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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이 난 다음날 바로 항공권을 결제했다. 모두 여권 사본을 갖고와서 알아봤던 최저가 항공권을 질렀다.
부산 > 인천 > 시애틀 > 오스틴 > LA > 인천> 부산 미친 경로였다. 편도로 경유를 하다보니 항공시간이 무려 21시간이었다. 카드 할인 먹이니 160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그래도 처음에 알아봤을 때는 190만원 정도였는데 가격이 내려서 좋았다. 아직 회사로부터 지원금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냅다 지르며 다들 엄청 설레어 했다! 비행기 탑승까지 D-86이라니!!!!! 진짜 사바사웨에 간다니!!!! 그렇게 세계적인 행사에 자봉을 한다니!!!!
설레는 팀원들은 벌써부터 숙소와 맛집과 비자를 알아보고 있다. 축제 때라 숙소는 가격이 많이 비싸서 선택권이 몇 없는 듯 하다. 사무국에서 이미 숙소를 블락해놓고 등록이 시작되면 인증된 사람에게 제공하는 형태라서 우리에게도 숙소의 기회가 돌아오면 좋겠지만 환불 규정을 보니 3월에도 100프로 환불이라 일단 잡아두려고 한다. 팀원들이 일단 가서 쓰고 와서 벌자 라는 마인드도 다같이 척척 맞아서 순탄하게 흘러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국 사무국에서도 답장이 왔다!
미국 사무국에 우리의 방문 일정을 알리자 혼도 진심 기뻐하며 후속 일정을 알려주었다. 내 입장에서는 외국 애들이 업무적으로 연락 오면 부담스럽고 외면하고 싶다. 그런데 미스터 서윗가이 혼은 너무나 지원해주려고 하고 잘 알려주어서 갬동이다. 나도 다음에 우리 회사에 관심있는 외국인들 오면 좀 잘 해주려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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