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사 선택 이유
1. 보관이사 전문
2. 깨끗한 실내 보관창고에서 보관(온도22도 습도50% 이하)
3. 전문화된 에어컨 기사 보유
4. 양문형 냉장고 청소 및 분리 이동 + 전원 켠 상태에서 보관 가능 (타 업체는 전원 OFF하거나 다른 곳에 별도 보관 등 복잡했다.)
5. 실제 이사 물량에 따라 가감되는 합리적 견적(좀 비싼편이나 정신건강에 좋음. 동네 보관이사 업체와 크게 차이 없음)
6. 소통이 잘되고 현금영수증 발행, 물품 보험 가입 등 체계적인 서비스
https://www.ohchanggo.com/main/main.html
부산 보관이사 업체 견적 비교 글 참고👇🏻
https://fromswing.tistory.com/entry/부산-리모델링-보관-이사-견적-전쟁
이사 전 절차
1. 방문 실측 후 1차 견적 받음
2. 계약금 11만원 입금
3. 아래와 같은 확정문자 받음
(오이사&오창고) 이사일정안내
1차이사(확정) -2024.06.11일 오전 8~9시
2차이사(예정) -2024.07.16일 오전 9~10시
다시 한번 오이사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이용전 주의사항 ☆
1.이사 일정변경은 일정에 따라 변경이 어려울수 있으니 일정변경은 최대한 빨리 알려주셔야 합니다. 일정이 없을수도 있어요~ (주말,이삿날,말일은 요금이 15%가산 되니 참고해주세요~)
2.이사일정에 맞춰 관리사무소에 꼭 일정을 통보해주셔야 합니다. 엘레베이터사용 및 사다리진입시 관리사무실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3.렌탈제품,도시가스,전기등 사전 이전 신고는 미리 준비해 주세요~
4.변경되거나 추가되는 일정은 미리미리 알려주세요^^~ 사다리차 사용여부, 방습포장, 폐기물, 각종 설치작업 (캣타워,커튼,빌트인가구,가전등) 미리 약속되지 않은 옵션을 추가하실 경우 미리 꼭 알려주셔야 전문가를 사전투입할수 있습니다~
4. 이사 전날 이사 담당 팀장으로부터 전화로 확인
- 보관 필요한 큰 물품 확인 : 냉장고, 에어컨, 그릇 수납장
집주인 역할 = 최대한 짐은 다 버리기 + 어느정도 포장해두면 좋아요
저번 주부터 매일 엄빠가 책과 짐을 엄청 버렸는데도
작은 집에 어찌나 짐이 차곡차곡 많이도 들어있는지 😂
양이 상당했다...! 안 버렸으면 어쩔뻔!
엄빠가 종이박스와 부직포 가방, 리빙박스에 챙길 짐들을 넣어서 포장해놓고 버릴 짐은 집 바깥에 두었다.
거실에 둔것은 모두 보관하는 짐이라고 하면서 보관/폐기할 짐을 영역으로 구분해두었다.
방 안에 폐기 처리할 짐을 말씀드리니 매직으로 X표를 치며 구분하셨다.
아무리 포장을 다 해주신다지만
집주인이 포장을 좀 해두는게 이사를 더 빨리 끝낼 수 있고, 짐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 좋았다.
대망의 이사 당일 시간 스케쥴
1. (아침 8시) 사다리차 설치
아침 8시에 만나기로 했지만 훨씬 이른 아침부터
이사팀 사다리차가 집 밑에서 차선을 잡고 이사 준비에 열중이셨다.
2. (아침 8:15) 챙길 짐과 버릴 짐 확인 후 짐싸기 시작
사다리차에 한 분이 상주하고 계셨고,
남성분 3분과 여성분 1분이 올라오셔서 짐 종류를 확인하셨다.
워낙 전문가분들이라서 알아서 할테니 옆에서 버릴 짐과 챙길짐만 구분해달라고 하셨다.
한 분은 폐기 가구를 빠르게 스캔하셨고, 한 분은 보관할 짐을 넣어주셨다.
여자 팀장님은 주방에서 챙길 짐을 깨끗이 닦고 엄청 손빠르게 박스에 차곡차곡 넣어주셨다.
남자 한 분은 사다리차와 위를 오가며 짐을 싸주셨고 후반부에는 위에서 계속 폐기 가구 옮기는데 함께했다.
3. (9:00) 폐기할 가구부터 빠르게 사다리차로 내려보내기
사다리차 너무 신기하고 무서웠다...!🙊
사다리차가 계속 오가면서 폐가구와 박스를 내려보냈다.
우선 부피가 큰 소파, 식탁, 장롱 등이 내려갔다.
동시에 위에서는 보관할 짐을 일사분란하게 박스에 착착 넣으셨다.
박스를 꽉차게 안 넣고 무게 분배를 위해서 여유롭게 짐을 싸셨다.
4. (9:00~12:30) 보관할 짐 차곡차곡 사다리차 무한반복
짐을 다 싸면 박스위에 '주방' 등의 키워드를 쓰면서 작업하시는 분들이 구분했다.
