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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로컬 맛집

문현 혼자가기 좋은 카페 런드리 블루스 추천

by 그네*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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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동에서 가보고팠던 동네 카페

인스타에서 런드리 블루스가 휘낭시에와 라떼 맛집이라는 후기를 보았다. 

문현동의 매력은 서면, 전포와 가까워서 카페의 분위기나 인테리어 영향은 받되, 사람은 훨 덜하다는게 정말 좋다. 

문현동 뒷골목에는 갈만한 카페나 식당이 숨겨져있어 발견하는 맛이 있다. 

반면에 단점은 넘나리 빨리 닫는다. 오후 6시에 닫는 리짙커피, 일요일에 장사 안하는 김씨네붴과 곤국... 

런드리블루스도 오후 7시까지만 하고 일요일에는 장사를 하지 않아서 타이밍이 맞지 않아 몇년째 못 갔던 곳이다...!

 

땡비 글숙제 한아름 들고서 고효율 부스터가 될 공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찾아갔다.

아는 사람만 갈 수 있을 것 같은 어느 허름한 골목 2층에 있는 런드리 블루스!

 

 

탁 트인 넓은 실내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다.

요새는 테이블 다닥다닥 붙은 카페들이 많은데 넓으면서도 편한 분위기라 좋았다. 

 

리바이스 아이템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쇼룸

입구 옆에 리바이스 쇼룸에 대한 안내문이 있다. 

판매점은 아니고 사장님이 리바이스 좋아하셔서 그런지 리바이스 아이템을 모아모아 존을 마련하셨다. 

가게 오른 편에는 리바이스 아이템들이 모여있다. 

자유롭게 입어볼 수 있고 안에 구경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몬드 숏 라떼 너무 맛있어요

카페 들어가면 휘낭시에 굽는 냄새가 아주 사람 환장하게 한다.

그러나 카페 가기 전에 이미 슈크림과 피스타치오 마들렌을 입에 털어넣고 간 지라 간식은 참았다. 

대신 아몬드 숏라떼를 주문했다. 

 

고소한 아몬드 우유에 커피향이 더해지면서 정말 맛있었다. 

얼음 들어간 음료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찬기만 있어서 내 취향에 딱이었다. 

한 입 한 입 음미하면서 먹기 좋았다. 

 

바람 솔솔 맞으며 생각하기 좋은 공간

 

이 자리에 앉아서 땡비 글을 써내려갔다. 

정리 안되던 생각이 바람 솔솔 + 밑에 피자집 피자 냄새까지 더해져서 정리되어 갔다. 🤩

예쁜 빈티지 조명이 있었는데 분위기도 공간 곳곳도 참 편하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번쩍번쩍 새 기구와 조명과 가구로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카페들과는 달랐다. 

 

츄리닝 입고 편하게 또 가고 싶은 카페 

한참을 앉아서 글을 쓰고 나왔다. 

집중도 잘되고 분위기가 편해서 그런지 좋은 기억으로 남은 카페다. 

언제 어디서든 찍어내듯이 금방 생겨났다가 사라지는 느낌의 카페는 아니었다. 

 

다음에 가면 다른 음료와 휘낭시에도 먹어보고 싶다. 

집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특색 있는 카페가 있다는건 참 좋은 일이다🍰 

이번에도 머리 질끈 묶고 누가 봐도 동네 주민 너낌으로 갔다. 

늦게까지 영업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텐데 아쉽다 ㅠㅠ 

다음에는 리바이스 아이템들도 구경해보고 득템할 수 있다면 좋겠다 흫흫

재방문 의사 만프로 😆

 

https://naver.me/5xlnpwgQ

 

런드리블루스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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