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천장이라 전기공사 매우 중요
대망의 6/18 전기공사 데이!
콘크리트를 뚫어서 전기선을 뽑아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전기공사에서 확인할 부분이 많았다.
전기공사 확인 필요사항
1. 인덕션 사용 가능 여부 : 가능 👌🏻
- 인덕션을 사용하려면 집 현관에 있는 분전함에서 라인을 하나 주방까지 빼와야 하는데
이를 선을 노출하지 않고 빼올 수 있을지 방법을 찾아야했다.
아니면 쫄대나 박스를 덧대어야 했는데 얼마나 보기 싫을까 ^_ㅠ
👍🏻 다행히 선이 잘 나올 수 있어 노출되지 않고 주방 벽까지 잘 도착했다고 한다...!
주방 상부장 간접 조명도 쌉가능할 것 같아서
조명을 등지지 않고 환하게 작업할 수 있어 넘나 잘된 것!
💸 인덕션 단독 차단기 비용 15만원이 추가되었지만 그래도 노출 안되는게 어디냐! 기쀼댜!!!
2. 화장실 장 간접 조명 가능 👌🏻
화장실 수납장 아래 조명이 들어오면 공간감이 더 환하고 좋은데
전기가 될지가 관건이었다.
👍🏻다행히 선이 어떻게 되어서 화장실 장에 간접 조명이 가능하다고 한다 ㅠㅠ
3. 식탁등 조명 위치
- 콘크리트라 조명 위치를 원하는 곳에 잡을 수 없다.
최대한 어디까지 끌어올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했다.
🙊 이건 등박스라는 대안을 찾았다. 밑에 자세히 👇🏻👇🏻👇🏻
거실에는 엣지등 대신 시스템 조명
거실등도 까보니 엣지등이 어려워졌다 ㅠㅠ
거실에는 메인등 3개가 트리플 형식으로 설치가 된다.
문제는 우리집에 엣지 조명을 하면
그 사이 사이 전선노출이 되어 미관상 보기 좋지않아
시스템판 안에서 메인조명3개가 모여 있는 방식인 시스템 조명을 달아야했다.
디자인 시오 손태우 실장님이 겁내 열심히 대안을 찾아주셨고 ㅠㅠ
비교적 괜찮은 디자인에 안심할만한 제조력과 a/s의 제품으로 골라주셨다.
https://dslight.net/product/detail.html?product_no=1762&cate_no=30&display_group=1
아쉽지만 엣지 조명은 방과 주방쪽에만 달고 거실에는 두꺼운 시스템 조명을 달기로 했다.
엣지등 조명 두께는 20~25mm정도 되는데 시스템 제품은 60mm 정도 된다 ㅠㅠ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ㅠㅠ
현장을 까보니 식탁등은 어차피 안되었던걸로...
우선 식탁 위치를 창문 옆 가로에서 세로로 바꾸었다.
조명과 조명 사이에 배치해야했기 때문이다.
세로로 배치된 식탁 위로 레일 조명을 넣으려면 안전기를 매입해야 하는데
4cm의 공간이 부족하여 레일 조명은 안된다고 한다.
콘크리트 천장 조명 위치 대안 = 박스 매립등
유일한 대안인 박스를 내리는 것으로 실장님이 추천하였다.
주등 부분에는 엣지등이 들어가고
박스등에는 성인 남자 한 뼘 정도의 너비로 박스가 생긴다.
그 박스에 2인치짜리 매립등이 박히고 식탁 위치 바로 위 천장에 박히게 된다.
아무리 얇게 해도 최대 6cm가 툭 튀어나온다.
흰색으로 해서 눈에 안띄게 할지 아예 우드톤으로 해서
인테리어 너낌으로 할지 일단 시안을 부탁드려놨다.
보다가 보태보태 병으로 거실부터 주방까지 전체 목공으로 천장 평탄화를 해?
했지만 목공 인건비가 너무 비싸고,
굳이 주방의 조명 위치 하나 때문에 집전체를 대공사를 하는 것은 좀 아찔했다. 😅
안 그래도 낮고 좁은 집인데 천고가 낮아지는것도 큰 단점이다.
정신줄을 다시 부여잡고 일단 주방은 스탠드 조명이나 다른 포인트 조명으로 대안을 찾아도 될듯.
조명 색깔 확정
조명에는 주백색, 주광색이 주로 쓰인다.
주백색은 요새 많이 쓰는 색깔인데 아이보리 색이 도는 따뜻한 미색이다.
주광색은 더 밝은 쨍한 색깔의 쿨내나는 환한 빛인데 어르신들이 선호한다. 집중이 필요한 공부방이나 사무실, 상업공간에 많이 사용한다.
참고하면 좋은 조명 색상 포스팅 공유👇🏻
그래서 제 점수 아니 제 조명은요
- 주백색 : 거실,주방, 엄마침실, 욕실장 하부 간접, 식탁 매립박스 2인치, 발코니등, 현관센서등
- 주광색 : 아버지 서재
아버지가 주로 컴퓨터 작업과 책을 읽거나 하실 서재는 환~한 주광색으로 했다.
나머지는 톤을 맞추려 따뜻한 느낌의 주백색으로 했다.
집에서 조명이 중요하다던데 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집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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