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언제 끝나냐 이거
돈 먹고 돈 먹는 리모델링 🤯
턴키업체 선정 후 이제 이사 견적을 뽑아야한다.
리모델링 공사 기간이 보통 한달이라 이 기간동안 짐을 보관해줄 곳이 필요하다.
나는 총 3군데 견적을 받았다.
2군데는 방문 견적을 받고 한 군데는 대략적인 이용 금액만 전화로 안내 받았다.
이 동네의 프랜차이즈 ㅇㄴㅇㅇㅅ
우리집은 대부분 가구를 폐기물 처리한다.
그래서 총 5톤 트럭 1대, 3톤 폐기, 2톤 트럭에 보관으로 견적이 나왔다.
이 회사의 큰 장점은 안전&깨끗한 관리
1. 실내 컨테이너 렉에 보관하여 온도 22도 습도 50% 이하를 유지(장마, 추위 등에 강함)
전기 연결도 되어 냉장고 전원 켠 상태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2. 보관이사 전문 업체라 소통을 중시 여겨 모두 한국인 구성
3. 방습제 등으로 구성된 포장 자재
단점은 추추추추버노바 추가금 잔뜩 견적이다🫠
- 1차 이사비 : 125만원(5톤) +사다리차 이용료 20만원
- 2차 이사비 : 80만원(2톤) + 사다리차 이용료 20만원
- 보관비 : 30일 기준 20만원 + 1만원/1일
- 렉 안에서 냉장고 보관 가능 : 전기료 3만원/월 + 문짝과 내용물 분해 4번 반복 정리비 5~8만원
- 세금 : 10%
- 폐기물 : 50만원 별도
- 에어컨 : 설치 철거 비용 별도
- 빨간날이거나 손없는 날 : 인당 3~5만원 추가 요금 (보통 4인 1팀) 총 20만원 정도
- 지급형태 선금 11만원만 받고 다 총량 확인 후 후불로 지급
중간 고급 업체 ㅇㅅㅋㅍㄴ
여기는 전화로만 알아봤다.
일반 가정집이 주로 쓰는 5톤트럭 기준으로
- 이사비용 : 110만원 *2회(짐 뺄때, 복귀할 때)
- 에어컨 설치 철거 비용 : 별도 팀에서 가져가서 실내 보관. 16만원
- 냉장고 보관료 : 별도 팀에서 가져가서 실내 보관. 전기세 별도 추가.
- 창고보관료 : 22만원(월 기준)
동네 업체 너낌 ㅌㅇㅇㅅㅍㄹㅅ
내가 연락한곳은 대도라는 곳이었는데 업체는 다른 업체가 왔다.
아무래도 지역이 더 맞는 곳으로 넘겨준듯 하다.
알아본 업체와 다른 업체가 와서 신뢰도 점수가 깎였지만
생각보다 보관이사에 중점 둔 업체였다.
- 왕복이사비 : 5톤 기준 195만원(들어올 때 양이 적고 쉬우니 5만원 빼줌)
- 엘리베이터 사용료 : 4만원 *2
- 창고보관비 : 5000원/1일
- 폐기물 처리 : 30-50만원
- 에어컨 : 배관비 1.8/미터당 , 진공 5, 스마트링크 5, 설치+철거 20만원
- 세금 : 10%
- 냉장고 : 문짝 분리하여 음식은 이사업체 사무실 냉장고에 보관해주고 냉장고는 컨테이너에 전원 분리하여 보관
- 컨테이너 : 야외 컨테이너라 날씨 (특히 장마) 영향을 많이 받을 것 같음
- 지급형태 : 계약금 10만원 입금 후 후불
근데 오신 분이 말귀를 잘 알아 듣지 못하고 소통이 잘되지 않았다.
냉장고 전원을 끄는지 켜는지 묻는데
냉장고 선 이야기로 엉뚱한 답을 늘어놓으셨다.
엄마는 냉장고 전원이 꺼지면 안된다는 LG기사님 이야기를 하면서
냉장고 전원이 유지되는지 궁금한거였는데 불리한 내용이라 싶었는지
냉장고가 현관문을 통해 나갈 수 있을지 갑자기 치수를 재셨다...?
엄마는 사람이 좀 이상하다고 걱정했다.
더 이상 알아보고 싶지 않아
생각보다 업체 간 비용 차이가 크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곳 저곳 옮겨서 냉장고와 에어컨을 보관하느니
큰 업체에서 한 큐에 깔끔하게 보관하는 것이 나을듯 하여 1번 업체로 가려고 한다.
총 금액이 얼마나 야금야금 올라가 추추추버노바 될지 걱정이다.
그치만 돈 조금 아끼려다 야외 컨테이너에 보관한 패딩에 곰팡이 필까봐 걱정하느니
돈 더 주더라도 안전하게 보관하고 돌려주는 곳에 가려고 한다.
그리고 이제 점점 총 금액이 크다보니 돈 감각이 무뎌지는 것 같다 🗿(다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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