 안 나오는 차라 미안하다 했다. 연서가 견디지 못하고 찡찡 거리고 온 가족이 더위를 타기 시작되었다. .. 2024.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