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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로컬 맛집

문현 닭갈비 맛집 까다로운 참숯더덕 닭갈비 추천 후기

by 그네*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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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노포 갬성 터지는 닭갈비 맛집

닭갈비를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

동네에 유가네 같은 철판이 아니라 숯불에 올려먹는 닭갈비 맛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갔다.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쁜 걸음으로 갔다지! 

 

수요일 평일이었는데도 7시 반쯤 가니 테이블이 딱 하나 남아 있었다. 

운좋게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메뉴

기본 3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다길래 

소금 2+ 양념2 총 4인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 메뉴를 2명임에도 불구하고 패기롭게 주문했다. 

그리고 들어온 순간부터 마음을 빼앗긴

열라면 순두부도 배가 어느정도 찼을 때 끊기지 않게 바로 시켰다. 

 

초벌구이되어 나오는 닭갈비

불향 가득하게 초벌되어 나오지만 속은 안 익었다. 

친절한 사장님이 어떻게 익히면 좋을지 세세히 알려주셨다. 

 

더덕을 구우니 미쳤네요...

육즙으로 더덕을 적셔서 양념이 타지않게

참숯에 구워야 한다고 사장님이 말씀해주셨다. 

구워서 닭갈비랑 먹었는데 참숯에 구운 더덕이 이렇게 맛있는지 여태 몰랐네... 

더덕과 숯불에 구운 닭갈비라니 미친 조합!

 

주문하면 나오는 더덕을 숯불에 닭갈비와 함께 구워먹는다. 

정말 아삭한 식감에 고소한 닭갈비까지 너무 맛있었다. 

양념이 어쩜이래 싶게

소금구이에는 허브향과 짭쪼름한 간이 완벽했고

양념 닭갈비도 매콤하면서도 계속 들어가는 맛이었다. 

 

같이 주는 소스가 2종류가 있는데 이 소스도 정말 요물이었다.

매운 소스와 하얀 갈릭 소스가 같이 있는데 

소스 잘 안 찍어먹는 기린이 싹싹 다 긁어먹을 정도였다. 

 

 

뼈에 붙어있는 살은 귀찮아서 원래 잘 먹지도 않는다. 

그런데 이집 닭갈비는 뼈에 붙은것까지 너무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 

 

대망의 열라면 순두부

 

약간 느끼해지려고 할 때 들어가서 

다시 시작하게 해주는 열라면 순두부 🙈

맵찔이인 내게는 얼큰한 수준을 넘어 찌릿 매운 맛이었는데 

순두부가 있어서 진정이 잘 되었다.

국물이 얼큰해서 정말 너무 맛있었다...

닭갈비 먹고 국물 한 숟갈씩 퍼먹다가 쫄깃한 면발이랑 먹으면 극.락. ⭐️

 

맛있게 먹었냐고 물어볼 필요 없이 클리어한 한판상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불향 가득한 닭갈비와 더덕도 정말 맛있었다. 

순두부 열라면 마무리까지 완벽하여 코스차림이 부럽지 않은 저녁이었다. 

조만간 생각나서 또 갈듯한 닭갈비 맛집이었다!

 

https://naver.me/xcKdHan5

 

까다로운 닭갈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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