아버지와 나는 박스 색깔별로 구분하여서, 폐기할 짐을 노란색 박스에 넣고 보관할 짐을 파란색 박스에 넣는다든가 하면
색으로 폐기할 짐을 한큐에 버릴 수 있을텐데? 매번 확인하기 귀찮을텐데 싶었다.
박스 제작 비용이 엄청 크진 않을 것 같은데 오이사님들 현장분들 덜 힘들게 건의 사항 반영해주세요!
실온 물품을 다 담은 뒤 대망의 냉장고 차례에서는 아이스박스가 등장했다.
아이스 박스에 차곡차곡 담으시더니, 냉장고 해체쇼를 하면서 냉장고 문을 담을 단단한 부직포 박스를 가져오셨다.
이쯤부터 우리 가족들은 이미 지쳐버렸따...🫠
내가 짐싸는 거 아니고 넣어주세요 버려주세요 하는데만도 지치는데
땀 뻘뻘 흘리면서 짐싸시는 팀분들이 대단했다...👍🏻
5. (10:20) 에어컨 기사님 등판
우리집에는 스탠드형 에어컨과 방에 벽걸이 에어컨이 있다. 엄청난 크기의 실외기도 있었다.
보통 이사 때 에어컨 철거를 이사 업체에서 무턱대고 배관을 잘라버려서
안에 있는 가스가 다 없어지거나 실외기가 고장이 나서 수리비가 꽤나 깨진 경우가 많다.
(우리 언니네도 그랬음 ㅠㅠ)
그래서 에어컨 전문 기사님께 맡기는게 중요한데 오이사에서는 에어컨 전문기사님이 있다고 하여 안심하고 맡겼다.
오시자마자 능숙하게 시운전을 해보시고 배관 절단 후 실외기와 에어컨을 안전하게 감싼 다음에 내려보냈다.
에어컨 철거 비용은 25만원이었고 계좌 입금하였다.
나중에 설치 때도 같은 기사님이 오시기 때문에 최종 금액에서 25만원을 제외한 금액만 입금하면 된다.
6. (12:30) 마침내 짐 포장 완료
텅빈 우리집을 보니 엄빠가 입주때가 생각난다했다.
이 와중에 "이렇게 그냥 살면 되겠다 ~ 리모델링 안해도 되겠따"라고 엄빠가 드립하여서
또 나의 발작 버튼을 눌렀다🗿
"우리는 진짜 할 생각이 없었는데 그냥 물 나오고 전기 나오면 살 수 있는데 멱살 잡혀간다~"라고 하길래
제발 그만해...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사팀분들이 엄빠를 부러워하며 "딸내미가 최고다~ 아들은 '장모 아들'이지. 쓸모없다~"하셨다.
리모델링 비용이 만만치 않을텐데 하면서 계속 얼추 이정도 나오겠는데 말씀하셨다.
TV철거를 하시면서도 "딸이 80인치 사주나~ 새 침대도 들어오겠네 ~ 역시 딸이 최고네 ~😄"
이럼서 분위기 좋게 말씀해주셔서 화기애애하게 이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었다.
이사팀분들 오기전에 그렇게 많이 버렸는데도 6톤 차량이 꽉 가득찼다...😂
폐기물과 보관짐을 함께 실었는데 진짜 빈틈이 1도 없었다.
보관 창고로 돌아가면 이사팀 분들이 이걸 분류작업해야 한다던데 너무 고생이셨다.
작업 시작 전에 비타 500을 드렸는데 땀 뻘뻘 흘리는 작업 과정을 보니
아버지가 밖에 뛰어 나가서 큰 포카리 스웨트와 떡 여러팩을 사오셨다.
엄마도 이사팀이 정말 손도 빠르고 다들 손발도 착착 맞고 엄마가 말하는 걸 곧잘 반영해주어 너무 좋았다고 했다.
부모님도 나도 너무나 만족한 오이사 팀원분들 ㅠ0ㅠ
이사 종료후 사다리차 결제가 진행되었고 나는 22만원을 결제하였다.
사다리차 사장님께서 계좌번호를 보여주셨고 그 자리에서 바로 입금하였다.
7. (오후 8시) 창고 배정 현장 사진 도착
저녁 8시쯤에 배정된 창고 사진과 물량 정보를 오이사 담당자님이 문자로 보내주셨다.
우리집 냉장고는 오른쪽이 글라스형인데 손상되지 않도록 신경써서 포장해주셨다.
8. 이사 다음날 1차 이사 청구서 도착
1차 이사 총계하면 총 2,703,000원이다.
사다리차 이용 22만원
에어컨 철거 25만원
5톤 이사비 125만원
폐기물 50만원
냉장고 정리료 5만원
창고 보관료(1개월) 20만원
냉장고 전기 사용료 3만원
+세금 203,000원
입금하면 다음날 희망한 번호로 현금영수증이 영수 발행된다.
오이사 대만족
매 순간 정돈되고 안정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서비스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변해주시고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셔서 정말 안심이 되었다.
부산 보관이사 오이사 아주 강추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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